'이유식 시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0.02 이유 준비기(생후 2~4개월)
  2. 2008.10.02 이유식의 시작 2

이유식 시작, 이유 준비기, 생후 2개월, 생후 4개월, 임신/출산/육아, 육아교실, 육아법, 육아정보
이유 준비기(생후2~4개월)
  이유식을 먹이기 전에 준비과정으로 미리 즙을 조금 맛보게 하여 젖 이외에 다른 음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이유식을 시작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5∼6개월 정도가 되었다고 무작정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면 아기가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준비기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를 준비하는 아기에게는 액체로 되어 무리없이 삼킬 수 있는 과즙이나 수프가 적당합니다. 수프의 농도는 걸쭉하기보다는 물처럼 맑은 것이 아기에게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 과즙을 먹기 시작하면 무, 당근, 호박, 감자 등의 야채를 한 가지씩 이용해 엷은 수프를 끓여 먹여 봅니다. 소금이나 설탕 등의 간을 하지 말고, 그 채소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즙
  ⓐ 껍질을 깨끗이 씻어 두쪽으로 자릅니다.
ⓑ 과일즙 짜는 기구를 이용하여 짓이기거나 귤 등 무른 것은 손으로 짜도 좋습니다.
ⓒ 거르는 쇠그물 조리로 걸러 즙을 만듭니다.
토마토즙
  ⓐ 토마토는 깨끗하게 씻어서 꼭지를 떼내고, 끓는 물에 넣어 살짝 굴린 후 껍질을 얇게 벗겨냅니다.
ⓑ 얇게 껍질 벗긴 토마토를 굵직하게 잘라 볼이 넓은 그릇에 담고, 숟가락으로 곱게 으깬 다음 깨끗한 거즈에 싸서 꼭 짜 즙을 냅니다.
딸기즙
  ⓐ 딸기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쪽 뺍니다.
ⓑ 물기를 뺀 딸기는 꼭지를 떼내고 강판에 곱게 갈아 깨끗한 거즈에 싸서 꼭 짜 즙을 냅니다.

딸기 씻는 법
딸기는 몇 개씩 손에 담은 다음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래야 물러지지 않고 단맛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딸기 꼭지는 씻은 다음에 따야 싱싱하고 답니다.
메론즙
  잘게 썰어 숟가락으로 으깬 다음 거즈로 싸서 즙을 냅니다.
오이즙
  ⓐ 싱싱한 오이를 골라 표면의 까슬까슬한 부분을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곱게 갑니다.
ⓑ 간 오이는 깨끗한 거즈에 싸서 꼭 짜 맑은즙을 냅니다.
쌀미음
  ⓐ 깨끗이 씻어 미리 불려 둔 쌀을 2큰술만 떠서 냄비에 넣고 물을 10∼15배 정도 넉넉히 붓습니다.
ⓑ 물 부은 쌀은 약한 불에서 뭉근히 끓이다가 충분히 끓었으면 거즈에 싸서 꼭 짜서 즙만 준비합니다.
멸치 국물
  ⓐ 뜨거운 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입니다.
ⓑ 체에 대고 맑게 걸러냅니다.
바나나 갈아 섞은 요구르트
  ⓐ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2∼3㎝ 정도 길이로 잘라 믹서에 넣고 곱게 갑니다.
ⓑ 곱게 간 바나나에 요구르트 1큰술을 넣어 고루 섞습니다.
콘플레이크 죽
  ⓐ 콘플레이크 2큰술을 믹서에 넣고 갑니다.
ⓑ 냄비에 간 콘플레이크와 다시마 국물을 넣고 저어가며 끓인 다음 체에 거릅니다.
완두콩 미음
  ⓐ 쌀을 깨끗이 씻어 충분하게 불립니다.
ⓑ 완두콩과 물을 함께 넣고 콩이 무르도록 삶습니다.
ⓒ 불린 쌀을 믹서에 넣고 갑니다.
ⓓ 쌀과 완두콩을 끓인 다음 체에 거릅니다.

Posted by 까모야
,

이유식, 이유식 시작, 아기 성장, 아기 키우기,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이유식은 언제부터 시작할까?
  아기가 태어난 후 6개월이 되면 철분과 단백질의 요구량이 많아지고, 아기의 소화기능과 음식을 삼킬 수 있는 기능도 성숙해 집니다. 또한 아기의 장은 외부에서 흡수되는 단백질들(Foreign Proteins)을 예방하는 면역체(IgA)의 분비량도 많아져서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게 됩니다.

ⓐ 아기 혼자 앉는 것이 가능
ⓑ 음식을 뱉는 반응(Tongue-Thrusting)이 사라짐
ⓒ 체중은 태어날 때의 두 배(6-6.5Kg)
ⓓ 수유량이 증가(하루에 8-10회 정도 먹고도 만족하지 않음)
ⓔ 침을 많이 흘리고 유치가 나기 시작함
이유식을 빨리 시작하게 되면
 
이유식을 생후 6개월 이전에 하게 되면, 아기의 미성숙한 소화기관이 소화효소를 잘 만들어 내지 못하므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완전 분해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분해하지 못한 성분들이 장의 점막으로 흡수되어 알레르기 현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가족 중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음식 알레르기 증상

ⓐ 몸에 붉은 반점이 돋고, 코가 막히는등 감기 증상이 있다.
ⓑ 눈동자가 붉고 가려운 표정을 짓는다.
ⓒ 천식증상(호흡곤란)을 보이며 보챈다.
ⓓ 토하거나 복통, 변비, 설사를 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이유식을 중단하고 소아과 의사에게 진찰을 받습니다.
이유식은 어떻게 시작하나?
  ⓐ 생후 6개월이 되면 엄마젖을 먼저 먹이고, 이유식은 보충식이며, 생후 1년까지는 엄마젖이 주 영양소가 됩니다.
ⓑ 이유식을 주는 시간은 엄마가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 즉, 아침과 점심식사 사이나 점심과 저녁식사 사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 시간에 아기가 별로 흥미 없어하면, 식구들의 식사시간에 엄마의 무릎에 앉히거나, 아기 이유식 의자에 앉혀서 먹입니다.
ⓒ 이유식은 한 번에 한 가지 음식을 1/4 숟가락 정도의 양으로 시작하여 점차 늘려가며, 일주일 정도의 간격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준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면, 다음 주에는 다른 음식을 같은 방법으로 일주일간 주고, 그 또한 알레르기 반응이 없으면 두 가지 음식을 섞어서 주어도 무방합니다.
ⓓ 엄마젖을 먹는 아기는 이유식에 수분이 필요할 때 엄마 젖이나 끓인 물을 식혀서 섞어줍니다. 간혹 이유식을 잘 안 먹으려고 하는 아기는 엄마젖을 이유식과 섞어서 먹이면 소화흡수도 돕고, 엄마젖의 맛과 냄새 때문에 이유식을 잘 먹게 됩니다.
ⓔ 액체로 된 이유식(쥬스나 미싯가루)을 줄 때 우유병에 넣어주면 충치와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컵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이유식에 필요한 기구들
  ⓐ 숟가락은 아기 입 크기에 맞아야 하고, 나무 또는 무공해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이 좋습니다.
ⓑ 컵은 뚜껑이 있는 것이 엎어져도 내용물이 흐르지 않아 좋고, 양쪽 손잡이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물이 옷에 떨어지지 않게 앞치마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빠른 속도로 음식을 갈게 되면 영양분 파괴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유식 가는 기계는 수동식으로 된 것이 좋습니다.
ⓔ 이유식 그릇은 여러 칸으로 나누어져 있어 다양한 음식을 아기에게 줄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 좋으며, 상위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고무 압착장치가 바닥에 있는 것도 좋습니다.
이유식을 줄때 알아두면 좋은점
  ⓐ 생후 12개월 이후 줄 수 있는 음식: 계란 흰자, 생선류, 돼지고기, 어패류, 딸기, 감귤류, 꿀, 일반우유
ⓑ 3살 전에 피할 음식: 땅콩, 포도, 팝콘, 핫도그
ⓒ 목에 걸리기 쉬운 음식: 당근, 사과, 건포도, 사탕, 땅콩쨈, 땅콩
ⓓ 철분이 풍부한 음식: 소고기, 닭고기, 간, 신장, 푸른잎 채소, 콩류, 계란 노른자, 과일, 깨소금, 빵, 생선
ⓔ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콩류(두부), 연어, 고등어, 계란 노른자, 소고기, 닭고기, 미역, 김, 다시마
ⓕ 아기에게 이유식을 주었을 때 음식을 뱉거나 입을 벌리지 않고 고개를 돌리면서 싫은 표정을 지으면, 일단 이유식을 중단했다가, 며칠 지난 후 다시 시도해 봅니다.
ⓖ 가공된 이유식 보다는 가정에서 흔히 먹는 식품으로 직접 만들어서 아기에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주어서 편식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 음식을 데워줄 때는 중탕으로 하고, 절대로 전자렌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영양분 파괴 뿐 아니라 골고루 데워지지 않아 입속에 화상을 입힐 수 있음).
ⓘ 과일은 잘 익은 사과, 바나나, 배, 멜론, 복숭아, 자두, 살구 등을 껍질을 벗긴 후 강판에 갈거나 숟가락으로 잘 긁어서 줍니다. 그러나 딸기나 감귤쥬스는 생후 12개월이 지나서 주도록 합니다. 야채를 생으로 주면 영양가는 높지만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습니다.
ⓙ 이유식 과일(사과, 배, 포도 등)이나 야채(당근, 시금치 등)등으로 쥬스를 만들 때는, 우선 과일을 깨끗이 씻어 쥬스로 만든 후, 끓여서 식힌 물과 1:1의 비율로 타서 만듭니다. 매일 만들어 주면 신선해서 좋지만 번거롭다면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서 냉동고에 저장했다가 필요시 해동하여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 육류나 야채를 줄 때에는 찌거나 삶아서 쉽게 으깨질 수 있도록 하며, 삶은 국물도 함께 주어 수용성 비타민의 낭비를 방지합니다. 또한, 튀긴 음식은 피하고, 조리할 때에는 설탕, 소금, 향료, 조미료는 넣지 말아야 합니다.
ⓛ 생후 10개월이 되면 식구들이 먹는 상 위에 있는 음식 대부분을 줄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어른이 옆에서 꼭 관찰하도록 합니다.
ⓜ 생후 1년 이전에 이유식을 너무 많이 먹고, 엄마젖을 적게 먹으면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엄마젖을 먹이면 물이나 쥬스를 많이 주는 것에 비해 변비예방 및 소화장기를 보호하는 면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Posted by 까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