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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모니터요원 모집

MBC에서 라디오 모니터요원을 모집합니다. 문화방송 표준 FM(95.9MHz)와 FM4U(91.9MHz)
두 채널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인재를 모십니다.

 

1. 지원대상 : 수도권 지역 거주자에 한하며 라디오 방송에 관심이 많고 비판력을 가진 자.

2. 근무형태 : 프리랜서 재택근무(월례 정기모임 참석 요망)/ ‘겸직불가’

3. 업무내용 :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한 일일 비평문 작성

4. 제출서류
    1) 이력서
    2) 자기소개서 (A4 1장 이내, 신명조체 11)
    3) 모니터 프로그램 (신명조체, 제목은 ‘진하게’ 12, 본문은 11)

        - 표준 FM : ·손석희의 시선집중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

        - FM 4U  :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

                     ·푸른밤 그리고 알렉스입니다

① 표준 FM / FM 4U 각 채널당 프로그램 택1, 총 2부 작성

② 2008년 10월 16일 ～ 2008년 10월 23일 방송분에 한함.

(위의 기간 중 하루만 모니터링 하시면 됩니다)

    4) 제출방법

    - 이력서, 자기소개서, 비평문을 이어서 한 개의 파일로 저장
    - 파일명 : 알파벳 대문자 ‘R’ 다음에 본인의 이름 (예: R홍길동.hwp)


5. 제출기한 : 2008년 10월 26일(일) 24:00 까지

6. 제출방법 : 전자메일을 통해서만 접수( tmonitor@hanmail.net)

7. 서류발표 : 2008년 10월 27일(월) 합격자에 한해 개별 연락

8. 인터뷰 및 모니터 테스트 : 2008년 10월 28일(화)

9. 문 의 : 02)789-2766 (e-mail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성시경, 라디오, 라디오사연, MBC 라디오, 라디오 DJ
오늘도 이야깃거리가 될만한게 없을까? 또 뒤적뒤적..
메일함을 뒤적거리다 소중하게 간직해왔던(그래놓구선 일년만에 들었던 음악파일ㅡㅡ^) 파일을 찾았다.
예전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포스팅 거리가 생겼다.
사실 운이 좋았다고 해야할지 나빴다고 해야할지...

지금은 군대간 성시경의 '푸른밤 라디오'에 보낸 사연이 읽혀지고 녹음해둔 파일이었다.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이왕이면 감동을 주고 싶은 마음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듯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다. (라디오에서 내 이름이 불려지길 더 기다렸던 것 같다.)
간절히 뽑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늘 12시를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짧은 사연 소개에서 우리 동네이름이 줄줄이 나오는데..'드디어 내 사연이구나!' 하는데... 뚜둥;;;;;................................

내 이름이 아니다?
쌩뚱맞은 사람의 이름이 나오고 사연은 또 내가 보낸 그 내용이다!

친구한테 보내는 이야기인데 정작 내 이름이 없다니...정말 울고 싶었다.
사연이 소개됐다는 생각보다 억울함이... 당장 컴퓨터를 켜서 문의하는 곳에 사연은 내가 보낸건데 이름이 바뀌었다는 억울함을 풀었다.
며칠 뒤에 야자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길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고작 1년된 일인데 푸른밤 내가 좋아했던 그 DJ가 사라진 후 흐릿한 추억이 되어버렸다.
그때 특히 DJ성이 좋았던것은 PD에게 콘솔을 맏기고 말로만 DJ라 불리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직접 콘솔을 다루고 가끔 실수도 내는 몇안되는 진짜 DJ이 모습이서였다.
이 외에도 여러번 내 이름을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었다. 언능 군대다녀와서 라디오 DJ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면 한다. 제발 그때는 내 이름이 제대로 불려지기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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