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낙지, 홍어, 송이버섯, 더덕구이, 추어탕, 연어, 안면도 대하, 전어, 맛정보
인삼 부럽지 않은 효능_ 예산 더덕구이
더덕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제2의 인삼’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피를 맑게 하고 독성을 제거하며, 비장과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예산 더덕은 향이 강하고 맛이 담백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더덕은 표면이 붉은색을 띠며 잔뿌리가 적고 몸통이 굵은 것이 일등품에 속한다. 더덕요리 중 대표적인 것은 더덕구이. 더덕을 물에 담가서 불린 뒤 껍질을 벗겨 말끔히 씻어 건져내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드려 편 후 간장과 참기름을 섞은 유장을 발라 석쇠에 은박지를 깔고 굽는다. 이렇게 구운 더덕에 다시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으면 매콤하면서 향긋한 더덕구이가 완성된다. 반찬뿐만 아니라 안주로도 그만이다.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덕숭산 자락의 수덕사 주변에는 더덕구이 전문 식당이 많은데, 더덕구이에 우렁이된장찌개, 우렁회, 두릅무침, 도토리묵 등 20여 가지가 넘는 푸짐한 반찬이 곁들여 나온다.
추천 맛집
[그때 그 집] 수덕사 경내에 자리한 식당으로 더덕을 땅에 묻어 보관하기 때문에 일년 내내 금방 산에서 캔 것과 같은 신선한 더덕을 맛볼 수 있다. 산채정식 1만원, 더덕산채 8천원, 산채비빔밥 6천원. 문의 041-337-6633
한 그릇이면 가을 몸보신 끝!_ 남원 추어탕
‘고기 어(魚)’에 ‘가을 추(秋)’를 합쳐 추어(鰍魚)라 불리는 가을철 영양덩어리 미꾸라지. 추어탕의 주원료인 미꾸라지는 겨울잠을 자는 습성 때문에 이맘때쯤이면 동면에 대비해 온몸 가득 영양분을 채우고 있다. 벼가 무르익는 가을 논이나 도랑에서 잡히는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한데 뼈와 내장을 버리지 않고 통째로 삶아 그 국물에 건더기를 넣고 끓여 내기 때문에 영양 손실이 적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는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고 육개장처럼 얼큰하게 끓여 ‘추탕’이라 부르고, 남부지방에서는 삶은 미꾸라지를 갈아 체에 거른 뒤 끓여 ‘추어탕’이라 한다.
추어탕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남원 추어탕은 좋은 재료와 남도 특유의 양념이 어우러져 걸쭉한 맛이 일품이다. 보통 미꾸라지보다 크기가 약간 작은 추어탕용 미꾸라지를 넣어 된장으로 맛을 내고 푹 삶아 으깬 뒤 들깨, 토란대, 시래기, 무, 고구마순 등 온갖 재료를 넣고 끓인다. 여기에 맵기로 유명한 청양고추와 산초가루를 넣어 먹는다. 특히 가을에는 김장김치와 시래기 된장무침 등과 함께 먹는다. 남원 광한루 근처에는 추어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즐비한데, 통째 삶은 미꾸라지에 버섯, 두부, 달걀, 파, 들깨, 고추장 등 갖은 양념을 해 찌듯이 무친 추어숙회도 별미다. 아이들 입맛에는 미꾸라지를 깻잎으로 돌돌 말아 밀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겨 낸 미꾸라지 튀김이 잘 맞는다.
추천 맛집
[새집추어탕] 4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주재료인 미꾸라지는 논둑에서 잡히는 몸통 둥근 토종 미꾸라지를 쓰고, 시래기도 깊은 맛을 내기 위해 1년 동안 말린 것을 사용한다. 추어탕 7천원, 미꾸라지 튀김 2만원, 숙회 2인분 4만5천원. 문의 063-625-2443
[남원광성식당] 청정지역인 남원 일대에서 잡은 국산 미꾸라지에 독특한 양념을 배합해 조리하는데, 비린내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탕 맛이 일품. 추어탕 7천원, 숙회 3만5천원. 문의 063-633-7500
부드럽고 고소한 맛_ 양양 연어구이
연어는 죽을 때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회귀본능을 지닌 어류로 우리나라의 대표 연어 회귀지는 강원도 양양의 남대천이다. 매년 남대천 내수면연구소에서는 회귀하는 연어를 그물망으로 잡아 인공적으로 알을 부화시켜 치어를 방류하는데, 그 덕분에 최근 회귀하는 연어의 수가 급격히 늘었다고 한다. 10월 말에는 남대천에서 연어잡기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알을 뺀 연어는 그 크기가 약 50~100cm에 이르며 남대천 축제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어는 소금을 살짝 뿌려 석쇠에 굽거나 훈제 구이로 해서 먹고, 말린 후 쪄 먹기도 한다. 특히 양양에서 나는 송이버섯과 함께 요리하면 그 맛이 더욱 깊고 담백하다. 남대천에는 연어 외에도 은어, 뚜거리 등 별미 어종들이 서식하는데 이들을 전문으로 요리하는 식당들도 여럿 있다.
추천 맛집
[동해바다] 연어스테이크는 연어의 고장인 양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별미. 물치회센터 옆에 위치한 이 식당에서는 철판에 구운 붉은 연어 속살과 가리비, 팽이버섯이 조화를 이룬 연어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연어스테이크 2만5천원. 문의 033-671-6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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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제2의 인삼’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피를 맑게 하고 독성을 제거하며, 비장과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예산 더덕은 향이 강하고 맛이 담백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더덕은 표면이 붉은색을 띠며 잔뿌리가 적고 몸통이 굵은 것이 일등품에 속한다. 더덕요리 중 대표적인 것은 더덕구이. 더덕을 물에 담가서 불린 뒤 껍질을 벗겨 말끔히 씻어 건져내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드려 편 후 간장과 참기름을 섞은 유장을 발라 석쇠에 은박지를 깔고 굽는다. 이렇게 구운 더덕에 다시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으면 매콤하면서 향긋한 더덕구이가 완성된다. 반찬뿐만 아니라 안주로도 그만이다.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덕숭산 자락의 수덕사 주변에는 더덕구이 전문 식당이 많은데, 더덕구이에 우렁이된장찌개, 우렁회, 두릅무침, 도토리묵 등 20여 가지가 넘는 푸짐한 반찬이 곁들여 나온다.
추천 맛집
[그때 그 집] 수덕사 경내에 자리한 식당으로 더덕을 땅에 묻어 보관하기 때문에 일년 내내 금방 산에서 캔 것과 같은 신선한 더덕을 맛볼 수 있다. 산채정식 1만원, 더덕산채 8천원, 산채비빔밥 6천원. 문의 041-337-6633
한 그릇이면 가을 몸보신 끝!_ 남원 추어탕
‘고기 어(魚)’에 ‘가을 추(秋)’를 합쳐 추어(鰍魚)라 불리는 가을철 영양덩어리 미꾸라지. 추어탕의 주원료인 미꾸라지는 겨울잠을 자는 습성 때문에 이맘때쯤이면 동면에 대비해 온몸 가득 영양분을 채우고 있다. 벼가 무르익는 가을 논이나 도랑에서 잡히는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한데 뼈와 내장을 버리지 않고 통째로 삶아 그 국물에 건더기를 넣고 끓여 내기 때문에 영양 손실이 적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는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고 육개장처럼 얼큰하게 끓여 ‘추탕’이라 부르고, 남부지방에서는 삶은 미꾸라지를 갈아 체에 거른 뒤 끓여 ‘추어탕’이라 한다.
추어탕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남원 추어탕은 좋은 재료와 남도 특유의 양념이 어우러져 걸쭉한 맛이 일품이다. 보통 미꾸라지보다 크기가 약간 작은 추어탕용 미꾸라지를 넣어 된장으로 맛을 내고 푹 삶아 으깬 뒤 들깨, 토란대, 시래기, 무, 고구마순 등 온갖 재료를 넣고 끓인다. 여기에 맵기로 유명한 청양고추와 산초가루를 넣어 먹는다. 특히 가을에는 김장김치와 시래기 된장무침 등과 함께 먹는다. 남원 광한루 근처에는 추어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즐비한데, 통째 삶은 미꾸라지에 버섯, 두부, 달걀, 파, 들깨, 고추장 등 갖은 양념을 해 찌듯이 무친 추어숙회도 별미다. 아이들 입맛에는 미꾸라지를 깻잎으로 돌돌 말아 밀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겨 낸 미꾸라지 튀김이 잘 맞는다.
추천 맛집
[새집추어탕] 4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주재료인 미꾸라지는 논둑에서 잡히는 몸통 둥근 토종 미꾸라지를 쓰고, 시래기도 깊은 맛을 내기 위해 1년 동안 말린 것을 사용한다. 추어탕 7천원, 미꾸라지 튀김 2만원, 숙회 2인분 4만5천원. 문의 063-625-2443
[남원광성식당] 청정지역인 남원 일대에서 잡은 국산 미꾸라지에 독특한 양념을 배합해 조리하는데, 비린내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탕 맛이 일품. 추어탕 7천원, 숙회 3만5천원. 문의 063-633-7500
부드럽고 고소한 맛_ 양양 연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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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죽을 때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회귀본능을 지닌 어류로 우리나라의 대표 연어 회귀지는 강원도 양양의 남대천이다. 매년 남대천 내수면연구소에서는 회귀하는 연어를 그물망으로 잡아 인공적으로 알을 부화시켜 치어를 방류하는데, 그 덕분에 최근 회귀하는 연어의 수가 급격히 늘었다고 한다. 10월 말에는 남대천에서 연어잡기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알을 뺀 연어는 그 크기가 약 50~100cm에 이르며 남대천 축제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어는 소금을 살짝 뿌려 석쇠에 굽거나 훈제 구이로 해서 먹고, 말린 후 쪄 먹기도 한다. 특히 양양에서 나는 송이버섯과 함께 요리하면 그 맛이 더욱 깊고 담백하다. 남대천에는 연어 외에도 은어, 뚜거리 등 별미 어종들이 서식하는데 이들을 전문으로 요리하는 식당들도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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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맛집
[동해바다] 연어스테이크는 연어의 고장인 양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별미. 물치회센터 옆에 위치한 이 식당에서는 철판에 구운 붉은 연어 속살과 가리비, 팽이버섯이 조화를 이룬 연어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연어스테이크 2만5천원. 문의 033-671-6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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