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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08 웰빙 좇으려다 몸 망치는 운동 2
  2. 2008.09.19 [스트레칭 체조]다이어트의 시작
  3. 2008.09.18 임산부 체조

웰빙, 운동, 운동방법, 엔도르핀, 반신욕, 운동 중독증
다이어트, 웰빙... 황새 따라가다가 나는 가랑이가 찢어진다. 당신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웰빙 질병 리스트!

Case 1. 운동이 만든 웰빙 환자

한 달에 3천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강남 J 정형외과의 경우, 1천2백 명 가량은 운동 부작용으로 찾아온 환자이다. 요가를 열심히 했는데 오히려 허리가 너무 아프거나, 다리 힘을 키우기 위해 러닝머신을 열심히 했는데 무릎이 아프다면 당신도 웰빙 환자. 이처럼 웰빙 환자가 급증하는 것은 제대로 된 강사진을 갖추지 못한 요가학원이나 헬스클럽이 우후죽순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요가 시설은 자유업이라 ‘체육 시설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규제를 받지 않고 있어 사업자 등록만 하면 누구나 강습소를 차릴 수 있는 것이 문제. 전국적으로 수천 곳의 요가 강습소가 생기면서 3개월 정도 배우고 남을 가르치는 엉터리 강사까지 등장했다. 제대로 웰빙 운동을 하고 싶다면 경력이 오래되고 강습을 지나치게 많이 진행하지 않는 강사(요가는 기와 기를 전하는 운동이라 강습을 많이 하는 것이 불가능)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 또한 운동 시작 전에 발목·허리·어깨 등을 충분히 풀어주고, 중간에 적당한 휴식 시간을 가져 몸에 무리가 오는 것을 막도록 한다.




Case 2. 독이 되는 비타민

건강을 생각해 비타민, 칼슘 등의 영양 보충제를 챙겨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영양제도 같이 먹는 음식에 따라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 노화 방지를 위해 비타민 E를 먹는 사람들은 아스피린을 함께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 다 피가 굳지 않게 만드는 작용을 해 잇몸 출혈 등이 일어나기 쉽고, 상처에서 피가 멈추는 속도도 늦어지기 때문. 또한 아스피린은 칼슘의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나 골다공증을 가진 사람이 장기간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으로 위장약을 자주 먹는 사람은 비타민 D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칼슘이나 마그네슘의 흡수가 지나치게 높아져 식욕 부진, 권태감, 의식 장애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 비타민 C와 녹내장 치료제, 철분과 항생제 역시 나쁜 궁합.




Case 3. 집중 경계, 운동 중독증


맞벌이 주부 A는 살을 빼기 위해 퇴근 후 운동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30분 동안 몸을 움직이는 것도 힘이 들었는데, 1년이 지나자 2시간 이상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덜 풀린 것 같은 허전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무릎에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아갔더니, 의사는 관절에 염증이 생겼다며 당분간 운동을 중단할 것을 조언. 그러나 그녀는 운동이 주는 쾌감을 잊지 못해 치료 중에도 몰래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관절 염증보다 더 심각했던 병은 ‘운동 중독증’이었던 것.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마치 마약을 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의식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이것은 머리 속에서 진통제 역할을 하는 ‘베타 엔도르핀’ 외에 다양한 체내 마약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 이 물질들이 주는 쾌감을 얻기 위해 지나치게 운동을 해 몸을 망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유불급.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진리를 잊지 말 것.





Case 4. 잘못된 웰빙 뷰티

웰빙 열풍에 힘입어 한동안 식물성 염색약인 ‘헤나’가 큰 인기를 끌었다. 화학 성분의 일반 염색약에 비해 피부에 자극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트리트먼트 효과까지 있어 머릿결에 윤기가 더해진다는 소문 때문. 가격이 2배 이상 높고 염색 시간도 오래 걸렸지만, 건강을 생각해 헤나 염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헤나 염색약이 사실은 중금속 덩어리에 가깝다는 뉴스가 보도되어 충격을 던지고 있다. 망간 함유량이 42.7ppm으로 법적 기준치의 2배나 되고, 일반 염색약보다는 470배 이상 많다는 것. 망간은 중추 신경계와 말초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두통, 근육통, 경련, 정신 착란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 웰빙 뷰티의 함정은 반신욕에도 존재한다. 매일 1시간씩 반신욕을 즐기다가 몸에 부스럼이 생겨 피부과를 찾는 사람이 급증. 건성 피부인 사람이 무리하게 반신욕을 하면 주부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을 얻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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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은 관절과 근육, 심장을 자극해 어떤 운동이든 몸에 맞도록 몸을 준비시키는 운동. 손, 가슴, 등, 다리, 발목 등 심장에서 가까운 부분부터 시작한다.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관절이 다치거나 근육이 뭉쳐 쑤시고 아픈 것을 예방하고, 근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뱉으면서 동작을 한다. 동작은 반동을 이용하지 말고 정지 상태를 유지해야 효과적.


 

부드럽게 근육 이완시키기 스트레칭은 어느 장소든 할 수 있으므로 가장 편한 시간과 장소에서 시작하는 게 좋다. 처음 스트레칭을 시작하는 사람은 TV를 보면서 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운동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운동할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하면 관절이나 근육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스트레칭이 되는 한도까지 시도해서 부드럽게 풀어주는 정도로만 시작한다. 단, 한 동작을 10초 이상 정지하고, 10회 이상 반복해야 확실한 운동이 된다.

본격적인 에너지를 소비하는 시간 안 쓰던 근육을 써서 다리가 당기고, 온몸이 뻐근해도 멈추지 말고 계속해야 뭉친 근육이 풀어지고 지방이 연소된다. 이제부터는 에너지를 확실하게 소비할 수 있는 본격적인 스트레칭을 시작해야 할 때. 혼자 하는 것보다 남편이나 아이와 함께 해서 하기 어려운 동작을 할 때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마인트 컨트롤이 필요 스트레칭은 정적인 운동이라 지겹다는 생각이 들 시기. 하지만 거울 앞에 똑바로 서서 보면 어깨가 펴지고, 자세가 좋아져 스스로도 달라졌음을 느낄 것이다. TV에 나오는 운동 선수나 몸매 좋은 연예인을 떠올리며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상상하며 의지를 다진다.

다이어트 효과까지 꿈꾸는 시기 앉았다 일어날 때 삐걱거렸던 관절이 한결 부드러워졌음을 느낄 때. 스트레칭은 근육을 풀어주고, 유연성을 길러주는 운동이지만 이 즈음부터는 아주 조금씩 살도 빠지기 시작하므로 스트레칭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므로 따라 하기 어려운 동작이라도 꾸준히 연습해보도록 한다.


1 옆구리 구부리기 머리 뒤로 깍지를 끼고 옆구리에 힘을 주면서 몸을 천천히 오른쪽으로 구부린다. 오른쪽 팔꿈치를 오른쪽 무릎에 댄다는 기분으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동작을 10번 반복하고 방향을 바꾼다.
2 양발 마주 대고 앉아 허벅지 안쪽 눌러주기 바닥에 앉아 등을 똑바로 편다. 발뒤꿈치를 마주 보게 붙인 다음 양쪽 팔꿈치로 무릎을 눌러 다리를 벌려준다. 이때 두 손은 양쪽 발목을 감싸쥔다. 20∼30초간 누르는 동작을 4회 반복한다.




1 다리 펴고 앉아 상체 비틀기 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 다리를 앞으로 뻗고 엉덩이 너비보다 조금 넓게 벌린다. 발끝을 몸통 쪽으로 당겨 세우고, 양팔을 벌린 후 그대로 왼팔을 오른발 쪽으로 가져간다. 머리와 가슴은 최대한 다리 쪽으로 붙인다. 양쪽 교대로 10회 반복.
2 공처럼 몸 굴리기 바닥에 앉아 두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발목을 잡는다. 턱은 당기고 꼬리뼈로 균형을 잡으면서 발을 서서히 들어올린다. 이때 머리는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5회 반복.


팔 들고 앉았다 서기 앞으로 나란히 자세로 팔을 들되 손등이 하늘을 향하게 한다. 무릎을 굽히면서 천천히 몸을 낮춰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을 이루도록 한다. 시선은 한 곳을 유지해 머리와 등을 꼿꼿하게 한다. 10회 반복.




1 팔로 몸 지지하며 다리 들기
바닥에 앉아 무릎을 구부린다. 허리를 뒤로 젖히고 팔로 몸을 지지한다. 이때 손끝은 몸 쪽을 향하도록 한다. 아랫배에 힘을 주고 팔꿈치를 굽히며 다리를 들어올린다. 다리를 들어올린 상태에서 바닥의 손을 어깨 높이에서 앞으로 뻗는다. 10초간 유지하고 서서히 팔과 다리를 내린다. 3회 반복.
2 엎드려 상체 뒤로 젖혔다가 엉덩이 들어올리기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다음 양팔을 가슴 옆에 대고 팔을 펴면서 턱을 치켜들고 상체를 뒤로 젖힌다. 이때 다리는 넓게 벌리고 발끝을 구부려 발바닥이 지면과 수직이 되게 한다. 숨을 내뱉으면서 머리를 다시 땅 쪽으로 내리고 엉덩이를 높이 들어올린다. 이때 무릎과 발꿈치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10회 반복.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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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들 몸은 무겁긴하지만 그래도 무리하지 않되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겠죠?
헛둘헛둘!
함께 운동해보아요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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