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everyday affair'에 해당되는 글 39건

  1. 2008.12.18 월세 아가씨 전기고지서 보고 한숨 쉰 사연ⓩ 4
  2. 2008.12.08 경기가 흉흉하니 저렴한 팩우유가 뜬다ⓩ 7
  3. 2008.12.01 애드찜 광고 들이고 피자 이벤트도 도전해보세요~ⓩ 5
  4. 2008.12.01 티스토리 사진 공모전 3월,4월?ⓩ
  5. 2008.11.28 월세사는 아가씨, 이웃집 아줌마와 맞서다!ⓩ 12
  6. 2008.11.27 블로거뉴스 추천을 열심히 해주시는 당신은 대체 누구십니까?ⓩ 6
  7. 2008.11.24 바람의 화원,바람의 나라 애초부터 역사왜곡은 없었다ⓩ
  8. 2008.11.21 바다 이야기가 아직 살아있다!ⓩ
  9. 2008.11.20 sk 브로드 밴드 춤, 몸치의 완전정복기ⓩ
  10. 2008.11.19 에덴의 동쪽 '국자커플' 이 슬픈 사랑이라고?ⓩ
  11. 2008.11.19 첨단시대에 살면서도 점술을 찾는 이유ⓩ
  12. 2008.11.14 해커스토익 알고보면 공짜가 수두룩~ⓩ
  13. 2008.11.13 뽀로로가 성인물로 둔갑한 사연ⓩ
  14. 2008.11.13 '사랑과 전쟁' 이 불륜을 부추긴다ⓩ 3
  15. 2008.11.11 레깅스<스타킹<바지<내복, 내복을 찬양하라!ⓩ
  16. 2008.11.04 세대별 흔히들 착각하는 종류ⓩ
  17. 2008.10.31 30여년전에도 할로윈데이를 즐긴 난 부르조아였다ⓩ
  18. 2008.10.29 언니가 남겨놓은 방명록과 떠오르는 추억ⓩ
  19. 2008.10.28 비오던 날, 사랑은 비를 타고를 보다.ⓩ 2
  20. 2008.10.23 공감하는 3~40대 아버지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 4
  21. 2008.10.22 처음 시작하는 RSS구독
  22. 2008.10.20 소설에서 영화로 탈바꿈한 원작들ⓩ
  23. 2008.10.17 한게임 테트리스가 돌아온다!ⓩ 2
  24. 2008.10.17 라디오에 사연 읽혀도 억울할 수 없었던 이유
  25. 2008.10.16 Mystery Shopper, 그녀들 혹은 그들의 정체
  26. 2008.10.15 뽀로로가 성인물로 둔갑한 사연ⓩ
  27. 2008.10.14 9월 27일 서초 행복 마라톤대회 참여소감 ⓩ
  28. 2008.10.13 티스토리 답변 기다리기 4일째ⓩ
  29. 2008.10.08 서울 세계 불꽃 축제_첫 발걸음ⓩ
  30. 2008.10.06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1

전기 계량기, 전기요금, 한국전력공사, 보조 계량기, 월세, 월셋집, 전기 고지서,
지난 번 많은 월세 세입자들을 욱하게 글을 올렸던 그 월세 아가씨입니다
그렇게 이웃집 아주머니와 한판(?)하고 다음 달에는 전기세를 어떻게 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그러고 벌써 한 달이 지났나 봅니다. 이웃집 문앞에 전기고지서가 떨궈져 있더군요.
이웃집 아줌마보다 먼저 보고 전기요금을 얼마나 내야할지 머리를 굴려야 겠다는 생각에 냉큼 집어 집으로 쫄래쫄래 들어갔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 스스로 이렇게 열심히 고지서를 볼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완전 아줌마가 된 느낌입니다
'월세''전기세요금 인상' 이라는 두 가지가 사람을 이렇게 바꿀 줄이야!



어쨌든 이번 전기 요금은 37,340원! 
이게 어떻게 계산된 요금인가 줄까지 치면서 1-2시간 질질끌며 계산을 했습니다.
전력량 요금을 배분하면 되는데 보조계량기가 있어도 11.2~12.1까지 얼마나 썼는지 도통 모른다는 겁니다. 보조 계량기를 11월 27일 체크했던게 8210이었고 어제 대충보니 8300 얼마이긴 했는데 에휴...
어영부영 귀찮아서 체크를 안했더니 지난달처럼 또 어영부영 전기세 내게 생겼습니다.
이번 12월 2일도 검침을 안해서...다음달도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언제쯤 한판 안하고 전기세 낼지...

그래도 저 오늘 하나 괜찮은걸 건졌습니다^^ 하도 답답한 마음에 한국전력공사 사이트 들어갔더니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전기 요금 조회 발견.
지난 달처럼 이웃집 아주머니가 고지서를 가져와서 보는 것보다 제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으니 그 대응책이라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방패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문득 했다는...

그리고 저같은 1주택에 세들어 사는 사람들을 위한 전기세 계산법!
http://cyber.kepco.co.kr/cyber/01_personal/01_payment/payment_calculate/1house_calculate.jsp?usedAmount=334&numHouse=2&numLifeSpp=1&totRate=31,410

지식인 뒤지는 것보다 역시 한전에서 찾아보니 훨씬 더 깔끔하고 정리가 잘된 계산입니다~
다다음달에는 꼭 써먹고 마리라~ 불끈 다짐도 해보면서!

그리고, 어떻게해서든 마무리 짓고 오늘은 제가 직접 고지서를 들고 이웃집 아주머니를 방문해야겠습니다
물론 지난달처럼 조밀조밀 얘기를 해가면서 제가 계산한 요금만큼 드리고 올겁니다^^
아주머니 저를 보시면서 조금 뜨악 하시겠죠?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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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냉장보관이 힘들때만 이용하는 팩우유가 불경기에 뜨고 있다. 아이가 있다보니 하루하루 1000m 우

유를 사는것도 담배값 못지 않게 쏠쏠히 나가는데 유독 우유많큼은 온라인으로 혹은 할인점에서도 저렴하게 팔지 않고 있다.

서울유유만 사서 그런건지...(서울우유 알바나 직원아닙니다.^^;)

여름에는 온가족이 우유를 먹는통에 하루에 가장큰 덕용용량을 2개씩 사다 날랐다..

대부분의 판매처에서 냉장우유는 2250~2300원정도 하는거 같은데 오늘 보니 인터넷으로 같은용량의 1000m 팩우유가 10개에 15500원 즉 1550원에 판매하고 있다 700~750원정도 차이가 난다. 물론 무료배송이다.

유통기한도 길고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거 같은데 왜 저렴할까 궁금해서 서울우유에 문의했다. 답변은 아래와 같았다.

한창 야구장에 갈때는 팩소주를 즐겨구입했는데 팩우유 생각을 왜 못했을까..






아이들이 먹는건 왠만하면 좋은것만 사고 조금이라도 이상할거 같은면 특히 먹을거리에 대해서 아끼지 않는데 경기가 안좋으니 우유에 까지 여파가 미치는것 같다. 요즘 잘 나가는 인터넷상품으로 라면이 박스로 잘 나가는것을 보면 경기가 안좋긴 안좋은거 같다.- -

연말에 송년회도 자제하는 분위기라 연말특수를 기대하던 식당들이 울상이라고 한다. 돈이란것이 돌고 돌아서 돈이라고 불리는데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돈이 돌지 않으니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악순환이 시작되는것 같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경제위기로 세계 도미노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그 도미노속에 힘없이 넘어지고 있는 우리나라가 되는거 같아 씁쓸하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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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림프골드, 미스터피자, 애드찜, 에드찜, adzzim, 피자이벤트, 이벤트
어째 그날 일이 술술 풀리더만...블로거 뉴스 베스트까지 되던 날.
아주 반가운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애드찜에 매주 응모하는 피자이벤트 당첨!
처음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놀래기도 하고 낯선 남자분 목소리에 더 놀래긴 했는데
"애드찜입니다!"
오호홋~ 우리 집 주소와 배달시간을 조정하고 피자는 쉬림프~골드로
정말인가 안믿겨져서 이벤트 당첨자 게시판 확인!

피자도착 시간은 저녁 7시30분.
정말 피자 도착했습니다^^신기하고 또 신기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레귤러 사이즈이긴해도 꽤나하는 가격이니..
통통한 새우에 울엄니 피자 정말 맛있었다고 하시는 건 처음있던 일.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지만 중복당첨은 어렵겠지요?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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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월, 달력, 사진, 사진 공모전, 티스토리, 티스토리 사진
그러니까 올해 서울대공원 식물원에 가서 토피어리가 예뻐서 찍어왔던 거에요
핸드폰 사진이라 질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혹시나하는 맘에 사진 올려요
찍은건 3월 중순이었는데 4월 달력에 더 잘 어울릴것 같아요
같이 갔었던 사람이 떠나닌 사진을 봐도 맘이 휑하네요...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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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월셋집, 전기요금, 이웃집, 누진세, 전기료, 전기 계량기, 보조 계량기, 아줌마, 아가씨,
엊저녁 일이었습니다. 집에와서 대충 저녁 챙겨먹고 티비나 보면 헤벌레~하고 있었는데 누가 문을 똑똑똑 두드렸습니다. 문 앞에 서있던 사람은 옆집 아줌마.
이사 온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일끝나면 집에가서 그냥 자는게 일인지라 이웃집 사람 얼굴도 몰랐습니다.

다짜고짜 하시는 아줌마 말씀.
"전기세 나왔어요, 이번달에...음 그러니까 세 집 합쳐서 6만원이니까 3만원 내야될거 같은데...저쪽집은 사람이 없어서 일단은 우리가 내야되니까..."
그러니까 같이 쓴 전기세를 똑같이 3등분을 하자는 거죠. 처음부터 걱정하던거였는데 결국 이렇게?
아, 저 월세 삽니다. 미리 알고 들어오긴 했지만 그래도 허걱할 수 밖에요!
이사오기 전에는 티비,컴퓨터,각 방의 형광등,세탁기,냉장고,전자렌지까지 해도 월 2만 5천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집에 있는 건 달랑 티비랑 냉장고가 다 인데...3만원을 내라니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어리둥절해서 아주머니가 들고 있던 고지서를 직접 확인해보았습니다.
계량기의 측정 날짜는 '10.2~11.1' 그리고 보니까 지난달 '체납된 금액이 3만원',정확히 이번달 고지서에 전기세는 '32,890원'(어제 한번 봤을 뿐인데 충격이 심한지라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사를 온 날짜는 10월 14일이었습니다.

돈에는 눈에 불을 켜고 짠순이가 되는지라 요밀조밀 다 설명하고 아줌마와 한판(?) 했습니다
"이사온게 10월14일이고, 전력쓴건 딱 보름치밖에 안되는데...그리고 아침 8시되면 아무도 없어서 전기 쓰지도 않구요. 보니까 미납된 요금까지는 안 내도 되는거구...그러니까 이번달 32890원을 3등분하더라도 만원밖에 못드릴거 같은데요." 

아줌마 어이상실. 그 눈빛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얼굴 붉히기 싫었는데 그래도 실리는 찾아야죠. 안 내도 되는걸 낼 수는 없으니까요. "알았어요, 만원만 줘요!" 결국 제가 아줌마를 이기고..
이제부터라도 집에 작게 달려있는 계량기 측정하고 다음달부터 전기세를 사용량만큼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체크 해놓은
전기 계량기



그러나 아줌마와의 한판이 끝나고도 계속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음달부터 전기사용량을 체크하기로 했지만 그 사용량을 어떻게 돈으로 환산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다음달 사용기간은 '11.2~12.1' 인데 1일부터 측정을 했어야했는데...한숨.

이럴때 저에게 도움을 주는 지식인. 저희 집에 달려있던건 바로 '보조계량기'라는 걸 알아냈죠.
누진세가 어쩌고 저쩌고 복잡한 내용들이 많아 걱정했지만...



월세 세입자가 불편하기는 하네요. 다달이 들어가야하는 월세랑 수도,전기세 일일이 신경써야하고 다음달에도 이웃집 아줌마랑 얼굴 붉힐까 걱정이네요. 그래도 지지 않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ㅋㅋ 나름 여린 아가씨인데(?) 다행히 수도세는 개별이지만요.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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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블로거뉴스, 다음, 추천왕, 블로그 발행, 발행, Daum
블로거뉴스에 발행을 할때마다 느낀게 하나 있습니다.
처음 발행하자마자 추천을 해주시는 분이 딱 고정되어 있다는 거죠^^;
처음에는 우연이겠거니 했는데 늘 똑같습니다.

그런데 자꾸보니 새글이 뜨자마자 추천을 거침없이 누르시는 것 같더군요
물론 저같은 비파워블로거들은 감사할 따름이지만요~

다른분들도 한 번 보시라고 오늘 실시간 추천왕들을 한 번 캡처 모음해봤습니다
다들 한번씩쯤 추천해주신 분들이 맞으시겠죠?


캡처한 이것은 모든 카테고리를 통틀어 집계한 것이고 사실 블로거뉴스 발행 카테고리 영역이 좁은 편이 아닙니다. 이분들이 종횡무진으로 열심히 추천 버튼을 누르시고 계신다는 겁니다,허걱!


제가 정말 궁금한 것은 이분들이 도대체 왜 이리 적극적으로 추천버튼을 누르시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블로거뉴스 새글을 계속 보고 계시려면 하루종일 컴퓨터에 붙어 사실 것 같고.

제 추측이긴하지만 추천왕이 되기 위해서?
아래 상품받기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하신다는것도 솔직히 안믿겨집니다.


저 진심으로 이분들 의견 듣고 싶습니다!
추천하시면서 보시게 되면 이번에 댓글 좀 남겨주세요~
이거 저만 궁금한 거 아니겠죠?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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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미디어바로보기, 드라마, 역사왜곡, 역사이야기, 바람의 나라, 바람의 화원, 문근영, 이슈, 이슈 바라보기, 송일국, 리뷰,
역사 관련해서 나오는 드라마가 나오면 꼭 나오는 말이 있지요?
역사를 바탕으로 했다면서 이 드라마는 완전 역사왜곡이다!


특히 그 잔소리 가장 많이 들은 '바람의 화원'
오죽하면 요즘엔 드라마 시작전 '역사적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라는 자막까지 내놓고 합니다.
애초부터 신윤복이 남성이라는거 다들 아시지요? 하지만 화폭에 담긴 신윤복의 그림이 워낙 섬세하고 여성스러운지라 그 점을 이용해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가정으로 꾸며본 게 역사왜곡이라는 파동까지 몰고왔네요

또 옆 동네에도 성이 같은 바람의 나라가 있지요
웃기지만 '만나면 좋은친구~하던 동네에서는 고구려의 시조였던 주몽(할아버지)과 지금은 옆동네에 놀러와서는 무휼(손주)이 동일인물로 출연 중이죠. 아직 바람의 화원보다는 잠잠하지만 조만간 극적인 내용으로 몰아가면 이쪽도 뻔한 잔소리를 듣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미디어 역사왜곡은 대체 뭘까요?
저도 역사왜곡이라는 소리를 듣기전까지 무심코 드라마에 열중하던 시청자였었는데 오늘 새삼 달리 생각하게 됐습니다.
생각해본 답은 정말 간단합니다. 미디어에서 역사왜곡이란 존재하지도 않는다.
이 한마디에 욱하고 올라오실 분들 꽤나 많으실 겁니다. 
심심하다 싶으면 치르는 연례행사가 있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중국의 고구려 역사왜곡. 그때 그렇게 무심코 쓰던 역사왜곡이라는 말의 의미를 여기서 되새겨 볼수 있습니다. 미디어에서 말하는 역사왜곡과 이웃나라에서 말하는 역사왜곡의 차이를 생각해보십시오. 여기에서 차이점은 역사왜곡이란 아닌 것을 정당화하는 우기기입니다

드라마의 작가와 프로듀서는 드라마 내용을 구상하면서 그것을 완연한 진실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길 바랄뿐 억지로 이것을 역사이고 믿으라는 강요를 하지 않습니다. 드라마는 현실을 기반으로 한 그야말로 논픽션입니다. 우리는 그저 미디어에 빠진 채 스스로 감정을 실어 논픽션을 진실이라 믿고 싶어하는 것 뿐이지요.
그러는 와중에 역사는 이게 아닌데? 번쩍 정신이 들고 의문을 품고서 우리는 그제서야 그걸 역사왜곡이라 가볍게 판단합니다.

아무도 드라마 내용을 역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작진도 그렇고 시청자들도 알고 있습니다. 역사왜곡이라는 말 저쪽에 뙤놈 왜놈들한테 팍팍 날려줘야할 말입니다.
역사왜곡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일본과 중국에 울컥하는 쪽까지 와버렸네요
진짜 저쪽은 언제까지 역사왜곡을 할까요?.... 그만할때도 됐구만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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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불법행위, 도박, 도박장, 전경, 의경, 불법도박, 아르바이트,
집에 돌아가던 도중 이건 왠일?
저 차는 뭐고 저기에 놓여진 이상한 거는 또 뭔지?
길건너 편의점 앞에서 놓여진 기계들, 대충 게임기라고 추측되지만...

바다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이건 요즘 화젯거리인 불법도박 그런거 같아요^^
무식한 저는 이게 그저 대형 경찰차라고 아니면 전경,의경 그런 사람들이 타고다니는 대충 뭐 그런거인줄 알고는 있는데...

제 눈으로 직접 이런거 보기는 또 처음이네요^^;
특히나 저희집 근처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니.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내 근처 이웃들이 도박에 빠져 헛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는 얘기인데...
요즘 들쑥날쑥한 경제상황을 보면 안타까운 일일수가 없네요.
힘들긴 하더라두 돈은 열심히 일해서 버는게 최고입니다!
그 돈의 값어치 얼마 안되더라도 사회생활에서 상사한테 치이고 내 밥벌이 할 수 있다는 생각하면 자신에게는 가장 큰 값어치를 갖게 되죠.
요즘 대학 나와가지고도 지 밥벌이 못하는 어른인 사람들, 취직 안된다고 하는 말 눈만 높은 것도 없지 않죠?내가 원하는 직장 찾을 때까지라도 아르바이트 일 열심히 해보세요~
(어쩌다 이런 삼천포로 빠지게 된건지???-_-;)

그러고보니 어떤 아저씨가 그 건물에서 칩같은 걸 챙겨서 유유히 사라졌는데 그 아저씨 뭐하시는 분인지 지금에서야 궁금하네요ㅋㅋㅋ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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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 SK커뮤니케이션즈, sk 브로드밴드, 춤, 댄스, cf광고, cf동영상, 이슈, 리뷰, 댄싱, 코믹,
다들 SK 브로드밴드의 노래로만 알고 계실지 모르지만 전 이 노래를 영화에서 한 번듣고 푹 빠져서 MP3에 다운 받아놓고 한창 들었습니다
원곡은 W&Whale의 R.P.G(Roket Punch Generation) 제목이 참 웃기죠. 그야말로 로켓펀치 발사~
요즘같이 모두들 지쳐있을때 듣기 강추하는 곡이지요.

본론은 이게 아니라...요즘 한창 이 노래와 함께 cf가 눈에 끌린다는 거죠
왠지 따라해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죠!
그래서 저와 같은 몸치신 많은 분들 이번 기회에 몸치 탈출 어떠신가요?
저 나름대로 동영상 부분 부분을 잘라 설명 덧대면서 RPG 정복기를 가져보아요^^

chapter1
처음 간주부분은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원주민처럼 발을 날려차보던가 한국무용수처럼 요염하게 춤을 추시던가
딱 4초의 여유를 만끽해보세요



chapter2
자, 이제부터 시작 날개짓입니다! 왼쪽 오른쪽 순서로 휘휘 젓는다 생각하세요
목도 같이 까딱까딱 하셔야 해요~
갑자기 격하게 떨기 춤이 나오네요ㅡㅡ;
두려워하지 마세요, 지금은 몸치방식의 춤을 배우고있으니까요~ 우린 몸치라는거 안잊고 있어요
두팔을 앞으로 접으세요, 봉을 잡으시던지 자를 잡으시던지 선택은 자유입니다
왼팔이 올라가고 오른팔이 내려가는 사선방향으로 봉을 잡고 두번 흔들어주세요
(동시에 몸을 왼쪽으로 틀어주세요)
그리고 반대로 또 두번 격하게 흔들어주시면 됩니다



chapter3
다 떨으셨나요? 몸을 다시 앞쪽으로 돌리면서 얼굴에 주문을 걸으세요(예를 들어 난 이제 이거만 잘추면 클럽 가서 마르코 같이 쫓겨나지는 않는다..뭐 이런거 ) 동시에 얼굴에도 주문을 거는 포즈하셔야겠죠?
이제 앞을 보고 왼손. 오른손. 왼손. 순서대로 밀어주세요 
다 밀으셨나요? 그럼 오른쪽으로 다시 돌아주세요
벽에서 밀려나는 것처럼 허리와 몸을 뒤로 젖혀주세요! 이게 바로 웨이브라는 겁니다


chapter4
종합편에서는 다음 동작부터 갑자기 한 사람을 클로즈업하는데요 원래는 웨이브를 하면서 몸이 올라올때 손을 쭉 밀어줘야해요^^그리고 옷깃을 한번 탁 쳐주는 거죠(바바리맨?) 이번에 LP춤을 한손에 쥐고 맘에 드는 사람을 콕 찍어주세요~(표정까지 더하면 끝내주죠ㅋㅋ)왼쪽방향으로 틀어서 오른쪽으로 몸이 따라가줘야합니다...설마 몸치님들 벌써 지치신거 아닌지? 다음은 여기서 막 트위스트~~~~~~~~
하다가 다시 앞을 보고 통아저씨 춤으로 손과 허리를 열심히 흔들어주세요^^



chapter5
어찌나 방향도 가만히 못있는지..팔을 옆으로 휘젓다가 팔을 요렇게 만들어주세요↓




chapter6
팔을 모아 만들고 왼발을 뻥~차주세요. 팔도 풀어주시구요, 쉽습니다! 하하
이제 여기서부터 몸치들에게 쉽지가 않네요ㅠㅠ저 또한 설명이 어려워서 캡처로 대신할게요




chapter 7
드디어 마지막.
몸을 왼쪽으로 틀은 뒤 돈내놔라~포즈로 팔을 마구 흔들다가 다시 반대편으로 돌아서 안주면 옷벗는다는 시늉을 하는 거죠. 그리고 등을 젖히면서 드러눕겠다~ 이런거?
RPG춤 드디어 완성~

완성된 춤을 연결해서 볼까요?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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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너무 신파적이라 멀리하고 싶었던 '에덴의 동쪽'
(동생은 에덴의 동쪽이라 안 부르고 꼭 '에덴의 동산'이라고 불러서 동쪽보다는 동산이 더 익숙하지만..)
요즘은 손을 하던 일도 잠시 손을 놓은 채 챙겨 보게 됐다.

요즘 주된 내용은 국회장을 위협하려는 신태환의 계략을 막기 위해 한창 사투를 벌이는 동철의 이야기.
그외에 동욱과 채린의 이별. 갈등만 깊어지는 지현과 명훈네. 부수적인 내용 중에 가장으뜸을 꼽으라면 국자커플의 사랑이야기.

물론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사필귀정으로 진행되는 통쾌한 복수 이야기보다는 국자커플 이야기 쪽이다. 처음엔 저돌적이고 약간은 4차원적인(?) 영란의 매달림으로부터 시작된 억지스런 사랑이야기이긴했지만 지금은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사랑해' 한마디에 천년도 더 살았다고 하니...

사실 국자커플의 사랑을 지켜본 시청자들이 참 불쌍하게 본다. 처음엔 나도 그랬다. 
근데 다들 아시다시피 드라마 속 사랑만큼 진부하고 답답한 게 없다
지금 이런 포스팅을 하게된건 더이상 그런 동의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좋다.


아름답고 슬프게 꾸며진 배경 속에서 그야말로 빼어난 얼굴의 남녀주인공이 사랑하지만 이뤄질 수 없는 것에 같이 안타깝고 아파하지만...(하나의 장치라고 생각된다) 첫사랑을 해보고 또 결혼을 해본 사람이라면 세상에 영원하고 애틋한 사랑이란게 존재하기 쉽지 않은 거 알고 있다.

그 둘의 사랑도 참 슬프지...허나 국자커플은 적어도 서로를 사랑한다. 게다가 그 사랑에 변함이 없다. 동철보다는 키 좀 더 크고 영어도 더 잘하는 Mike 가 있어도 영란의 마음에 동철 하나뿐이다. 서로에 대한 사랑에 대한 믿음은 참 굳건하다.

내가 말하고 싶은 세상 정말 슬픈 사랑은 짝사랑이다.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들 이제는 일상 같겠지만 연인이 된다는 것은 지금 두 사람이 서로를 좋아해야지만 그런 기적같은일이 생길 수 있다는 의미다. 사랑의 타이밍이 맞지 않아도 안되고 같은 공간에서가 아니라면 더욱 힘들고...그런게 바로 사랑이다. 그 기적이 안되서 자신을 바라보지도 않는 사람을 혼자 좋아해야 하는 짝사랑 하는 이야 말로 가장 슬프다...........라고 생각이 들었다는....거다. 짝사랑하는 사람은 국자커플의 아픔을 두배로 혼자서 지니까....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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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기재된 출생년도 별의 '오늘의 운세', 포털 사이트에 첫 홈페이지 많은 카테고리 중에 보이는 '운세',  길가를 지나다보면 쉽게 보이는 '사주카페'...


<D사이트의 다양한 카테고리 중 운세> 클릭확대


<N사이트에 한 페이지를 다 차지하는 운세>


우리의 일상, 어느샌가 점술은 알게 모르게 무의식적으로도 스며들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열광하지 않는 한 대형 포털 사이트에 운세를 한 부류로 만들어놓거나 많은 검색어들이 이렇게 존재할리 없으니.

그런데 우리가 이런 점술에 열광하게 된 이유가 뭘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첫 번째는 호기심을 들고 싶다.
흔히들 남들이 보는 자신의 모습이 궁금하고 앞으로 자신이 나아가야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기대감을 갖는다. 점술가들이 무슨 말을 해줄까? 점술가들이 얼마나 나에 대해 맞출까? 점술가를 완전히 믿지는 않지만 그 사람들이 하는 몇마디로 자신의 앞날을 상상하는 일도 꽤 재밌는 일이 된다.

험난한 세상 속에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작은 탈출구가 필요했던 심리가 반영된 모습도 있다.
10대가 됐든, 20대가 됐든 6-70대가 됐든 사람은 늘 고민을 안고 살기 마련이다.
10대는 학업으로 20대는 취업, 30대는 사회적인 안정과 성취 등등 아마 고민은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울타리일지도 모른다. 여하튼 고민을 안고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누군가에게 내 얘기를 하고 싶고 내 얘기에 관심가져주길 바라는 심리도 점술가를 찾는 이유에 한몫한다. 게다가 요즘은 포털 사이트 카테고리로 클릭만하면 점술을 볼 수 있거나 전화로도 쉽게 내가 찾고 싶은 때 언제든지 가능한 점도 있다. 

천근만근 무거운 마음의 짐을 점술이라는 가벼운 장난거리로 해소하는 일이 아이러니한 느낌도 든다.



운세()를 보면서 주로 하는 질문은?

이직 등 직장 진로 문제 32.0
결혼 등 이성 문제 24.7
재테크 12.4
승진 및 연봉인상 문제 11.0
건강문제 7.4

*20대:이직 등 직장 진로 문제 37.5%, 결혼 등 이성 문제 29.9%
*40대 이상:재테크 30.8%, 건강 문제 17.2%

운세를 보는 주요 경로는?

사주전문 인터넷 사이트 35.5
길거리 집 23.2
사주카페 14.6
집 방문 12.4
전화 등 9.2

▲평균 복채는?

1만원 미만 61.0
1만원~2만원 26.1
3만원~4만원 10.8

▲가장 선호하는 운세 종류는?

사주(토정비결) 32.1
손금이나 관상 21.7
타로카드 18.8
육효 14.0
별자리 7.4

운세를 보는 주요 시기는?

연말연초 41.8
심심할 때 재미 삼아 24.1
승진이나 이직 등을 앞두고 있을 때 17.7

운세를 본 느낌은?

위안이 됐다 51.7
장난 삼아 본 것이라 금방 잊는다 20.3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됐다 13.1
사기 당한 기분이었다 5.8

※취업포털 커리어(career.co.kr) 2007년 직장인 1407명 대상 설문 결과


나도 길을 지나치다 노점에서 사주풀이를 본적 있다. 사람인지라 좋은 말 나쁜 말 번갈아 듣고 며칠 내내 그 생각을 머릿 속에서 지울 수가 없었다. 지금은 재미로 본거라며 괜한 말에 또 흔들리지 말자는 다짐과 함께 보지 않는다. 점술사의 얘기가 전부가 아니라는건 점술사도 이야기한다. 사실 사람이 사람의 운명을 본다면 점술사는 자신의 운명을 알고 점술사가 되었을까? 운명은 그저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맡겨져 태어난 길이다.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가끔 위로가 필요할 때 때로는 재미가 필요할 때 점술을 보는 일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심심풀이 타로점 무단링크 하셔도 괜찮다는 말에 냉큼 퍼왔다.
맞는 듯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심리란^^;
http://coco.new21.org/tarot/tarot.html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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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토익, 토익, 토익 공부법, 토익문법, 영어공부, 영어공부자료,

◈해커스토익

 

전문적인 업체라서 다 유료일 것만 같은데무료 제공하는 서비스가 알차다!
5-6살 유아에게 효과적인 영어공부는 되기 어렵지만 요즘 토익도 한다는 초등학생들이라면 유용하게 쓸수 있는 사이트다.
나도 게을러서 듣기평가 시험 공부 삼아 ‘RC문제풀기’,’LC받아쓰기를 주로 많이 애용했다. 효과? 그야말로 만점!



매일매일 제공하는 RC,LC문제들 듣기 그리고 받아쓰기 등 매일매일 간단하게 학습할 수 있다.
굳이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는 것 상관없이 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가입? 하지 않아도 사용 가능하다.






물론 토익에 치중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문제집이나 책으로 보던 영어공부와는 다르다. 유명 외화 ‘sex and the city’, ‘브리짓존스의 일기등 외국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동시에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영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화 강의도 다양한 강사진들이 무료로 강의해준다.

이게 몽땅 무료강의^^ 좋구나~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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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뮤지컬, 뮤지컬 & 공연, 뮤지컬티켓, 성인물, 웃음꺼리
조금 무료하다 싶은 오후... 벌써 그 사건이 지난지 1시간 가량 됐는데도 웃음이 난다.
평상시 사무실에서는 문의 전화가 많이 오지 않는 한 그닥 웃을 일도 시끄러운 일도 없다...
오늘도 그러리라 생각했었으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세상에는 말을 잘 못하고 쑥맥인 사람도 있지만 말도 잘하고 말 잘하는 만큼 야물딱진 사람이 있다. 오늘 사건의 주인공은 바로 그런 성격의 회사 대리님. 야물딱지고 말도 참 잘하는데 그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 쉽게 흥분하다가 가끔 실수를 할 때가 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의 실수가 제일 재밌는 법.

내 업무가 아니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회사에서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뮤지컬 티켓'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한창 진행 중인 건 대충 안다. 몇번의 문의전화 외에는 목소리도 들을 일없이 보내다가 사건은 터졌다.

어떤 고객에게 전화를 걸었던 대리님.
역시나 능수능란하고 자신감있는 목소리로 말을 내뿜었다.

대리님: 아, 고객님 안녕하세요..어쩌구저쩌구..쏼랴쏼랴
고객: (....전화내용을 잘 못들어서 알아들을 수 없었다)

대리님: 지금 저희가 이벤트로 뮤지컬 티켓을 나눠드리고 있어요~
고객: (역시나 알수 없음)

대리님: 그 뽀로로 아시죠? 애기들 좋아하는 건데...
고객: (잘 알아듣지 못한 모양)
대리님: 뽀.로.로.요
           뽀로로! 아니요 그게 아니라...(약간 흥분)
           뽀르노!!!!!!!!!!!!!!!!!!!!!!!!!!!!

순식간에 대리님 얼굴을 빨개지고, 귀에 댔던 전화기는 막은 채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난감한 표정.
그 순식간에 사무실 사람들은 죄다 웃었다. 꽤나 오래..
아이들의 친구 뽀로로를 한번에 포르노로 바꾼 셈이니..
결국 대리님은 얼굴이 상기된 채 그 이후 아무말도 못한채 전화를 끊었다.
아기 엄마인 그 고객도 들었겠지?
대화내용을 뽀르노라고 적었지만 나 외에 사무실 사람들이 들은 '포'자였다...ㅋㅋ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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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이혼, kbs, 불륜, 부부, 부부클리닉
금요일 밤 11시 KBS에서 하는 프로그램 ☞ '사랑과 전쟁'


매주 다양한 내용으로 이혼을 하려는 부부들의 사연을 담는다.
솔직히 전국 노래자랑 못지 않은 장수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프로그램이 인기 없는 듯 있는 듯한 것을 깨닫게 된건 예전에 선생님이 내준 과제에서 였다. '20년후 나의 일과를 소설로 쓰기'로 애들 몽땅 짜맞춘듯이 20년 후 결혼을 하고 가정 내 갈등으로 이혼을 준비하는 내용이었다.(참고로 나는 노처녀로 결혼을 안하려는 여자로 글을 써냈다...화려한 싱글이 될지 모르겠지만;)
선생님이 그 글들을 보고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셨던게 아직도 생각난다.ㅋㅋㅋ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래서 글을 쓰게 된 것일지도...
가끔 보면서(엄마의 채널고정으로) 느낀 건데 단 한번도 배심원 판결에서 '이혼반대'가 앞서본적이 없었다.
결국 사람들이 봤을 때는 이혼할 내용밖에 없다는 얘기.
특히나 어찌어찌해서 부부 사이가 안좋아진 틈을 타 불륜이 생기면서 법정까지 가게된 내용이 주류.
실제에서 일어나기 힘든, 억지스러운 스토리가 나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할 때도 있다.
미혼인 나도 결혼 하지도 않았는데 이혼을 저렇게 하면 어쩌나 생각해본다. 그러면 기혼자들은?
두말 필요없이 한번쯤은 떠올릴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공감가서 내용에 집중할 수도 있겠지만..






































-프로그램 기획의도-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해결점 찾기를 돕겠다!


다른 블로거들의 반대의견도 있겠지만...
그들의 기획의도와는 다르게 '사랑과 전쟁'이라는 프로가 우리 사회에 불륜이라는 풍토를 조장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매주 금요일밤 하는 프로이다보니, 영향력이 클 수밖에(리모컨 통치자인 우리 여사님이나 이웃집 아주머니나..)없다. 이런 방송 후 배심원 투표에서 찬성 투표가 쉽게 던져지고, 안방극장의 하나의 구성요소로 '불륜'이라는 주제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요즘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중학생들이 20년후 자신들의 미래를 상상할 때 결혼 그리고 이혼도 생각한다는 것은 이혼도 쉽게 생각해볼 수 있다는 말과 같다.

이제와 이런 얘기를 꺼내긴 했지만 내가 바라는 것은 마지막에 어떤 해결안이 없는지 제작진에서 한번쯤은 고민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에 '4주간의 조정기간 드리겠습니다~' 로 마무리 짓지 말고. 지금도 열렬히 보고 있을 시청자들에게 보지말라!이럴 수는 없으니...

나한테 삶은 행복하게 살아도 아까운 시간들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좋아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에게 행복한 가정을 주는 것도 부부가 함께 가져야할 의무라고 생각한다. 이혼을 하지말라는 충고보다는 이혼에 대해 심각히 고려해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두 사람이 좀더 오래 행복하게 살도록... 특히 결혼은 자신의 선택이니까..인생 최대의 선택이 최악의 선택으로 기억되지 않도록...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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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 빨간내복, 패션내복, 내복패션, 패션, 겨울엔..따뜻한, 리뷰, 이슈, 리뷰(소감), 레깅스, 스타킹, 난방비,
어제 헤드라인 뉴스 중 사람들을 뜨겁게 달궜던 레깅스 논란.
일반적으로 레깅스가 스타킹보다 따뜻한줄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레깅스 보다 스타킹이 더 따뜻하다는 크나큰 충격을 줬지요.

솔직히 이 실험에 대해 의심쩍은 면도 없지 않아 있긴해요(실외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오는 순서나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된 상태에서 진행됐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뉴스에서 말하는 결과는 발목을 가리지 못하는 레깅스는 오히려 스타킹보다 춥단 이야기.
그와중에 가장 돋보이는 댓글이 있었으니.........................

역시 내복의 힘이란 모두가 공감하는 거겠지요?
생각지도 못했던 내복이 나오니 레깅스, 스타킹 다 저리가라네요ㅋㅋㅋㅋ(정말 대박 공감)
하도 여기저기 광고해서 알다시피 내복을 입으면 3도 정도의 보온효과가 있고 체감온도도 높아지면서 난방비를 20%나 줄일 수 있는 겨울 효자라며 떠들어대는데...

허나...
우리의 실상.70년대부터 어머님들께서 즐겨입던 빨간내복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창피하다라는 시선이 많죠.

어렸을 때 애기들 내복 입히면 정말 귀여운데~ 아기들 내복은 정말 fassionable하고 cute 해요♡

실속없이 멋부리는 사람들 내복 안입는다고 말을 하지말어~요
특히 요즘 같은 불황기에는 몸도 마음도 얼어붙는지라 내복의 인기가 급상승했대요^^
위에서 말했다시피 난방비 아끼고 감기도 안걸릴려면 내복하나로 너끈하게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거지요
지금이 70년대도 아니고 내복이라고 변화가 없을거라 생각하면 큰코 다칩니다!
일명 '웜비즈 룩' 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따뜻하게 입고 난방비 줄이자는...뭐그런 거에요)

내복도 패션과 기능성을 추구하고 진화하는 중이에요ㅋㅋ
요즘 내복은 예전처럼 두껍지도 촌스러운 빨간색도 아니랍니다~

패션▼
섹시한(?) 호피무늬 내복

겉에 보이지 않게 반팔 형식의 내복 & 그물로 만든(?) 내복


너무 도톰하지 않고 겉옷입기도 무리 없는 내복


이게 내복인지 사실 구분이 안갈정도로 요즘 워낙 다양한데요.
그래도 보온성의 기능과 질은 높아지는 추세에요~

기능▼
얇지만 따뜻하게 - 발열 내복



땀과 마찰에 의해 열을 발생시킨다는 원리로 만들어진 발열내복 
얇지만 강한 보온력을 가지고 있어요!!
일본에서 수입한 발열섬유 ‘엑스(EKS)’를 사용한, 흡수력과 착용감이 최고인 내복부터
써머기어 원사(초극세사)를 사용해 착용감이 부드러운게 강점.물론 따뜻한 내복
텐셀스판 재질의 내의로 착감기면서도 겉옷에 피팅하는게 어렵지 않은 좋은 내복 등
이젠 옷과 함께 멋내면서 내복을 즐길 수 있는 시대에요~


건강 챙기는 - 친환경 소재 내복


천연 소재를 사용, 몸에 자극이 덜하고 친환경적인 내복도 출시.
숯 성분을 함유한 내복과 해조류를 가공한 시셀 섬유내복도 있다는거~
숯내복은 향균탈취가 좋은 기능도 있고 시셀 섬유내복은 알레르기나 피부자극을 완화하는 친환경 내복.
또 콩섬유로 만든 내복은 부드러움과 흡습성 그리고 보온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
이전부터 꽤나 알려진 황토내복은 음이온을 발생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효능을 발휘.
이외에도 머드, 녹차 등 건강까지 고려하는 내복들이 엄청 많아요

내복도 패션무대의 주인공이 될수도 있죠

지구를 지키는 슈퍼맨을 보세요!
저렇게 자신있는 모습으로 당당히 내복을 입는 센스. 
그러니까 날라댕기면서 칼바람에도 견디고 지구를 지키는거에요ㅋㅋㅋ
난방비 쉽게 무시 못하고 감기 약값=돈인 이때
내복입고 건강챙기고 난방비도 아낍시다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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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유머, 유머내용, 일상다반사, 사진, 고3, 연인, 다이어트, 쇼핑몰, 엄마, 엄친아, 엄친딸

엄마들의 착각
자신의 자녀는 절대 학교 (소위 말하는) 땡땡이 같은 건 절대 할 줄 모르는 착한 아이라 믿는다.
다른 집 애들은 문제집 산다면서 용돈을 더 받으려는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나 자신의 아이가 그럴 거라고 꿈에도 생각 못한다. 사실 그렇게 보이는 아이들이 더 무서운 법이다
.
그런 엄마들끼리 모임을 가지고 나서 '엄마 친구 아들, ' 어쩌고저쩌고..엄마 친구 아들,딸(엄친아.엄친딸)이 과연 정말 있을까? 다른 엄마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딴 사람들한테 꼭 하는 말 "우리 애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








3들의 착각
노력하면 수능 대박인 줄 안다. 모두 수능 대박이면 다 서울대 들어가야 한다. 딴 학교에 있는 선배들이 있단 걸 기억 못 한다. 대학교에 인성,강동원 같은 꽃미남송혜교,김태희 같은 미녀들이 득실득실할거라 생각하지만 아쉽게도 들어가면 복학생(이미 그들의 모습은 미남미녀와 거리가 멀다) 지루한 수업을 들려줄 교수님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착각은 수능 끝나고 다이어트 후 예뻐질 거라는 자신감. 그럴 수도 있지만(드물다) 대학가는 건 술 마시러 가서 살 찌우려고 가는 것과 같다.




쇼핑몰 구매자들의 착각
구매한 물품이 이틀 넘도록 오지 않으면 구매후기에 이 회사 택배는 왜 이러냐고 따진다.
사실 쇼핑몰과 택배는 별개다. 그저 쇼핑몰에서 택배 회사와 물품 몇백개 이상 보낸다는 조건 하에 계약을 맺었을 뿐, 쇼핑몰 회사는 그저 보냈을 뿐 그 후로는 아무 것도 모른다. 욕은 쇼핑몰이 다 먹는다
. 싸게 사고나서 엄청 비싼 물건 산거처럼 안다. 결국 맘에 안들면 '싼게 비지떡' 요러고 있다




안경 쓰는 사람/통통한 사람의 착각
자기가 안경 벗으면 꽤 이쁜 줄 안다. 통통한 사람은 자기가 살 빼면 분명 멋지다고 생각한다.
안경 쓰고 뚱뚱하면, 안경 벗고 살 빼면 괜찮은 줄 안다. 그러면 안 예쁘고 안 멋진 사람이 없다
.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의 착각
자신이 먹어서 찐다고는 생각 안하고 체질적으로 쪘다고 탓한다. 다들 핑계다. 밥은 안챙겨먹고 다른 것을 먹는다. 밥을 먹는 것이 더 칼로리가 높다고 생각한다. 식사는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고 칼로리가 높지 않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 밥은 안 챙겨먹고 더 살이 찐다. "다이어트 할거야" 이러고 내일부터.. 이러다가 결국 못한다.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 그 자체다.









연인들의 착각

두가지 타입이 있다. 이 사람 아니면 절대 안돼 아니면 너 아니어도 나 좋다는 사람 많다.

콩깍지가 씌어서 멋지고 이뻐보인다. 군대가면 여자는 기다릴 수 있다고 믿고, 남자는 기다려줄 거라 믿는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90%이상은 헤어진다. 자신들이 하는 건 사랑이고 남들 하는 건 유치뽕이라는 생각. 모두 다 유치뽕이지.





모든 이들의 착각
어디서든 이성이 자신에게 말을 걸었을 때에는 자신이 예뻐서, 멋져서 등등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길을 몰라 만만한 사람에게 물을 수도 있다)

새 옷을 입거나 옷을 잘 입고 나갔을 때 사람들의 시선이 자신에게로 향한다고 느낀다
.
(
다른 사람은 새 옷인지 아닌지도 관심이 없다
)

그리고 이 글을 쓰는 나,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두 자신은 아닐 거라는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다

역시 착각은 자유다ㅋㅋ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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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70년대 난 용산군부대와 가까운 동부이촌동에 살았다. 기브미쪼꼬렛을 말하기도 했지만 60년대 형님들처럼 밥이없어 생계형으로 쵸코렛을 받진 않았다. 실제로 지나가는 얼마안되는 차량중에 미국사람들이 먹을것을 주긴했다. 지금 생각하면 자존심도 없다라고 할수 있겠지만 그땐 나름 밥외 간식에 배고팠다.ㅡㅜ;
 
10원이면 사탕이 10개였으니 100원은 큰돈이었고 50원짜리 목걸이총이 갖고 싶어서 하루종일 시위를 한기억도 새록새록하다 물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해 미취학아동이 장난감을 한번 업어보겠다는 충동을 느끼기도 했다 없었었나? 기억이 가물하네

P.S업었다 = 훔치다의 은어로 서울 변두리에서 아이들이 자주 쓰는 말 80년대 유사어로는 뽀리까다라는말이 많이 유행

어쨋든 사탕은 구할수 있더라도 초코릿은 구하기 힘든 때라 초코릿하나에 사탕10개이상의 막강한 위력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동네형들이 나름 괴물분장을 하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날이 있었다. 그땐  몰랐지만 그때가 할로윈데이였다.

그날은 미군부대안에 한국 어린이들이 들어가는것을 눈감아 주는것 같았고 형들이 하라는데로 부대네 전형적인 미국식 집에 초인종을 누르고 미국 아주머니가 나오면 무서운표정을 지으며 난닝구(런닝셔츠,속옷)을 폐백드릴때 대추받듯이 사탕을 받는다.

보통 사탕을 받지만 간혹 초코렛이 섞여 있으면 어린나이에 그런 대박이 없다. 그땐 로또당첨보다 더 좋았지 않았나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은 완전히 서구문화의 하나로 받아들여 서서히 자리잡고 있는 할로윈데이지만 나에게는 어릴쩍 추억이 떠오르는 전혀다른 할로윈 데이 아니 미제사탕과 쪼꼬렛을 먹을수 있는 날로 기억이 남는다.

지금은 너무나 생소한 3륜차 어린적엔 가끔 길에서도 보며 요즘의 제네시스처럼 부러워하던 시절 그때가 행복했다라고 느낀다면 지금은 별로인가^^

지금은 우리 아이들이 내가 어릴적에 행복했던것처럼 행복하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든다.
공부하는 시간이 내가 어릴적 노는 시간과 같은 요즘 우리 아이들...ㅡㅜ

3~40대 아부지들 화이팅 대한민국 아이들 아자아자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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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언니, 시간거울, 추억, 추억속으로, 감동, 미니홈피

나랑 딱 10살 차이 나는 (이종)사촌언니(사실 쌍둥이 언니 둘,막내 언니 하나).
내가 사는 곳은 서울이었고, 이모네는 저멀리 창원에 있었지만 방학이면 늘 이모네를 찾았다.  
한창 자기 놀기도 바빴을텐데 언니들은 나와 내 동생을 반갑게 맞아주며 잘 놀아줬다.

하지만 초등학생이 지나 중·고등학교 내내 공부에 매달려야 했고, 더이상 이모네를 갈 수가 없었다.
그렇게 10년이 훌쩍 지나‥언니들은 이미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고, 완연한 어른의 모습이다.

한번은 내가 놀러간다 해놓구선 연락을 못하고 가지도 못했더니 작은 언니가 방명록을 남겼다.
대단히 긴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심 좋았다. 약간은 날 기다렸다는 거니까…

생각해보면 언니들과 나는 서로 바라보는 하나의 시간거울이었던 거 같다.
꼬맹이 8살,언니는 18살. 그때 언니의 고등학교 생활은 내 생활이었고,
"고등학생 되면 원래 살쪄! 그리고 졸업하면 다 빠져~" 했던 언니들의 말처럼 살이 쭉쭉 빠졌다.(다행이지...)이런 말을 하는 언니도 나를 보면 반대로 과거를 떠올리겠지?
언니들은 나를 통해 과거를 떠올리고, 내가 언니들을 바라보는 건 작은 미래를 보는 일이었다.

아마 우린 평생 이렇게 거울보기를 하면서...늙어가겠지..?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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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비를 타고, 뮤지컬, 뮤지컬 & 공연, 윤영석, 리뷰, 리뷰(소감),


연극 관람을 참 좋아하지만 영화처럼 쉽사리 볼 수 있는 게 아닌지라(극단 찾으랴, 영화 관람보다 2배정도 비싸고) 엄두도 안내고 있다가 아주 오오오오~랜만에 뮤지컬 관람 기회가 생겼다. (사실 뮤지컬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갑작스레 가게 된 거라 그냥 혜화역 4번 출구 쪽 인켈아트홀만 외워서 갔다. 혜화역에서 공연은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역시나 걱정대로 혜화역 주변을 10분 정도 뱅뱅 돌았다. 길치 아닌데ㅠㅠ
여정 이야기는 이쯤 하고

아까 말했듯이 위치만 잘 찾아가겠다는 생각에 뮤지컬 기본내용도 몰랐다. 지금에서야 찾아보니 형제애를 담은 우리나라 토박이 뮤지컬이란다.

무대위 배우는 총 3명.
동생(동현)역할은 야인시대의 주제곡을 불렀던 강성, 쾌활하고 발랄한 미리 역에 베이비복스 멤버였던 이희진, 자신보다 동생들을 더 아끼는 형(동욱)역할에 윤영석.

 

연극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온종일 비 오는 하루, 결혼도 못한 마흔 살 노총각 동욱은 자신의 생일날 여동생들을 집으로 초대하지만 제각각 사정이 있다는 얘기로 결국 쓸쓸하게 혼자 집에 있다. 그러다 7년 만에 나타난 막내 동생 동현. 형에게 반항하며 무심해보이지만 오늘이 형의 생일인 것을 안다. 그러다 얼떨결에 유미리라는 여자가 나타나고, 동욱은 이벤트를 직업으로 하는 그녀에게 돈을 주며 자기 대신 형의 생일을 축하해달라고 부탁한다. 어영부영 생일을 축하하다가 음악선생인 형이 신경이 마비되어 더 이상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걸 알게 된 동현. 누나와 자신의 뒷바라지 때문에 결혼도 포기하고 불쌍한 채 살아가는 형에 대한 답답함과 미안함으로 화를 내고 자신도 손을 다쳐 더 이상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것을 이야기한다. 동생마저 꿈이 좌절된 것을 알게 되면서 형도 절망하지만 마지막 절망 속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피아노를 친다.


극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잔잔하게 들렸던 빗소리가 참 좋았는데...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제목이 쌩뚱맞은 느낌이 든다. 이상하게도 감동적인 내용이었는데 썩 마음에 와닿은 느낌도 없다. 노래나 연기력이나 윤영석을 빼고는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었다. 전문적인 연극배우가 아닌어서 그런지.

극이 끝난 후 윤영석이란 배우의 모습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었다.
어떤 관객이 팬텀! 팬텀!!!’ 외쳤더니 배우가 민망한 표정으로 어쩔 수 없이 오페라의 유령 한 대목을 불러 줬는데…  어머나어머나~ 내 앞에 있는 사람이 그 유명한 오페라의 유령 제1팬텀

옆에 있던 어떤 놈(?)보다 멋져 보이면서 한 순간 반해버렸다.(유부남이라고 하니 거들떠볼 수는 없다.)

그래도 같이 갔던 사람이 더 잘보고 왔다니 뭐...오랜만에 좋은 구경이었다.
종종 짬내서 극 보러 가야지~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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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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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RSS리더, RSS 리더기, 한RSS, 만화, IT, 블로그, 블로깅
이리저리 블로그 서핑을 하다가 보긴 봤는데 정작 이게 뭔지를 몰랐던 RSS.
나처럼 무개념(?)한 블로거들을 위한 RSS에 대한 정리를 해볼까 한다.

가볍게~
RSS란?

Really Simple Syndication 의 약자로 '정말 간단한 배급'
RSS는 뉴스나 블로그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컨텐츠 표현 방식이다.
아주 쉽게 이걸 어디다 쓰는 것이냐~?
정보와 새로운 글들이 넘쳐나는 인터넷 공간에서 아주 편리한 도구!
RSS가 지원되는 곳에서 사이트를 등록하면 최신글들을 이리저리 찾아다니지 않고 한 번에 바로 볼 수 있다. 특히 손쉽게 내가 보고싶은 컨텐츠를 쏙쏙 골라 볼수 있고, 다른 사이트에서 맘에 드는 글을 수집하는 번거로운 과정도 생략 할 수 있다. 

아,아직 그 이상 전문적인 용어로 설명하기엔 내가 너무 미숙하다.
여기서 짧게 생략....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RSS까지도 구독하게 되고 나도 신기한 일이다.
애시당초 rss가 뭔지 궁금하지도 않고 뭔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한 바보이기도 하고, 이제라도 알았으니 이 좋은도구를 이용해야하는 거 당연한거 아닐까? 블로그 방문자수도 많이 는다는데~ (블로거들의 로망은 방문자수가 많은 것 아닌가? 하하하하)

내가 가입한 한RSS_ 만화로 보는 간단한 사용방법! 

1.RSS란?

2.RSS 추가하기

3.RSS 새글 알림

4.초보자 Q&A

5.RSS추가하기 팁

6.블로거를 위한 기능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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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 독서느낌, 책, 영화, 영화화, 오만과 편견,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국화꽃향기, 향수, 해리포터
요즘 영화 개봉작들 중에서 나의 시선을 가장 끄는 '아내가 결혼했다'
유명한 여배우가 출연해서도 아니고 18세 이상 관람 판정을 받아서도 아니다.
영화에 관심을 가게 하는 것은 이전에 내가 읽었던 책 '아내가 결혼했다' 를 읽었기 때문이다.
원작인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흥미롭게 읽었던 일처다부제의 가능성과 논리적인 이야기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게다가 영화로 나온다하니 또 어떤 장면으로 이야기를 풀어냈을까 호기심이 가는 것이다.

그래서 문득 생각해본 소설에서 영화로 탈바꿈 한 영화들을 훑어볼까 한다.
내가 봤던 영화와 책들 중에서..지극히 개인적으로

1. 해리포터 시리즈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
2001년 '마법사의 돌'을 시작해서 2008년인 지금까지 전 세계인들이 아직도 해리포터 시리즈작들을 기다리고 있다. 원작을 리메이크한 영화나 음악같은 경우 좋은 평을 듣기 어려운데책의 엄청난 성공에 힘입어 영화도 대성공인 작품이다. 
흔히 이런 내용의 영화는 유아용 영화라 취급받기 쉽상이지만 마법이라는 상상의 세계를 꿈꾸고 동경하는 마음은 어른, 아이 할 것없이 진짜 마법처럼 묶인 느낌도 든다.
올 11월에 '혼혈왕자' 편이 개봉하는데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또다시 해리포터를 향해있다.

 

2. 오만과 편견
사실 책보다 영화를 먼저 봤는데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배경이나 배우들 표정에서 드러나는 섬세한 감정 연기들이 참 좋았다. 책에서 오만한 남자와 편견을 가진 여자가 자꾸 어긋날 때의 장면만 상상한다면 영화에서는 두 사람의 표정을 보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어떤 전개가 일어날지 생각해볼 수 있는 폭넓은 상상도 가능케하는 재미가 있다.


 

3. 향수
책을 읽고난 후 충격. 영화를 한 번 더 보고 충격.
내용자체가 기이하고 두렵게까지 느껴지는 것은 처음이다. 단순한 향기로 세상의 모든 사람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다는 괴이한 생각, 또한 가장 매혹적인 향을 얻기 위해 살인을 하는 행각 등. 상상 해보지 못한 하지만 그렇게 말이 안 되는 것도 아닌... 책에서 상상하던 모든 내용이 영화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겨진 것을 보면서 토할 뻔 했다. 원작 자체가 그렇지만 말이다.




외국에만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우리 나라에도...

1.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992년도 작. 한국 사람치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영화화된 소설로 그 원작이 교과서에 실려있기 때문. 원작에 아주(?) 충실히 만든 영화 같다. 장면들이 한컷도 안틀리고 대사도 별 차이가 없다. 이미지를 찾다가 사람들의 리뷰에 추천과 비추천 칸에 놀랍게도 비추천은 하나도 없었다. 원작자체가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영화가 잘 만들어진 것인지 모르지만 권력을 가진 강자와 약자의 모습을 담은 지금처럼 시간이 흘러도 우리를 되돌아보게 하는 것 같다.


 

2. 국화꽃향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김하인'의 소설,국화꽃향기.
광적인 팬이 되어서 김하인 작가의 책들을 모조리 찾아 읽었다.(나만 국화꽃향기가 6권까지 나온 것을 알고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모른다는...)
나처럼 원작에 눈물을 많이 흘렸던 독자들에게는 책의 내용을 잊어버리고 보라 말해주고 싶다.
원작의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과 사랑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과정도 많이 다르고 원작에서의 두 사람의 사랑이 짧디짧음의 애절함을 담기에는 두 시간은 참 턱없이 부족하니...
그래도 영화 OST는 성공을 거둬 아직도 라디오에서 흘러 나와 들을 때가 참 많다.

 

3.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사형수와 자살기도를 세번이나 했던 여자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 책도 많이 인기 있었고 당시 영화화 된다 했을 때 이 아래에 포스터 주인공들이라는 얘기에 꽤나 시끄러웠다.
일주일에 한 번 그리고 딱 3시간.
그 만남으로 어떻게 처음 본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눴을까? 이해가 안된다면 어찌어찌해서 이런 사랑도 가능케한다는 것을 이해시켜줄 그런 영화다. 이 세상 밑바닥에서 가장 자신이 힘겹다고 여긴다면 한번쯤 추천해주고 싶다.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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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 한게임, 한게임 테트리스
그닥 게임에 취미가 없는 관계로 게임사이트에서 하는 그나마 즐겨하는 게 테트리스였다. 한번은 테트리스에 꽂혀서 아침 해가 뜰 때까지 해본 적도 있다. 오랜만에 테트리스나 해보려고 게임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테트리스 카테고리가 보이질 않았다. 검색해본바 테트리스 저작권 계약이 이젠 안했다나 뭐라나...
어쨌든 없어진지 3년이나 됐고...씁쓸해하고 있었다.

최근에 한게임에서 테트리스를 오픈하게 되었다고..(친구 네이트온에서 대화명에서 보고 앎)
베타 개시가 15일로 예정되었다가 23일날 정식 오픈이란다.
좀 아쉬운건 늘 게임 유명사이트 넷마블에서 테트리스를 했었는데 미리보는 한게임 테트리스가 예전 넷마블보다 못해보인다는 점.

어쨌든 속을 뜯어볼때까지는 알 수 없는 게 왠만한 것들의 진리니...23일까지 기다려봐야겠다.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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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성시경, 라디오, 라디오사연, MBC 라디오, 라디오 DJ
오늘도 이야깃거리가 될만한게 없을까? 또 뒤적뒤적..

메일함을 뒤적거리다 소중하게 간직해왔던(그래놓구선 일년만에 들었던 음악파일ㅡㅡ^) 파일을 찾았다.
예전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포스팅 거리가 생겼다.
사실 운이 좋았다고 해야할지 나빴다고 해야할지...

지금은 군대간 성시경의 '푸른밤 라디오'에 보낸 사연이 읽혀지고 녹음해둔 파일이었다.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이왕이면 감동을 주고 싶은 마음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듯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다. (라디오에서 내 이름이 불려지길 더 기다렸던 것 같다.)
간절히 뽑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늘 12시를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짧은 사연 소개에서 우리 동네이름이 줄줄이 나오는데..'드디어 내 사연이구나!' 하는데... 뚜둥;;;;;................................



내 이름이 아니다?
쌩뚱맞은 사람의 이름이 나오고 사연은 또 내가 보낸 그 내용이다
!


친구한테 보내는 이야기인데 정작 내 이름이 없다니...정말 울고 싶었다.
사연이 소개됐다는 생각보다 억울함이... 당장 컴퓨터를 켜서 문의하는 곳에 사연은 내가 보낸건데 이름이 바뀌었다는 억울함을 풀었다.
며칠 뒤에 야자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길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안녕하세요, 푸른밤 작가에요~"
엄훠나~답변 정도만 기대했는데 전화 특히 내 꿈이 바로 라디오 작가여서 순간 아찔했다

"죄송해요, 사연이름이 뒤바껴 나갔어요^^;
친구분께 들려드리는 내용이죠? 친구분이랑 같이 선물 보내드릴게요^^"

원래 그 코너 자체 선물이 없는데 선물 보내주겠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푸른밤을 애청해달라했던..
선물로 온건 색조화장품. 학생이어서 안쓰다가 엄마한테 드렸다.


고작 1년된 일인데 푸른밤 내가 좋아했던 그 DJ가 사라진 후 흐릿한 추억이 되어버렸다.
그때 특히 DJ성이 좋았던것은 PD에게 콘솔을 맏기고 말로만 DJ라 불리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직접 콘솔을 다루고 가끔 실수도 내는 몇안되는 진짜 DJ이 모습이서였다.
이 외에도 여러번 내 이름을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었다. 언능 군대다녀와서 라디오 DJ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면 한다. 제발 그때는 내 이름이 제대로 불려지기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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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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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미스터리 쇼퍼, Mystery Shopper, 모니터링, 모니터 요원
내가 처음 Mystery Shopper를 처음 알게된 계기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에게서였다. 친구는 그 때 'coffee & donut' 하면 다 아는 던킨에서 일하고 있었다. 한 번은 친구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듣다가 MS라는 단어가 나왔다. 그런 것을 접해보지 못한 촌티나는 나.."MS도스?"이러고..
친구가 알려주기는 Mystery Shopper를 줄인 MS랜다. 손님을 가장한 모니터요원이라나?
그냥 넘기고 어제 블로그에 모니터요원에 글을 올리다보니 또 눈에 띄는 MS. 그래서 끄적여본다

 

미스터리쇼퍼 (Mystery Shopper)


일반 고객으로 가장하여 매장을 방문하여 물건을 사면서 점원의 친절도, 판매기술, 사업장의 분위기 등을 평가하여 개선점을 제안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미스터리쇼퍼라고 부른다. 내부모니터요원이라고도 한다.

상품의 질과 더불어 서비스의 질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에 따라 기업의 매출이 큰 영향을 받게 되면서 생겨난 새로운 직업 가운데 하나이다.


이들은 직접적으로 소비자의 평가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기업을 대신하여 소비자의 반응을 평가한다. 이들은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 해당 매장의 위치, 환경, 직원 수, 판매제품 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다.


그런 다음 직접 매장을 방문하여 상품에 대하여 물어보고, 구매를 하고, 환불을 요구하는 등 실제 고객이 하는 행동을 한다. 그러면서 매장 직원들의 반응과 서비스, 상품에 대한 지식, 청결상태, 발생한 상황의 전말이나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에 대해 평가표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한다.

 

 

가볍게 끝내기에는 아쉬운지라 지식인을 따라따라 도착하게 된 미스터리 쇼퍼들의 아지트(?) 도착


호기심에 쇼퍼 지원 단계도 밟아봤다.
지원서의 시작도 MS답게 색다른 느낌이었다.


사실 난 이렇게 체계적인 아르바이트 시스템은 처음 접한다.
보통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 무조건 현장 직접 뛰어들어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리는게 다반사이다.
그런데 미스터리 쇼퍼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현장에 뛰어들 인재를 만들어 보낸다.




고객을 가장한 '암행'이라는 미션 때문에 007작전을 수행하는 듯한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MS라는 직업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유망직종으로 꼽히고 있다.

미스터리 쇼퍼(Shopper)가 뜬다

전문업체들 ‘신났다’

 

     미스터리 쇼퍼의 채점표.
“오늘은 주유소를 조사하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곳이었는데, 주유소가 깨끗하더라고요.”

도쿄에서 고등학생 자녀 2명을 키우고 있는 주부가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달 말 올린 글이다. 나이도 지긋한 중년 부인이 왜 주유소 조사를 하고 다닐까 싶지만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미스터리 쇼퍼란 조사원이 고객으로 가장하고 매장 등을 방문해서 고객 응대를 비롯한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에 대해 평가하는 것. 외견상으로 봐서는 일반 고객과 전혀 다를 것이 없어 ‘미스터리’란 이름이 붙었다. 미스터리 쇼퍼가 처음으로 등장한 곳은 외식업체였다. 고객들의 반응이 다른 무엇보다 직접적으로 매출과 연결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이런 분위기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외식업체가 아닌 기업들에서도 미스터리 쇼퍼를 통해 서비스 품질 검증에 나서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업으로는 프로야구단인 지바롯데마린스다. 야구단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지바롯데마린스의 홈그라운드인 지바구장의 각종 편의시설 평가가 미스터리 쇼퍼가 맡은 임무다. 구단 측은 5월부터 미스터리 쇼퍼 업체인 일본LCA와 계약을 하고 야구장 곳곳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형가전양판점 체인, 생필품 체인점을 비롯해 은행·명품브랜드들까지 미스터리 쇼퍼를 채용하는 기업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미스터리 쇼퍼가 이처럼 활성화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매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부진을 염려하는 기업들이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

여기에 소액이라도 벌어봐야겠다면서 일을 해보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는 것도 한몫했다.

실제로 미스터리 쇼퍼 지원자는 20~30대 주부들이 대부분이다. 조금이라도 가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등록 회원 수가 가장 많은 조사기관인 LCA는 올 들어 가입자가 4000명이 넘어섰다. 누적 가입자는 14만명을 넘어섰다.

조사를 의뢰한 기업과 내용을 전용 사이트에 게시하면 가입자들이 보고 지원하는 식이다. 가입자가 늘 면서 미스터리 쇼퍼 경쟁률도 높아져 최고 250 대 1을 기록한 적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 사업을 시작한 미스터리 쇼퍼 업체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 지난해 7월 문을 연 ROI는 이미 미스터리 쇼퍼가 되길 희망하는 가입자가 9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4월에는 하루에 200~300명가량 신규 가입하면서 월단위로 1만명의 신규 가입이 나타나기도 했다.

특별한 모집 광고를 한 것은 아니지만 블로그 등을 통해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물론 다양한 기업에서 미스터리 쇼퍼 서비스를 신청하면서 경험해볼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 가장해 서비스 평가하는 신업종

주력 분야를 지정하는 미스터리 쇼퍼 업체들도 나타나고 있다.

후쿠이 야스오 미디어블랙 사장은 2006년부터 미스터리 쇼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집중해 현재는 등록 조사원이 1만4000여명 수준이다. 후쿠이 사장이 과거에 세븐일레븐재팬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서 소매업체 대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

미스터리 쇼퍼 시장이 커지면서 이들의 역할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 미스터리 쇼퍼는 의뢰 기업 직원들 입장에서 불편한 존재였던 것이 사실이다. 일단 안 좋은 점부터 지적하고 보자는 식으로 접근을 하니 대응하기가 난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칭찬하는 미스터리 쇼퍼’들이 등장하고 있다. 무조건 안 좋은 점만 지적해서는 직원들의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기업들 스스로 인식하기 시작한 때문이다.

일본LCA 측은 “원래 미스터리 쇼퍼들이 하는 일이란 게 가능한 많은 문제점을 찾아내는 것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칭찬하는 평가’로 바뀌어가고 있다. 조사원이 좋았던 점 등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면 기업체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돼서 서비스 질 개선이 오히려 더 잘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가볍고 쉬운 직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전문적인 MS에게서 듣는 그들만의 고충도 있었다.
가장 중요한 업무는 MS라는 사실이 드러나서는 안되므로 침착하게 연기도 잘해야한다. 또 고객의 입장에서 불만족스러운 부분들을 매장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도 알아봐야하기 때문에 철면피가 되어야하고, 지사에서 준 체크 항목들은 대략 몇십개나 되지만 그 매장에서 10-20분 내에 모든것에 맞춰 정리를 해야하므로 철저한 준비도 필요하다. 아래에 플래시에 명시 되어 있지만 해당직원에게 불이익을 끼치는 일을 하므로 나쁜 사람이 되는 순간도 감수해야 한다.

결국 MS가 되기위해서는 꼼꼼하고 차분하며 관찰력이 뛰어나야하는 사람들이 가장 적합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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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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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뮤지컬, 뮤지컬 & 공연, 뮤지컬티켓, 성인물, 웃음꺼리
조금 무료하다 싶은 오후... 벌써 그 사건이 지난지 1시간 가량 됐는데도 웃음이 난다.
평상시 사무실에서는 문의 전화가 많이 오지 않는 한 그닥 웃을 일도 시끄러운 일도 없다...
오늘도 그러리라 생각했었으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세상에는 말을 잘 못하고 쑥맥인 사람도 있지만 말도 잘하고 말 잘하는 만큼 야물딱진 사람이 있다. 오늘 사건의 주인공은 바로 그런 성격의 회사 대리님. 야물딱지고 말도 참 잘하는데 그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 쉽게 흥분하다가 가끔 실수를 할 때가 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의 실수가 제일 재밌는 법.

내 업무가 아니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회사에서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뮤지컬 티켓'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한창 진행 중인 건 대충 안다. 몇번의 문의전화 외에는 목소리도 들을 일없이 보내다가 사건은 터졌다.

어떤 고객에게 전화를 걸었던 대리님.
역시나 능수능란하고 자신감있는 목소리로 말을 내뿜었다.

대리님: 아, 고객님 안녕하세요..어쩌구저쩌구..쏼랴쏼랴
고객: (....전화내용을 잘 못들어서 알아들을 수 없었다)

대리님: 지금 저희가 이벤트로 뮤지컬 티켓을 나눠드리고 있어요~
고객: (역시나 알수 없음)

대리님: 그 뽀로로 아시죠? 애기들 좋아하는 건데...
고객: (잘 알아듣지 못한 모양)
대리님: 뽀.로.로.요
           뽀로로! 아니요 그게 아니라...(약간 흥분)
           뽀르노!!!!!!!!!!!!!!!!!!!!!!!!!!!!

순식간에 대리님 얼굴을 빨개지고, 귀에 댔던 전화기는 막은 채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난감한 표정.
그 순식간에 사무실 사람들은 죄다 웃었다. 꽤나 오래..
아이들의 친구 뽀로로를 한번에 포르노로 바꾼 셈이니..
결국 대리님은 얼굴이 상기된 채 그 이후 아무말도 못한채 전화를 끊었다.
아기 엄마인 그 고객도 들었겠지?
대화내용을 뽀르노라고 적었지만 나 외에 사무실 사람들이 들은 '포'자였다...ㅋㅋ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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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7일 난 난생처음으로 마라톤대회에 참가를 하였다. 물론 학창시절 1000미터나 3000미터를 뛰어본 기억은 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참가비를 내고 참가하는것은 처음이다.

그닥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서초구에 살고 있는지라 여러가지 혜택이 좀 많은것 같다. 서초구에 부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구 재정도 넉넉하고..

아니나 다를까 5km 참가비가 3000원 땀이 잘 방출된다는 천으로 만든 티까지 주니 일단 남는 장사다.ㅋㅋ

실제로 가보니 여러가지 많이 주니 확실히 구측에 기업들이 협찬을 많이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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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추첨으로 주는듯한 경품이 푸짐한데  5km라 끝까지 기다리기가 그래서 먼저왔다. 아까비 자전거 필요한데...

식전행사에 보니 황영조님도 나오셨다. 와 올림픽금메달...ㅋㅋ 수다맨 강성범님이 식전행사 진행을 하고..

그런데 약간 나에게 거슬렸던건 구청장 소개까진 좋았는데 뭐 그리 많이 소개를 하는지 그자리에 나오지도 않은 지역 국회의원을 소개하면서 부득이 못나왔다는... 한나라당에서 지원을 했는지...

원래 서초구는 한나라 텃밭이니.. 그렇게라도 홍보를 하나부다.
 
가장먼저 하프코스가 나가고 그다음엔 10k ,5k, 3k 순으로 출발. 그런데 역시 세월이 흘러서일까 1k도 안달린거 같은데 숨이 헐떡거려 아들이 날 버리고 갔다.

아들이 시야에서 없어지니 숨은 더차고 의욕도 없어지더니 경보로 바뀌고 차츰 경보하는 사람이 늘어나더니 산책으로 바뀌어 버렸다.

그러더니 반환점을 돌아온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고 .... 아들은 안보이고.. 사람들에게 구박받고... 인생의 낙오자가 된듯한 느낌도 들고... 아직 30대인데 5k에 헐떡데고...

아들에게 민망하여 다시 뛰긴 했지만 벌써 반환점을 먼저 돈 아들은 기다리겠다며 어여 오라고 한다. 남은힘을 다해 반환점을 돌아 아이에겐 갑자기 운영회에서 준비해둔 음료수를 먹자고 하고 음료수 먹고 어여 가자고 하는 아들에게 숙제는  다 했냐는 둥 날씨도 좋은데 좀 걷자는둥..^^;

이녀석이 눈치가 있는지 지도 좀 힘든지 같이 산책하며 경보도 하며 마지막에만 힘차게 뛰어서 도착점을 통과했다. ^^;  나머지 이야기는 밥먹고 다시..  

밥먹고 쓸려다 다음날로 넘어갔다^^

도착점에 오니 빵우유바나나등이 들어있는 간식을 준다. 거기에 완주메달까지... 아들과 맛있게 간식을 먹고 나니 하나둘씩 10k 선수들이 들어오고 하프를 뛴 첫주자도 들어오는것 같았다.

운영회측에선 마지막 경품축제가 있으니 기다리라고 하는데 너무 기다릴것 같아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좀 어설프게 마라톤대회에 참여하였지만 그래도 그거라도 뛰었다고 몸과 마음은 상쾌해졌다. 다음날 출근을 하니 다리가 많이 욱신거리기도 했지만.... 직장인들이여 평상시에 운동을....

복 마라톤 대회 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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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 사항 : 참가자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가명, 차명을 통한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신청후 참가권양도도 불가능합니다.
    (가명, 차명, 참가권양도는 본인의 안전 뿐 아니라 대회진행상 행정에도 많은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가명, 차명, 참가권양도 사실이 밝혀질 경우 추후 참가제한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음을 유념해주십시오.
*신청접수후 '확인메일' 혹은 '신청조회'를 통해 신청이 제대로 완료되었는지 확인하십시오. 중간에서 멈출 경우 신청이    완료되지 않습니다.
  
서초행복마라톤 참가자 유의사항
 
1) 신청방법 - 신청자 개인의 인적사항을 입력한 후 정상적으로 입력되었는지 신청자 명단에서 확인한다.
2) 결제방법 - 참가비를(온라인 송금, 카드) 결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단, 한 번 결제한 후에는 결제방법을 바꿀 수 없으므로 미리 결제방법을 결정한다.
                   은행에서 송금할 때 이름과 생년월일 6자리를 같이 표기한다.(예 : 홍길동 + 생년월일)
                   카드결제는 반드시 일시불로 한다.
3) 접수기간 - 2008년 8월 25일(월) 오전 10시 선착순 3천명
               참가 신청자(입금 완료자)가 3천 명을 넘어서면 마감합니다.


※ 참가신청만 하시고 접수기간 내에 참가비입금을 하지 않으신 경우 참가신청이 자동 취소되오니
    이 점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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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의 마음이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얘기에 귀기울여주길 바라는 것.
그 수치와 상관관계는 방문자 수!(나만 욕심이 많은건지 모르겠지만...)
블로거들의 발길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최근에 깜짝 놀랄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왔었으나 어느샌가부터 내 블로그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



블로그 유입키워드에는 물음표 표시뿐이다. 처음에 순진하게 진짜 물음표로 내 블로그를 방문한 줄 알았다. 근데 점점 키워드가 다 그렇게 변했다. 뭔가 분명 오류가 있는 듯하다.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언제 또 도발할 줄 모르는 물음표 키워드



이것 하나면 그닥 신경쓰지 않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블로거뉴스 발행이 되지 않는 것이다.
새로 글 쓴것만 그러면 모르겠으나 현재 전에 발행했던 모든 글들이 '해당 글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다.
블로거 뉴스를 한 번 발행하고 방문자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가 지금은 하향세ㅠㅠ
이 글도 발행이 안되서 사실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내 손에서 해결하려던 일을 결국 티스토리(다음)에 문의했다.
다음에서도 쉽지 않았던 일이었는지 나한테 보내온 답 메일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메일(클릭확대)

보통 이런 문의는 이틀 이내에 다 답변해줬던게 대부분이다. 늦는다는 말과 함께...
문의를 했던 날은 목요일..지금은 월요일
마냥 기다리라는 게 참 막연하고 무책임한 말 아닌가?
몇마디 설명을 좀 더 해주던가,아니면 답변을 며칠 이내로 드리겠습니다!
확실하면 기다리는 일이 덜 힘들텐데...
이 글을 포스팅 하기 전에 결국 기다림을 참지 못해 글을 올렸다.
이번에 무슨 답변이 올까?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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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설레는 맘으로 글을 써놓고 이제서야 후기(?)를 올린다
첫 발걸음이라 사이트까지 들어가서 뭘 준비를 해야하나 확인은 해봤지만
강바람에 맞설 든든한 옷만 걸친채 갔다.

용산에서 출발할 때까지만해도 사람들이 북적 거리지 않았는데 신길부터 시작해서 지하철이 마비됐다

가족끼리 움직이는 사람들 특히 아기를 데리고 나온 부부들에게 양보하느라 여의나루로 가는 지하철을 3번 보내고 상일동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지만 여의나루에서 무정차한다는 냉정한 방송만 들었다.(도중에 유모차를 타고 있던 아기들 웃음에 짜증이 나지는 않았다)

결국 여의도에서 내려 걸었다.
하지만 사람들 열기에 둘러싸여 있다가 밖에 나오니 선선한 가을바람 구경도 잘한 듯 싶었다.
여의도로 가는 도중에 차량진입제한으로 찻길을 걸을 수 있다는 거 정말 신기했다.
무슨 행렬이라도 하는마냥 그 군중사이로 나는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이상한 사람처럼 보였을까 괜스레 걱정이 들었는데...지금 보니 내 발걸음의 흔적이 됐다. 

그날 한강 끝쪽이나 한강 둔치 입장하는 쪽이나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빽빽했다.
겨우겨우 강쪽으로 내려가서 꽃처럼 퍼지는 불꽃들을 볼 수 있었다. 사실 불꽃 모양은 다양하진 않았다.
너무 기대했는지 몰라도...그런데 나말고 이 축제를 보고 사진을 찍어온 블로거들을 보면 신기할따름
앉으리라고는 기대도 안했고, 서서 어떻게해서든 그 장관을 남기려 노력했지만
역시 내 핸드폰 사진은 저.질.이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담아왔다.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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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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