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유두함몰, 모유양,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임신/출산/육아
모유양이 많은 엄마의 모유수유
  극히 일부의 산모 중에 뇌하수체 호르몬이나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있거나, 당뇨병, 혹은 특정약물 사용으로 유즙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질 수가 있으나, 일반적인 건강한 산모가 유즙분비가 많은 경우라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산모의 모유양이 많을 경우, 아기가 젖을 삼킬 때 꿀꺽 꿀꺽 소리를 내며 헐떡거리기도 하고, 가끔은 호흡조절을 잘 못해서 사래가 들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유 시 아기를 약간 세워 앉히면 모유양을 아기가 조절할 수 있으므로, 사래가 들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산모의 경우 아기가 한 쪽 유방도 비우지 못하고 잠이 드는 경우가 많아 울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아기가 전유만 섭취하고, 후유까지 먹지 못해서 푸른변을 10회 이상 보고 체중도 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산모는 아기에게 수유하기 전 유방 마사지를 한 후, 약 30cc 정도 전유를 짜내고 난 후에 아기에게 먹이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기가 양쪽 젖을 다 비우지 않았을 경우 유방이 무겁고 불편하면 젖을 짜내도록 합니다.

미국에서의 상담사례 1
  전화 상담 사례인데, 엄마 젖을 빨기 시작한지 10분만 되어도 아기가 포만감을 느끼고 잠이 든다는 것이다. 또 아기가 대변을 하루에 20회 이상 보며, 아기가 대변을 볼 때마다 자지르지게 운다는 것이었다. 상담 결과, 엄마 젖의 양이 아주 많았고, 대변을 자주 보게 된 아기의 항문 주위가 헐어 있었다.
우선 수유 전 모유의 일부를 짜낸 후에 수유를 시작하고, 먼저 한쪽 유방을 완전히 비운 후, 다른쪽 유방을 아기가 먹지 않을 때 손이나 유축기로 짜내주기를 권했다. 또 항문을 미지근한 물로 씻겨서 건조 시키고, 헝겊 귀저기의 사용을 권했다. 상담 후 하루만에 대변이 11회, 이틀 후에는 8회로 줄었으며, 항문 주위도 많이 나아졌다고 했다.
미국에서의 상담사례 2
  어떤 산모는 젖량이 너무 많아 남은 젖을 계속 버리는 것이 아까워서 싫다는 남편을 설득해서 먹게 했다. 물론 남편은 젖을 마신후 사탕으로 입가심을 했다. 그런데 몇 달 후 기적이 일어났다. 평소 잔병치례가 잦고 허약했던 남편이 젖을 몇 달간 먹은 후 건강해 진 것이다. 몇 년 후, 둘째아들을 낳은 후에도 남편이 아내의 젖을 먹은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제 아내는 자랑스럽게 말한다.
"나는 세 남자를 키웠다"고...
함몰유두 엄마의 모유수유
  유두는 수유시 아기가 쉽게 빨 수 있도록 앞으로 돌출되어 있는 것이 정상이나 가끔 편평하거나 속으로 들어간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20%가 편평유두 혹은 함몰유두라고 합니다. 하지만, 편평유두나 함몰유두라 하더라도 수유가 가능하며, 함몰이 심한 경우 ‘함몰유두 교정기’를 이용하거나 수술로 교정이 되므로 임신전이나 임신 중에 미리 상의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몰유두 교정법

임신 7~8개월부터 함몰유두 교정기를 브래지어 속에 넣고, 처음에는 하루에 30분씩 1~2회 착용합니다. 점차 시간과 사용회수를 늘려가면서 나중에는 잠 잘 때 만 제외하고 늘 착용하도록 합니다. 이 때 브래지어는 자신의 싸이즈보다 한 컵 큰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 함몰유두 교정기를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분만 후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호프만(Hoffman)씨 교정운동을 임신 7~8개월부터 하루에 5번 정도 해줍니다. 이 운동은 양손의 검지로 유두 뒤쪽을 살짝 눌러서 바깥쪽으로 당겼다가 펴주기를 5-6회씩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검지를 위쪽과 아래쪽에 두고 유두 뒤쪽을 살짝 누른 후 바깥쪽으로 다시 5-6회씩 당겼다가 펴줍니다. 검지 이외에 엄지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만약, 조산아 분만 경험이 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산모의 경우, 함몰유두 교정을 하기 전에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위의 방법으로 유두가 자극 되어 자궁 수축 운동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유직전 유축기를 사용하여 몇 분간 젖을 짜 주면 유두가 돌출되기도 합니다. 편평유두일 경우는 수유직전에 찬  물수건으로 유두를 자극하면 유두가 돌출되기도 합니다.

임신 7~8개월 후부터 샤워 때마다 유두를 엄지와 검지로 잡고 위로 당기면서 양쪽으로 돌렸다가 놓는 운동을 합니다.
Posted by 까모야
,

쌍둥이, 미숙아, 모유수유,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옥시토신, 임신/출산/육아
미숙아 모유수유
 
미숙아를 분만한 산모들은 분만 후 2~3일간은 유즙분비가 되지 않기 때문에 불안해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정상입니다. 분만 후 2~3일간은 초유가 나오는 시기라서 인공적으로 젖을 짜낼 때 아주 소량이 분비되고, 또 미숙아를 분만한 산모는 정신적 스트레스 수치가 높기 때문에 자연히 유즙분비가 감소됩니다.
미숙아를 분만한 산모들은 우선 정신적 안정이 필요하므로 가족과 의료진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수분섭취를 많이 하고, 산모의 상태가 허락하는 대로 미숙아 중환자실을 방문하여 아기와의 접촉을 자주 갖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는 주로 낮시간 중 4~5번 정도 손이나 유축기를 사용하여 짜줍니다. 양이 적다하더라도 아기에게 꼭 필요한 성분이므로 버리지 말고 모아서 간호사에게 가져다 줍니다. 아기의 상태가 좋아져서 모유를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면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서 아기에게 수유하면 정상아들과 마찬가지로 성공적으로 모유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미숙아가 엄마젖을 먹고 자라면 I.Q수치를 7-8점 정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숙아를 분만한 산모의 젖은 정상분만한 산모의 젖보다 단백질, 철분, 무기질, 그리고 면역체 등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2주가 지나면 점차 정상분만한 산모의 젖과 같은 성분으로 바뀌게 됩니다. 모유의 면역 성분은 미숙아들이 쉽게 걸리기 쉬운 위험한 박테리아균(출혈성 장염, 뇌막염 등)과 바이러스균(호흡기 질환) 등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해 줍니다. 또한,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아기는 엄마품 안에서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미숙아는 일반 아기들 보다 스트레스에 더 민감한데, 이렇게 아기를 방문하여 엄마의 말소리를 들려주거나 엄마가 만져주면, 아기가 평안함을 느껴서 성장속도를 더욱 촉진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미숙아들은 입이나 코의 튜브를 사용해 영양공급을 받습니다. 이 때 엄마젖을 주게 되면 아기 질병예방이나 소화 촉진 등 여러 가지 장점도 있지만, 특히 산모는 아기를 위해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아기 체중이 2,000gm정도가 되거나 34주 이상이 되면, 모유를 직접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스킨쉽으로 엄마와 아기와의 유대감이 강해집니다.
미숙아에게 직접 모유를 먹일 때
ⓐ 아기의 체온 보호를 위해 모자와 양말을 꼭 신기고, 수유 중에는 담요로 아기를 잘 덮어줍니다.
ⓑ 미숙아 수유자세는 주로 미식 축구볼 잡기 자세, 요람식 자세를 취하며, 이 때 아기 머리를 받쳐 주어야 합니다.
ⓒ 아기가 한쪽 유방 밖에 비우지 못하는 경우, 나머지 유방은 유축기나 손으로 짜내줍니다. 그리고 다음 번 수유때는 아기가 빨지 않았던 쪽 유방을 먼저 물리도록 합니다.
쌍둥이 모유수유
 

쌍둥이에게 모유를 먹이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산모의 영양소가 부족해 질 수 있으므로 소량의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좋으며, 간식으로 야채, 과일, 치즈, 삶은계란, 육포, 빵이나 크래커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갈증이 나지 않도록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줍니다. 산모의 입술이 말라 있거나 소변 색깔이 짙은 노란색을 띄거나 변비가 있으면 수분량이 부족하다는 증거입니다.
산모는 출산 후 3~4일이 되면, 두 아이가 유방을 자극했기 때문에 일반 산모보다 더 많은량의 모유가 분비됩니다. 엄마젖은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해서 쌍둥이에게도 충분히 수유할 수 있습니다. 일반 산모들은 하루에 최고 1,100ml를 만들어 내는데, 쌍둥이를 수유하는 산모는 하루에 최고 2,100ml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쌍둥이에게 모유를 먹일 때 두 아기를 한꺼번에 수유하면 더 좋습니다. 양쪽 유두를 자극하게 되어 프로락틴 수치가 높아져서 젖의 분비가 많아지며, 수유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경우에도, 서로 스킨쉽으로 두 아기 서로간에 유대감이 좋아집니다. 쌍둥이를 교대로 양쪽 유방을 물리는 것이 좋으며, 수유기록표를 만들어서 쌍둥이가 똑같이 충분히 먹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쌍둥이 모유수유하면 좋은 점
ⓐ 쌍둥이 임신으로 인해 자궁근육이 일반 임신 때보다 더 이완되어 있는데, 아기에게 수유할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자궁수축을 촉진하여 회복을 빠르게 합니다.
ⓑ 산모 혼자서 두 아이를 한꺼번에 수유할 수 있어서 시간이 절약됩니다. 일주일에 8~10시간 이상 절약됩니다.
ⓒ 모유를 먹이는 동안 스킨쉽을 통하여 두 아기와 유대감이 깊어집니다.
ⓓ 모유수유 시 나오는 프로락틴 호르몬으로 인해 근육이완이 되므로 산모는 쉽게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 모유를 먹이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기 위해 산모가 섭취하는 음식비용이 우유병과 우유값보다 훨씬 싸다고 합니다.
ⓕ 두 아기를 위해 우유를 준비하는 시간이 절약되고, 외출 시 우유병과 물 등을 준비해서 다니지 않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 잠깐 ☜
17세기 역사기록에 의하면 유모 한 사람이 여섯 아기에게 젖을 먹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Posted by 까모야
,

제왕절개, 모유수유,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임신/출산/육아
제왕절개 후 모유수유
  제왕절개 분만 후에 모유를 먹이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유를 가능하게 하는 호르몬은 뇌에서 분비되는데, 제왕절개를 하였다고 해서 뇌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왕절개 분만 후 산모가 진통제나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지만,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에게는 아기에게 안전한 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을 투여하는 시간을 수유 직후에 하면 아기에게 해를 미치지 않습니다.
제왕절개 분만 후 모유을 먹일 수 있는 시기는 자연분만과 마찬가지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산모가 부분마취를 했을 경우, 아기와 산모의 상태가 정상이면 분만실이나 회복실에서도 수유가 가능합니다. 다만, 마취로 올 수 있는 두통을 예방하기 위하여 상체를 올리지 않고 누운 자세로 수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리고 산모가 전신마취로 분만했을 경우에도 산모가 마취에서 완전히 깨어난 후에는 언제라도 수유가 가능합니다.

아기에게 모유 먹이는 시기가 늦어질 경우, 손이나 유축기로 매 3~4시간 마다 10~20분씩 양쪽 젖을 짜 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는 주로 초유가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모유의 양이 적게 나오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주기적인 유방자극을 위하여 젖을 계속적으로 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왕절개 수술도 다른 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 약간의 고통이 따르므로 수유시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지만, 어떤 수유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불편의 정도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미식 축구볼 잡기’ 자세나 옆으로 눕는 자세 등으로 수유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직장여성의 모유수유
  직장과 가사일을 병행하는데도 힘이 드는데, 하물며 모유수유까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미리 걱정하시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출산전에 모유수유를 계획해 두고 산후 휴가 중 미리미리 준비를 잘 해두면, 직장생활과 모유수유를 병행하는 일은 결코 어렵지 만은 않습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모유수유를 잘 하는 10가지 비법
아기 돌보는 사람을 꼭 구합니다.
  ⓐ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도우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바람직합니다.
ⓑ 아기를 돌보는 사람에게 모유를 해동하는 법과 저장하는 방법 등을 잘 알려줍니다.
ⓒ 엄마가 퇴근하기 2~3시간 전에는 수유를 하지 말고 기다리거나 아기가 많이 배고파할 때는 약간의 모유만 주도록 교육시킵니다.
ⓓ 아기 돌보는 사람이 갑자기 결근할 때를 대비하여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사람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양의 모유를 저장해 둡니다.
  출산 후 2~3일부터 유방이 팽창해 지면서 젖이 돌게 되는데, 이 때부터 일주일 정도 많은 양의 젖을 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울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출산 후 4~6주에도 젖의 양이 많아 지므로 이때 짜두어도 좋습니다.
손으로 젖짜는 법을 연습하거나 휴대용 유축기를 준비합니다.
  아기가 생후 4~6주가 되면 엄마젖을 우유병에 넣어 인공 젖꼭지에 익숙하도록 연습 시킵니다. 이 시기에는 유두혼란이 없기 때문에 인공 젖꼭지 사용에 지장이 없습니다.
우유병에 모유를 담아 아기에게 우유병 빠는 법을 미리 연습시킵니다.
  아기가 생후 4~6주가 되면 엄마젖을 우유병에 넣어 인공 젖꼭지에 익숙하도록 연습 시킵니다. 이 시기에는 유두혼란이 없기 때문에 인공 젖꼭지 사용에 지장이 없습니다.
직장에서 젖을 짤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생각해 둡니다.
  젖을 짤 때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심호흡을 하고, 물을 마시거나 간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연상을 하거나 아기 사진을 보면 도움이 좋습니다.
출산 후 첫 출근은 수요일 이후에 시작하도록 합니다.
  출산 후 직장에 다시 복귀하면 새로이 적응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므로 첫 주는 3일 정도 근무를 하고 주말에 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출근 직전과 퇴근 직후에는 먼저 모유를 먹입니다.
  직장 출근 전에 모든 준비를 끝내고, 마지막에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합니다. 그리고 퇴근 후에는 제일 먼저 손을 씻고 아기에게 젖을 먹입니다. 집에 있을 때에는 주로 모유를 직접 빨게 하면, 아기와 함께 있을때는 모유양이 많아지고 직장에서는 자연적으로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직장복귀 후 2~3개월이 되면 직장에서 짜내지 않아도 흐르지 않을 정도가 됩니다.
직장에서 짜낸 모유를 잘 보관해 둡니다.
  직장에서 짜낸 모유는 냉장고에 넣어 두거나 휴대용 아이스박스(휴대용 유축기는 아이스박스 역할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음)에 얼음에 채워 두었다가 퇴근 후 아기에게 주거나 집에 냉동해 둡니다.
직장에서 또는 외출시 젖이 흐르는 것에 대한 대비를 합니다.
  직장에 나갈 때나 외출시 무늬가 있는 상의를 입으면 젖이 옷 밖으로 흘러도 표시가 잘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여 직장에 여분의 옷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에서나 외출시에 다른 아기를 보거나 아기울음 소리만 들어도 젖이 흐를 수가 있습니다. 브래지어 패드가 준비되어 있지 않을 경우, 젖이 흐르는 반대쪽 손바닥으로 유두를 누르거나, 젖이 흐르는 쪽의 팔을 굽혀서 팔꿈치로 유두를 누르고 젖을 짜서 버릴 수 있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냉동시킨 모유양을 충분히 확보해 두지 못했을 경우 아기에게 분유를 병행하도록 합니다.
  혼합수유를 하는 경우, 모유를 먼저 먹이고 나머지 모자란 양은 분유로 보충해 줍니다. 모유와 분유를 섞어서 주면 아기가 다 먹지 못했을 경우 모유를 낭비하게 되므로, 따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이 번거로운 경우에는 모유수유와 분유수유를 교대로 합니다.







<script src="http://widgetprovider.daum.net/view?url=http://widgetcfs1.daum.net/xml/19/widget/2008/09/22/11/22/48d70159d8c0c.xml&up_bname=&up_burl=http%3A%2F%2Fwelrice.tistory.com&&width=166&height=105&widgetId=102&scrap=1" type="text/javascript"></script>
Posted by 까모야
,

모유수유,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아기가 모유를 거부하네요!
 
생후 4~10개월 사이에 주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모유 맛이 평상시와 달라졌을 때.
  ⓐ 산모가 유선염에 걸렸을 때.
ⓑ 유방에 크림이나 로션을 발랐을 때.
ⓒ 산모가 처음먹은 음식맛 때문에.
ⓓ 산모가 임신을 했을 때.
아기가 아플 때
  ⓐ 감기에 걸려서 코로 숨쉬기가 곤란할 때.
ⓑ 구강 감염(아구창)이 된 경우.
ⓒ 중이염에 걸려서 통증이 심할 때.
ⓓ 치아가 나올 때.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활동량이 너무 많을 때 산모의 이러한 감정이 아기에게도 전달되어 아기가 다소 불안정하게 되어 모유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너무 배가 고파서 심하게 울면 젖을 먹지 못합니다. 이때는 아기를 5~10분 정도 달래주고 젖을 먹입니다.
모유를 거부하는 것은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주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유두를 자꾸 깨물어요!
  아기들은 생후 6개월 전후로 유치가 나기 시작하며, 이때는 침을 많이 흘리고 잇몸이 부어 있습니다. 그리고 몸에 열도 있으며, 보채고, 수유를 거절하거나 수유 중 유두를 깨물기도 합니다.

수유 중 엄마의 유두를 깨무는 것을 예방하는 법
수유전이나 잠자기전 타올이나 거즈에 찬물을 적셔서 잇몸을 닦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잇몸을 자극시켜 잇몸발달을 돕고, 입 속의 박테리아균 증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잇몸이 부어 있는 것을 완화 시켜줍니다.
산모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아기의 잇몸을 문질러서 마사지 효과를 내거나, 유치용 장난감을 냉동고에 얼려 두었다가 수유전에 깨물게 해줍니다. 차거운 유치용 장난감은 잇몸의 부기를 내려줍니다.
아기의 유치가 4개 정도 나게 되면, 부드러운 아기의 치솔을 물에 적셔 가볍게 칫솔질을 해준 후 젖은 타올로 잇몸을 닦아줍니다. 이때 치솔에 치약을 바르지 않는 것은 아기가 치약을 삼킬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칫솔질을 해 줌으로 건강한 유치를 가질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 잠깐 ☜
이유식을 먹은 후나 잠자기 전에 칫솔질을 해 주는 것은 유치에 끼인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 줄 뿐 아니라 이를 닦는 습관을 키워 줍니다. 아기가 혼자 칫솔질을 할 수 있을 때는 사고 예방을 위해서 옆에서 지켜보아야 합니다. 칫솔을 물고 다니다가 넘어져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만약 수유 중에 아기가 유두를 깨물면, 아기를 가슴 쪽으로 바짝 끌어안아 아기가 숨을 쉴 수가 없게 되어 젖꼭지를 놓게 합니다. 이때 아기에게 "안 돼! 엄마가 아파요. 엄마젖을 깨물면 안 돼!"라고 말하면서 몇 분간 수유를 중단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몇 분만 되풀이 하면 거의 100% 수유 중 유두를 깨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유두를 빼낼 때는 산모의 손가락을 아기 입 속에 넣고, 아래 잇몸을 눌러 아기가 입을 벌리게 되면 빼냅니다.

수유 중 유두를 깨물 때 엄마가 너무 놀라서 강하게 반응을 보이면, 아기의 성격이 소극적이 되고 정서적으로 불안해 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아기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주로 젖꼭지를 깨뭅니다.
     ⓐ 수유가 끝날 무렵.
     ⓑ 젖을 먹다가 잠이 들 때.
     ⓒ 젖의 양이 충분치 않을 때.
     ⓓ 엄마가 아기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을 때.
수유하면서 아기가 졸아요!
  아기들은 태어난 후 1~2개월까지는 하루에 16시간 이상 잠을 자기 때문에 가끔 수유할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졸린 아기를 깨울 때
  ⓐ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웃옷을 벗겨서 수유합니다.
ⓑ 방안 온도를 서늘하게 합니다.
ⓒ 찬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줍니다.
ⓓ 수유 중 아기의 등이나 발등을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마사지 합니다.
ⓔ 수유하면서 아기의 볼이나 입술을 만집니다.
ⓕ 아기의 이름을 부르거나 계속해서 말을 하고, 노래도 불러줍니다.
ⓖ 수유를 중단시키고 트림을 시킵니다.
모유수유 언제까지 하나요!
 

"모유를 오래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혹은 "모유의 영양이 없어졌는데 왜 여태 아기에게 젖을 먹이느냐"고 야단치는 소아과 의사도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많은 산모들로부터 젖 떼는 시기에 대해서 상담을 받습니다. 어떤 아기는 8개월 되었는데, 혹은 11개월 되었는데 아직 엄마젖을 먹으려고 하는데 괞찮느냐는 것입니다


어떤 대학교수는 4살이 될 때까지 엄마젖을 먹었다고 하며, 오랫동안 엄마젖을 만지고 잤다고 하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에게 엄마젖을 만지고 자라는 충고(?)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대학교수는 미국에서 컴퓨터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키도 적당하게 크고 건강합니다.
모유를 떼는 시기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유는 아기에게 영양 공급 뿐 아니라 아기와 엄마와의 사랑과 서로의 유대감을 갖게 해 줍니다.
아기가 생후 4~6개월이 될 때까지는 모유만 먹고, 그 후 한 살이 될 때까지 이유식과 모유를 병행하게 됩니다. 이때 모유와 이유식의 비율은 7:3으로 모유는 여전히 주 영양 공급원이 됩니다. 우유를 먹는 아기도 우유와 이유식의 비율이 7:3입니다.
그러나 아기가 한 살이 되면 이유식을 먼저 먹게 하여 주식은 이유식이 됩니다. 모유의 경우, 아기가 모유를 거부하면 억지로 줄 필요가 없으나 여전히 엄마젖을 찾게 되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을 주로 먹게 되면 모유를 찾는 횟수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아플 때, 짜증이 날 때, 잠이 올 때, 심심할 때 모유를 찾기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나 유니세프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기의 면역기능이 완전해 지려면 만 5세가 되어야 된다고 합니다. 한 살 이후 이유식을 충분히 먹고 하루에 1~2회 모유를 먹는 것은, 이유식의 소화를 돕고, 면역성분을 계속 공급해 주며, 아기에게 정신적인 안정을 주게 됩니다. 정신과적으로도 아기가 2살 정도가 되면 외부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을 하다가 어려우면 다시 엄마에게 돌아와서 아기적인 행동을 하다가 또 다시 시도해보는 행동을 반복해서 한다고 합니다. 이때 엄마가 강압적으로 아기를 떼어놓고 독립성을 요구하면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바른 인격형성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즉, 모유가 그러한 행동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졸립다든지 짜증이 나든지, 무엇인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모유를 찾습니다. 한 살 이후의 아기에게 모유는 음식적인 면 보다는 정신적인 안식처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모유를 떼는 시기는 아기가 더 이상 모유에 의존하지 않을 때 즉, 아기가 준비되었을 때입니다. 아기마다 이 시기가 틀리지만 대개 2~4살 정도의 나이가 되면 정신적인 준비가 된다는 것입니다. 수유중단을 갑작스럽게 했을 경우 유방울혈이나 유선염을 일으키게 되므로 서서히 시간을 가지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수유를 중단했을 경우
  ⓐ 아기가 수유를 건너띄게 되면 유방을 적당히 비워주고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을 유방에 대어 줍니다.
ⓑ 샤워시에 더운물이 유방에 흐르지 않도록 등을 돌려서 합니다.
ⓒ 잘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합니다.
ⓓ 짠 음식을 피합니다.
ⓔ 젖을 말리는 약은 금하는 것이 좋고, 심한 경우 전문의 처방을 받습니다.
ⓕ 열이 나거나 고통이 심하면 타이레놀을 복용합니다.
아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유를 중단했을 경우
 

ⓐ 아기는 가끔씩 말을 하지 않거나 시무룩하고 같은 말을 되풀이 하기도 합니다.
ⓑ 밤에 잠을 깊이 들지 못하고 자주 깹니다.
ⓒ 낮에도 보채고 칭얼댑니다.
ⓓ 동물인형이나 이불 등 특정물건에 애착을 가지고 어디를 가거나 불안할 때 들고 다닙니다.
ⓔ 갑자기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 무엇이든지 입에 넣고 깨뭅니다.
ⓖ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고 변비가 생깁니다.

☞ 잠깐 ☜
위의 증상들이 일어나면 아기는 아직 젖을 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Posted by 까모야
,

모유수유 음식
수유 중 음식섭취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산모는 임신중에는 일반인보다 하루에 300칼로리가 더 필요하지만 수유중에는 하루에 500칼로리가 더 필요합니다. 주로 신선한 야채, 과일 섭취와 더불어 탄수화물, 단백질, 그리고 지방의 섭취 순서로 합니다. 그리고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하며, 특히 칼슘과 철분이 많은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철분이 많은 음식; 살코기, 간, 콩팥, 계란 노른자, 생선류, 자두, 푸른잎 채소, 말린과일, 넛(Nuts)종류, 조개, 굴, 오토밀, 완두콩.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도록 합니다. 커피, 청량음료와 같은 카페인을 함유한 차는 철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저지방 요플레, 밀크 쉐이크, 저지방 우유, 아이스크림, 치즈, 계란, 두부, 정어리 통조림, 연어 통조림, 고등어 통조림, 뱅어포, 멸치, 깨, 시금치, 무청, 브로컬리, 케일 등 푸른잎 채소.

야채의 칼슘은 흡수율이 낮습니다. 칼슘섭취를 위해서 비타민 D가 필요하므로 일광욕(오전 햇살)을 하도록 합니다.(황인, 흑인은 하루에 1시간, 백인은 15분)

아기에게 수유하는 산모는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수유전과 수유할 동안 물, 쥬스, 우유, 국 등을 마시며, 특히 여름에는 아기와 같이 외출할 때 물을 가지고 다니며 마셔야 합니다.
하루에 필요한 수분 섭취량은 8컵 정도지만 산모가 목이 마를 때 마다 마시도록 합니다. 만일 소변 색깔이 농축되거나 변비가 있으면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수유 중 피해야 할 음식
ⓐ 수유 중 산모가 피해야 할 음식은 따로 없습니다. 그러나 산모나 가족 중 어떤 음식 (주로 우유, 계란, 감귤류 등)에 알러지가 있을 때 아기에게도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 수유를 하는 산모가 지나치게 마신 우유 때문에 아기가 복통을 일으킨 경우도 있습니다.
ⓒ 동양에서는 찬음식(과일, 수박, 콩나물, 죽순 등)은 피하고, 더운 음식(닭고기, 호박, 브로컬리 등)을 줍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양파, 양배추, 완두콩, 칼리플라워 등이 복통, 설사, 피부발진 등을 일으킨다고 믿고 있습니다.
ⓓ 수유량을 늘리는 음식으로 미국 풍습에서는 맥주, 중국은 닭국, 뉴기니아는 생선국, 그리고 한국에서는 미역국을 섭취합니다.
ⓔ 산모가 피해야 하는 것은 술, 담배, 커피, 카페인이 들어있는 차, 그리고 청량음료 등입니다. 커피(초코렛도 포함)나 청량음료를 즐기는 산모는 밤에 아기가 잠을 잘 자지 않으므로 함께 놀아주어야 합니다. 또한, 커피, 차, 알콜, 청량음료 등을 수분섭취를 위해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이러한 것들이 이뇨효과를 내기 때문에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잠깐 ☜
요즈음 세계적으로 다이옥신 문제가 심각합니다. 모유에까지 다이옥신이 들어있다는 충격적인 보고도 있었습니다. 농약이나 공해에 오염된 육류, 생선, 과일, 채소 등은 피해야 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잘 헹궈내고, 생선 껍질이나 육류의 지방부분에 화학물질이 축척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러한 부분을 제거한 후 먹도록 합니다.

한방에서 추천하는 젖분비 촉진음식
예전부터 산후에 젖 분비의 촉진을 위해서 미역국을 먹어왔습니다. 미역국은 수분섭취와 더불어 옥도와 단백질이 풍부하고, 쇠고기와 함께 끓인 것은 빈혈치료까지 해 주기 때문입니다.

ⓐ 돼지족 1개와 통초(약초의 일종)혹은 흰 파뿌리 200g을 함께 끓여서 국으로 마십니다.
ⓑ 상추씨 1컵을 가루를 내고, 찹쌀 1컵, 감초가루 약간을 넣어 죽을 끓여 먹습니다.
ⓒ 원추리 어린 순을 나물로 먹거나 국을 끓여 먹습니다.
ⓓ 참깨가루 30g, 현미 30g, 물 3컵을 넣고 끓여, 양이 반으로 줄어들면 마십니다.
ⓔ 민들레 전체를 말린 것 10g에 물3컵을 부어 끓여서 양이 반으로 줄면 하루에 3회 마십니다.
ⓕ 호박씨 볶은 가루 120g에 물을 타서 30g씩 하루에 1번씩 마십니다.
ⓖ 팥을 삶은 물이나 팥죽을 먹습니다.
ⓗ 통초 20g에 물 30ml를 넣어 달여 먹습니다.
ⓘ 식혜나 수정과는 젖분비를 방해합니다.
ⓙ 산후 출혈로 빈혈이 있는 사람은 감이나 도토리 묵은 피합니다. 탄닌(떫은맛)이 철분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 유선염에 걸렸을 때는 벚꽂나물을, 훗배앓이의 경우 산사자, 계피, 물, 흑설탕을 넣어 끓여 먹습니다. 염소는 보양식품으로 권하기도 합니다.

'☆육아정보_childca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유양.함몰유두  (0) 2008.10.01
미숙아나 쌍둥이에게 모유수유하기  (0) 2008.10.01
제왕절개.직장여성의 모유수유 고민  (0) 2008.10.01
모유수유에 대한 애로사항  (0) 2008.10.01
젖 짜는 법  (2) 2008.10.01
모유수유 노하우  (0) 2008.10.01
모유수유 첫걸음  (0) 2008.10.01
모유의 장점  (0) 2008.10.01
엄마젖 먹이기 궁금증  (0) 2008.10.01
육아 예방접종표  (0) 2008.10.01
Posted by 까모야
,

모유수유, 수유 노하우, 육아법, 육아정보, 육아교실, 임신/출산/육아
아기가 모유를 충분히 먹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생후 1~3일은 초유를 먹기 때문에 하루 소변 횟수는 1~2번 정도면 충분한 수유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태변을 보며, 이 태변은 태중에서 이미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횟수와는 상관없이 많이 배출할수록 좋습니다. 태변은 검고 끈적 끈적하며, 점차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성숙유가 나올때는 보통 소변은 하루에 6~8회 이상, 대변은 2~3회 봅니다. 아기가 2개월이 지나면 소변은 하루에 5~6회를 보며 양이 많아집니다. 모유만 먹을 경우, 며칠간 변을 보지 못해도 변비가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쪽 젖을 각각 15~20분 정도 먹으며, 하루에 10~14번(2~3시간 마다 수유한다)정도 먹다가 2개월이 지나면 5~8회 정도 먹습니다.

젖을 먹을 때 아기의 관자놀이가 움직이고 두세 번 빨고는 삼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초유를 먹을 때는 제외).

수유 후 유방의 팽만감이 완전히 없어지고 유방이 가벼워집니다.

수유가 끝나면 아기가 만족스러워 하고 잠을 잘 잡니다.

아기의 체중은 매주 100gm~200gm씩 늘어납니다. 아기는 태어난 후 체중의 5~10%를 잃게되고, 생후 7일~10일이 되면 태어난 체중으로 복귀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아기가 밤에 4시간 이상 잘 때는 깨워서 수유하는 것이 좋으나, 생후 2개월이 지나고 정상적인 체중증가가 있으면 밤에 깨워서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 잠깐 ☜
엄마젖 먹이기 기록표
아기에게 엄마젖을 처음으로 먹이는 산모는 병원에서 하는 것처럼 아래방식으로 도표를 만들어서 기록을 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날짜 시간 모유먹인 시간
오른쪽 왼쪽
소변 대변
(색깔)
비 고
(토할 경우)
9/1 AM 07:00 15/20 *    
9/1 AM 09:00 20/20     약간올림
9/1 AM 10:30 10/25   *  
9/1 AM 12:30 20/10 *    
9/1 PM 02:00 10/20      
9/1 PM 03:30 25/5 *    
9/1 PM 05:00 10/20   *  
9/1 PM 07:00 25/5 *    

ⓐ 생후 0~2달 정도 : 소변 6~8회/일, 대변 3~5회/일
ⓑ 생후 2달 이후 : 소변 5~6회/일, 대변 2~3회/일
ⓒ 대소변 회수는 약간의 유동성이 있다.
모유량 충분히 유지하는 법
 
상담사례
  출산 후 4일된 산모의 아기가 황달 증세가 심해서 소아과에 입원을 했다. 아기가 병원에 입원 하기 전에는 모유를 유축기로 한쪽에서 100cc 정도 짜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는 한 쪽에서 10~15cc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상담 의뢰가 왔다.
'모유'를 생성하는 곳은 유방이 아니고, 뇌에서 만들어 지므로 산모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모유를 유출시키는 옥시토신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먼저 산모에게 생리적 황달에 대하여 설명을 하여 안심시켜야 한다. 즉, 생리적 황달은 신생아의 60% 정도에서 볼 수 있으며 광선요법으로 며칠간 치료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모유는 태변 배출을 용이하게 하여 황달 증상을 빨리 없애줌으로, 계속해서 수유하는 것이 아기에게 좋다는 것을 설명한다.
해결 방법
  첫째, 산모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둘째, 유방 마사지를 하면서
셋째, 수분 섭취를 한 후
넷째, 유축기로 젖을 짜내기 시작했다.
30분 후에는 양쪽 유방에서 30-40cc정도씩 젖의 분비가 있었다. 그리고 하루 후에는 아기의 황달도 조금씩 나아지고 엄마젖의 분비도 정상으로 되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도 산모가 가사일 등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게 되거나, 남편과의 관계가 원활하지 않으면 '모유' 분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기에게 젖을 먹일때는 가족들의 이해와 배려가 많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위를 보고 편안히 누운 임부의 목을 두 손으로 받쳐 들고 부드럽게 들어올렸다 내렸다 합니다. 이때 무엇보다 몸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한데 남편이 옆에서 이완이 잘되어 있는가를 점검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충분한 양의 모유를 유지 하려면
  ⓐ 가능한한 출산 직후부터 아기에게 젖을 물립니다.
ⓑ 아기에게 우유나 물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하루에 8~12회 이상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아기가 유방을 완전히 비우지 못하면 젖을 짜내줍니다.
ⓓ 시간 제한 없이 아기가 원할 때 마다 수유합니다.
ⓔ 유두동통을 예방하고, 수유하기 편한 자세를 취합니다.
ⓔ 수분 섭취를 늘립니다. 하루에 8컵 이상 물이나 쥬스, 국(특히 미역국은 옥도가 많아서 엄마의 젖량을 많게 해줌), 우유 등을 마십니다. 단, 과다한 우유섭취는 가끔 아기에게 복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커피나 쵸컬릿, 차, 청량음료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가벼운 음악을 듣거나 전화기를 빼놓는 등 수유하는데 방해받지 않도록 합니다.
ⓖ 스트레스를 없앱니다.
ⓗ 수유에 어려움이 있을때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모유수유 컨설턴트, 병원,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유니세프 등)을 알아둡니다.
ⓘ 가족의 지지를 받습니다. 특히 남편이나 부모님으로부터 가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우리아기 배고픈지 알수 있는 법
  옛날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일을 할 때 아기를 업고 하다가 아기가 배고파 울면 앞쪽으로 당겨서 젖을 먹이고 다시 아기를 뒤로 돌려 업고 일을 계속했습니다. 그때는 요즈음 처럼 시계를 보고 아기 젖먹이는 시간을 아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미국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Do not watch the clock, watch your baby."
모유를 먹는 시간은 아기마다 틀리고, 낮과 밤이 틀립니다. 그래서 모유를 먹는 아기는 어떤 시간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니고, 아기가 먹고 싶을 때 마다 먹을 수 있습니다.
심리학자 프로이드 박사의 말에 의하면 생후 1년까지는 구순기라고 하는데, 이 때는 입을 통하여 만족감을 얻기 때문에 배가 고프지 않아도 뭐든지 입에 닿으면 빨고 입에 넣으려 합니다. 그러면 아기가 배가 고픈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배가 고파서 우는 경우
  ⓐ 모유를 먹은 지 1시간 이상 지났을 때.
ⓑ 안아주어도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
ⓒ 울면서 몸을 뻣대고, 눈동자의 움직임이 빠를 때.
ⓓ 수유를 해 보면 젖을 힘차게 빨고 울음을 그칠 때.
ⓔ 수유 후 만족해 할 때.
아기가 배가 고플 때 보이는 신호(Sign)들
  ⓐ 손을 입으로 가져갑니다.
ⓑ 유두를 아기입 가까이 가져가면 입을 크게 벌립니다.
ⓒ 안아주어도 울음을 그치지 않습니다.
아기가 우는 여러 가지 이유와 신호(Sign)들
 
우는 이유 신호(Sign)
위에 가스가 차서
복통(Colic)으로 울때
1주로 오후나 저녁에 일어나고 양다리를 배쪽으로 올리며 주먹을 꽉쥔다. 울음소리는 찢어지는 듯 하며, 이때 울면서 공기를 많이 마시게 되어 복통증상이 더 심해진다.
심심해서 울때 칭얼칭얼 대다가, 달래주지 않으면 큰소리로 울다가, 안아주고 얼려주면 울음을 그친다.
아파서 울때 갑자기 고음으로 찢어지듯 울고 안아주거나 수유를 해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아기가 열이 있을 때에는 몸이 뜨겁고 창백하거나 피부에 붉은색을 띤다.
졸려서 울때 칭얼대며 얼굴을 부비고 눈동자가 거의 닫혀 있다. 약하고 계속적으로 울다가 젖을 물리면 힘차게 빨지 않고 유두만 빨다가 잠이 든다.

'☆육아정보_childca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숙아나 쌍둥이에게 모유수유하기  (0) 2008.10.01
제왕절개.직장여성의 모유수유 고민  (0) 2008.10.01
모유수유에 대한 애로사항  (0) 2008.10.01
젖 짜는 법  (2) 2008.10.01
모유수유와 음식  (0) 2008.10.01
모유수유 첫걸음  (0) 2008.10.01
모유의 장점  (0) 2008.10.01
엄마젖 먹이기 궁금증  (0) 2008.10.01
육아 예방접종표  (0) 2008.10.01
예방접종시 주의사항  (1) 2008.10.01
Posted by 까모야
,

모유수유, 수유방법, 모유저장법, 아기 트림, 모유물리기, 육아법, 육아교실, 육아정보
모유 물리기와 모유자세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기 전에 가장 먼저 손을 씻습니다.
베개를 여러 개 준비하고 편안한 자세를 취합니다. 아기는 가벼운 윗옷과 기저귀만 채우는 것이 좋으며, 아기와의 스킨쉽을 위해서는 포대기에 아기를 싸서 수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요람식 혹은 마돈나 자세
  ⓐ 산모의 등 뒤쪽에 베개 하나를 받쳐주어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수유하는 유방 쪽 팔 밑에 두 번째 베개를 받쳐줍니다. 세 번째 베개는 산모의 복부위에 올립니다.
ⓑ 수유하지 않는 쪽 손으로 아기의 등과 목, 그리고 머리를 받치고 아기를 베개 위에 올려 놓습니다.
ⓒ 수유하는 유방쪽 손으로 그림처럼 손의 엄지를 유방의 윗쪽 유륜 뒤에 놓고, 검지와 다른 손가락은 아랫쪽에 두어 'C'자를 만들어 유방을 받쳐줍니다. (그림 A)
ⓓ 그림 B처럼 유방을 잡게 되면 아기가 유륜 깊숙히 젖을 물지 못하기 때문에 유두동통이 생기고 울혈도 생겨 아기가 충분한 양의 젖을 먹지 못해서 보채게 됩니다.
  ⓔ 유두로 아기의 아랫입술을 자극합니다. 이때 아기의 볼이나 윗 입술을 자극하게 되면 아기의 입과 유두의 방향이 잘못되기 때문에 젖 물리는데 실패할 수 있습니다.
아기 트림 시키는 법
  "모유를 먹는 아기와 아빠와의 유대감이, 우유를 먹는 아기를 가진 경우보다 약하다" 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아기의 시간은 모유를 먹거나 잠을 자기 때문에 아빠와 아기가 함께 하는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모유 먹는 아기와 아빠의 유대감을 높일수 있을까요?

아기 아빠가 집에서 아기와 있는 시간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도 아기와의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때, 아빠는 옆에서 아기 손이나 신체부위를 만지며 아기와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수유가 끝나면 깨끗한 타올을 받치고 트림을 시켜줍니다. 또는 아기가 한 쪽 유방의 수유가 끝나면 기저귀를 갈아주고, 그다음 반대쪽 유방의 수유가 끝나면 트림을 시키거나 아기를 재우는 일, 그리고 아기 목욕시키는 일 등을 하면 아기와의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아기에게 트림 시키는 법

ⓐ 아기를 엄마 무릎에 앉혀서 엄마의 한쪽 손은 윗가슴과 아래턱을 받치고, 다른 손은 손바닥으로 아기의 등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거나 토닥거립니다.
ⓑ 아기를 엄마의 어깨 위까지 올려서 아기의 상체가 엄마의 어깨에 걸치게 합니다. 그리고 한 손은 아기의 엉덩이를   받치고, 다른 손은 아가의 등을 쓰다듬거나 토닥거려 줍니다.
ⓒ 아기를 엄마 무릎위에 눕혀서 손바닥으로 쓸어주거나 가볍게 토닥거려 줍니다.

아기의 위는 미성숙해서 어른들과 달리 트림을 할 때 소량의 젖을 토할 수 있으나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수처럼 왈칵 토할 때는 의사와 의논하여야 합니다.
트림을 할 때에는 깨끗한 타올을 받쳐주면 좋습니다. 한 쪽 젖을 먹인 후 트림을 시키고, 기저기가 젖었으면 갈아주고 다른쪽 젖을 먹입니다. 만약에 아기가 트림을 잘 하지 않아도 모유를 먹는 경우에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유 저장법
  유축기는 유즙과 직접 닿는 부분을 뜨거운 비눗물로 씻은 후, 찬물로 잘 헹궈서 깨끗한 타올에 놓고 공기중에서 건조시킵니다.
산모는 비누로 손을 씻고 유방은 깨끗한 물로 닦습니다.
손이나 유축기를 이용해서 모유를 짜냅니다.
젖을 모으는 용기(병, 프라스틱 용기, 프라스틱 주머니)에 60~120cc씩 담으면 해동할 때 편리하고, 아기가  한꺼번에 많이 먹지 못할 때 낭비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모유도 다른 액체와 마찬가지로 얼게 되면 부피가  늘어나므로 담는 용기의 2/3정도만 채워야 합니다. 모유를 담는 용기중 유리병은 면역성분이 유리병벽에 달라붙기  때문에 면역성의 손실이 있으나, 냉동저장하면 면역성분이 많이 죽기 때문에 어떤 용기에 저장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모유를 담은 용기에 젖을 짠 날짜와 양을 기록해 둡니다.
짜낸 모유는 식힌 후에 냉동하며, 젖의 양이 적을 때는 식혀서 냉장실에 모아 두었다가 적당량이 모이면 냉동시킵니다.(냉장실의 양이 적을 때 냉동실의 이미 냉동된 젖과 섞어서 냉동 시켜도 무방합니다.)
모유를 해동시킬 때는 냉동된 모유를 10~12시간 전에 미리 꺼내 냉장실에 두었다가 따뜻한 물이 담긴 용기나  흐르는 물에서 데웁니다. 전자렌지로 모유를 해동시키면, 모유의 면역체 성분이 손실되며 아기의 입속에 화상을 입힐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를 해동시키게 되면 지방이 분리되어 위로 뜨게 되는데, 용기를 천천히 원을 그리는 모양으로 흔들어 주면 지방이 골고루 섞이게 됩니다.
해동한 모유를 아기에게 먹이고 남았을 경우 아까워하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 잠깐 ☜
젖을 짜내는 시기는 숙면을 취한 아침에 젖의 양이 가장 많고, 수유와 수유사이, 그리고 아기가 양쪽 젖을 다 비우지 못하면 짜내도록 합니다.
직장에 다시 복귀할 경우는, 직장시작 1~2주 부터 직장에서 짤 수 있는 시간과 비슷하게 맞추어서 짜면 좋습니다.
모유 저장법
 
실 온 냉 장 실 냉 동 실 고성능 냉동실(-28`c)
금방짜낸 모유 6시간 72시간 6개월 12개월
해동시킨 모유 보관하지 말것 24시간 다시 냉동
시키지 말것
다시 냉동
시키지 말것
나이별 수유량(1회 수유량)
 
0-2개월 60-150cc (2-5온스)
2-4개월 120-180cc (4-6온스)
4-6개월 150-210cc (5-7온스)
몸무게별 1일 섭취량
 
2.7Kg (6파운드) 457cc (16온스)
3.2Kg (7파운드) 542cc (19온스)
3.6Kg (8파운드) 639cc (21.3온스)
4.1Kg (9파운드) 720cc (24.0온스)
4.5Kg (10파운드) 801cc (26.7온스)
5.0Kg (11파운드) 879cc (29.3온스)
5.4Kg (12파운드) 960cc (32.0온스)
6.3Kg (14파운드) 1119cc (37.3온스)
7.2Kg (16파운드) 1281cc (42.7온스)

'☆육아정보_childca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왕절개.직장여성의 모유수유 고민  (0) 2008.10.01
모유수유에 대한 애로사항  (0) 2008.10.01
젖 짜는 법  (2) 2008.10.01
모유수유와 음식  (0) 2008.10.01
모유수유 노하우  (0) 2008.10.01
모유의 장점  (0) 2008.10.01
엄마젖 먹이기 궁금증  (0) 2008.10.01
육아 예방접종표  (0) 2008.10.01
예방접종시 주의사항  (1) 2008.10.01
월령별 발달(생후25개월~36개월)  (0) 2008.10.01
Posted by 까모야
,

모유, 모유수유, 물젖, 유방마사지, 필수아미노산, 저혈당증상, 신생아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이 더욱 건강해요!
  모유수유시 엄마에게 생성되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은 임신으로 이완된 산모의 자궁을 임신 전 상태로 빨리 복귀 시킵니다.

임신 중에 증가한 체중은, 아기에게 하루에 8~12회 수유하면서 열량이 소모되어 서서히 살이 빠지게 됩니다. 또한, 모유수유하는 경우, 월경의 시작이 더 늦어져 철분의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자궁암, 자궁 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등의 발생율이 모유를 먹이지 않는 엄마보다 훨씬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의 경우 정서적 만족도가 비수유 산모보다 높으며, 산후 우울증을 경험하는 경우도 줄어든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수유는 유방에 모양에 지장을 주는가?
  모유수유를 하면 유방모양이 망가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회복되는 시기에서 차이가 있을 뿐 모유수유를 한다고 해서 유방모양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유방근육이 점점 늘어나며, 특히 임신 말기에는 유방근육이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늘어난 유방근육은 출산 후 점차 회복하는데, 비수유모는 출산 후에 유방근육이 임신하지 않았던 상태로 돌아가고, 모유수유 하는 경우에는 수유를 끝내고 월경이 주기적으로 몇 달간 계속된 이후에 본래의 상태로 돌아갑니다.
또한, 임신 중에 늘어난 근육이 출산 후에 하얗게 되는 것(흔히 ‘텃다’라는 표현을 쓰는 현상)역시 아기에게 수유를 했거나 안했거나 똑같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초유는 왜 적게 나올까?
  초유는 임신 후반기부터 생성되기 시작해서 아기를 분만하면서부터 2~3일간 나오다가 2주 정도가 되면 완전히 성숙유로 바뀝니다. 초유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면역체를 포함한 단백질, 무기질, 지용성 비타민 등이 성숙유보다 4배 이상 많으며, 이 성분들은 아기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며, 영양공급과 더불어 저혈당 증상과 태변배출을 용이하게 해주어 신생아의 생리적 황달을 막아준다.
갓 태어난 아기는 젖을 빨고, 삼키고, 숨을 쉬는 과정이 아무래도 서투르지만, 초유량이 아주 적기 때문에, 아기가 실수를 하더라도 사래가 들리거나 유즙이 귀(중이)나 폐로 들어갈 염려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2-3일간 젖을 빠는 기전에 익숙해지면 엄마의 젖이 돌게되어 젖량이 많아져도 그때는 사래가 들리거나 유즙이 중이로 넘어가지 않고 엄마젖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초유는 양이 적어 아기가 자주 빨게 되므로, 유방을 자극시켜 성숙유가 빨리 나오게 하고, 유방울혈도 예방해 줍니다. 또한,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시켜 자궁수축에 도움이 됩니다.

☞ 잠깐 ☜
모유는 제한 수유를 하지 않아야 하며, 특히 초유는 아기가 원할 때마다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모자동실을 갖춘 병원에서 분만하는 것이 이 시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모유수유를 하면 피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나요?
 

모유수유를 하면 저절로 피임이 된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970년 이전, 개발도상국에서는 아기에게 수유하는 것이 피임의 방법이기도 하였지만, 재 임신의 계획이 없을 경우에는 출산 후 첫 월경이 시작되기 전 피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인체내에서 유즙분비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배란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배란성 무월경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종종 모유수유중에도 배란이 시작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피임방법없이 모유수유만으로 피임을 하고자 하시면 매우 위험합니다.

참고로 출산 후 월경의 재개는
ⓐ 산후 6주에는 5%
ⓑ 산후 12주에는 25%
ⓒ 산후 24주에는 65%
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모유수유 중에도 생리를 할 수 있으며, 3개월에는 30%의 수유부가 월경을 하였습니다.

☞ 잠깐 ☜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피임약 보다는 콘돔, 다이어프램, 젤리 등의 불 투과성 피임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피임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프로게스테론 단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약은 모유양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에스트로겐 호르몬 약은 모유양을 감소시키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자궁내에 장치하는 루프는 모유수유자의 경우에는 비수유자보다 에스트로겐 감소로 자궁 천공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피임을 해야 할 경우에는 담당의사와 상의해서 모유양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약을 처방받거나 다른 피임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젖이란 무엇인가?
  모유의 성분은 수유시 처음과 나중에 나오는 성분이 다릅니다.
수유를 시작할 때는 좀 묽고 양이 많은데, 이 때는 주로 락토스와 수분이 많고, 아기의 갈증을 충족시켜 줍니다. 이 젖을 전유(Fore Milk)라고 하며 수유를 시작한지 5-6분간 보통 나옵니다.
후유(Hind Milk)는 전유가 점차 농축되어 크림처럼 희고 뻑뻑하며, 성분은 주로 지방이 많아서 아기의 배고픔을 채워줍니다.
아이가 전유에서 후유까지 먹는 시간은 보통 한쪽 젖에 15~20분 정도 걸립니다.
만약 아기가 수유한지 10분 정도에 수유를 중단했을 때, 유륜을 눌러 젖을 짜서 아이스크림처럼 진한 유즙이 나온다면 아기는 후유를 덜 먹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후유를 먹지 않고 전유만 먹고(한 쪽 젖을 5분간 먹고, 다른쪽 젖도 5분 정도 먹었을 때) 후유를 먹지 않았을 때, 물젖을 먹었다고 하는 증상들이 나타나며, 물젖 증상은 젖양이 많은 산모나 수유할 때 유방을 자주 바꿔 먹일 때 일어납니다.
만일 오른쪽 젖을 15-20분 정도 먹고, 왼쪽 젖을 5분 정도 먹었을 때는, 왼쪽 젖을 짜내 주거나 팽만감 때문에 불편하지 않으면 수유를 끝냅니다. 그리고 다음 수유때에는 왼쪽 젖부터 수유하고, 그 다음 오른쪽으로 바꿉니다(Last one go first법칙). 그리고 어느 쪽 유방을 마지막으로 수유했는지 쉽게 기억하기 위해 안전핀을 수유를 끝낸 유방의 브래지어 끈에 꽂아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전유만 먹었을 때의 증상
  ⓐ 변이 초록색을 띄고 묽어서 설사처럼 보이며 하루에 5번이상 봅니다.
ⓑ 수유를 한 지 1시간도 못 되어서 다시 배고파 합니다.
ⓒ 소변을 8회 이상 자주 봅니다.
ⓓ 아기의 체중이 늘지 않습니다.
ⓔ 항문 주위가 헐고 수유때나 변을 볼 때 보챕니다.
물젖증상을 예방하는 법
  ⓐ 수유 전 유방 마사지를 해 줍니다.
ⓑ 한 쪽 젖을 완전히 비운 후에 다른쪽 젖을 먹입니다.
ⓒ 젖양이 많은 산모는 유축기나 손으로 5분 정도 젖을 짜낸 후에 수유 시킵니다.
ⓓ 수유 중 아기가 자지 않도록 합니다.

☞ 잠깐 ☜
양식을 먹을 때는 전식, 메뉴, 그리고 후식이 나오는데 전식은 음료수나 과일, 야채, 칩 등 가벼운 음식이 나옵니다. 그 후 메뉴(메인코스)는 고기, 감자, 등을 먹고 후식은 아이스크림이나 케익 등을 먹는 것처럼 아기들도 이러한 코스로 모유를 먹는 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육아정보_childca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젖 짜는 법  (2) 2008.10.01
모유수유와 음식  (0) 2008.10.01
모유수유 노하우  (0) 2008.10.01
모유수유 첫걸음  (0) 2008.10.01
모유의 장점  (0) 2008.10.01
육아 예방접종표  (0) 2008.10.01
예방접종시 주의사항  (1) 2008.10.01
월령별 발달(생후25개월~36개월)  (0) 2008.10.01
월령별 발달(생후24개월)  (0) 2008.10.01
월령별 발달(생후23개월)  (0) 2008.10.01
Posted by 까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