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에 걸린 아기, 모유수유를 계속 할 수 있을까? 많은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그동안은 신생아에게 황달이 왔을 때 모유수유 하는 것을 금기시 했었습니다. 그러나 모유의 성분이 황달을 악화시키는 경우 즉, 모유황달은 전체 황달의 4%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 결과입니다.
생리적 황달
  아기가 태어난지 3~5일 정도가 되면 피부, 점막, 그리고 공막이 노랗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출생한 아기의 50% 이상에서 나타나며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 그리고 아메리칸 인디안이 심한 편입니다.
이 증상은 미성숙한 아기의 간이 적혈구 파괴로 일어나는 '빌리루빈'을 빨리 결합시키지 못해서, 체내에 축적되어 노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생리적 황달은 혈중 '빌리 루빈'의 수치가 12~15mg/dL 정도이지만, 동양인의 경우 20~25mg/dL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1주일 정도가 되면 증상이 없어지고, 황달이 심할 경우 광선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 생리적 황달은 모유와는 상관이 없으므로 수유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루에 10~12번씩 즉, 매 2시간 마다 수유하며 아기가 졸리워하면 깨워서 수유하도록 합니다.
ⓑ 빌리루빈은 10%가 소변으로, 90%가 대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전유(Fore Milk)보다는 후유(Hind Milk)를 더 많이 주도록 해서 대변 배출을 용이하도록 해 줍니다.
ⓒ 광선치료를 받는 아기는 피부로 수분을 잃고, 대변으로 수분을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산모는 수분섭취를 충분히하여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때 충분한 수유량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병리적 황달
  생후 1~2일째 나타나며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시간당 0.5mg/dL씩 올라가는 심한 황달 증상입니다. 원인은 대개 아기와 엄마 혈액형의 부적합증인 경우(Rh, ABO)로 혈액교환을 하기도 합니다.

ⓐ 아기가 병리적 황달인 경우에도 모유수유와 상관이 없으므로 하루에 10~12회씩 수유한다.
ⓑ 아기가 황달이 있을 경우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아스피린이나 설파제를 복용하면 아기 뇌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합니다.
모유황달
  생후 5~7일 경에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의 4% 정도에서 나타나는 황달 증상입니다. 모유의 일부 성분이 간 효소의 작용을 방해해서 일어나며, 빌리루빈 수치가 20mg/dL 이상일 때 12~48시간 동안 모유수유를 중단하다가 15mg/dl로 내려오면 다시 수유할 수 있습니다.

☞ 잠깐 ☜
광선치료 요법은, 신생아실에 근무하던 간호사가 우연히 알아 냈는데, 햇빛을 많이 받는 창쪽에 있던 아기가 황달증상이 빨리 없어지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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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염, 유선염, 유두혼란, 모유수유,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임신/출산/육아
유선염(유방염)에 걸렸을 때도 수유를 계속할 수 있다?
  유선염에 걸린 쪽 유방도 아기에게 먹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간 짠맛 때문에 먹지 않으려고 하면 손이나 유축기를 이용하여 유방을 비워 줍니다.

유선염의 원인
  ⓐ 잘못된 수유방법 때문에 유두에 상처를 입게 되어 균이 침투했을 때.
ⓑ 아기가 아구창 등에 걸렸을 때에 산모에게 감염시킴.
ⓒ 브래지어나 옷이 꽉 끼어 유선에 압박이 가해져 모유의 흐름을 막아 유선이 막혔을 때.
ⓓ 수유시 유방을 완전히 비워주지 않아서 유방울혈이 생겼을 때.
ⓔ 산모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신체면역이 떨어졌을 때.
유선염의 증상
  ⓐ 산후 2~3주경에 주로 생기지만 수유기간 중 어느 때나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한쪽 유방에만 생깁니다.
ⓑ 유선염이 생긴 부위가 아프고, 벌겋게 되며, 붓고, 열이 나게 됩니다.
ⓒ 전신 증상으로는 몸살 감기처럼 열이 나고(섭씨 38.5도 이상) 온몸이 쑤시고 아픕니다.
유선염의 치료
  ⓐ 매 2~3시간 마다 수유하거나 수유 후 유방을 완전히 비워줍니다.
ⓑ 열이 24시간 이상 계속되면 의사와 상담하여 항생제와 해열제를 복용합니다. 항생제 복용은 의사가 처방한 기간을 꼭 지켜 복용합니다.
ⓒ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히 쉽니다.
ⓓ 유방에 더운물 찜질을 해 줍니다. 수유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물 주머니를 대주고, 유방을 더운물에 담궈 주기도 합니다.
ⓔ 손바닥과 손가락 전부를 이용하여 겨드랑이 주위에서부터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유방전체를 마사지 해 줍니다.
ⓕ 헐렁한 옷을 입고 며칠간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습니다.
유선염의 예방
  ⓐ 잘못된 젖물리는 법을 예방하여 유두 열상과 유방울혈을 피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 과일, 야채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먹고,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여 빈혈을 예방합니다.
ⓓ 짠 음식을 적게 먹습니다.
ⓔ 매일 샤워를 하며 수유 전 손을 씻는 등 위생에 신경쓰도록 합니다.
ⓕ 브래지어나 속옷을 매일 갈아 입도록 합니다.
ⓖ 아기가 아구창에 걸리지 않았는지 알아봅니다.
유선이 막혔을 때
  유선이 막혔을 때는 유선염과 달리 전신 발열 증상이 없고, 막힌 부위에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고 약간 붉고 만지면 아픕니다. 흔히 젖의 양이 많은 사람들에게 볼 수 있습니다.

원인
  ⓐ 꽉 끼는 옷이나 브래지어를 착용했을 때.
ⓑ 수유패드나 유방보호기등이 유방을 조였을 때.
ⓒ 산모가 엎드려 잠을 자서 유방에 압력이 가해졌을 때.
ⓓ 무거운 핸드백이나 기저귀 가방을 들고 다녀서 유선의 흐름을 막았을 때.
ⓔ 수유 후 유즙 찌꺼기가 유두구멍을 막았을 때.
치료
  ⓐ 유선이 막힌 부위에 더운물 찜질과 마사지를 해줍니다.
ⓑ 매 2~3시간마다 수유하거나 손이나 유축기로 유방을 완전히 비워줍니다.
ⓒ 수유 후 유즙 찌꺼기가 유즙구멍을 막고 있을때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줍니다.
ⓓ 유선이 막힌 쪽 유방을 먼저 먹입니다.
ⓔ 수유 중 덩어리가 있는 쪽에서 유두쪽으로 마사지를 해줍니다.
ⓕ 유선이 막혔을 때는 항생제나 해열제 사용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예방
  ⓐ '젖물리기'방법이나 '젖먹이는 자세'가 잘못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꽉 끼는 옷이나 브래지어, 수유패드를 피합니다.
ⓒ 피곤과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 물을 많이 마십니다.
ⓔ 유선이 막혔을 때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유선염으로 옮겨갈 수 있으니 3일 이상 덩어리가 없어지지 않으면 의사에게 보여야 합니다.
유두혼란이란 무엇인가?
  유두혼란이란 생후 4~6주 이전에 엄마젖과 고무젖꼭지를 병행하여 사용했을 때 생기는 현상으로, 우유를 먹을 때 사래가 잘 들리고, 엄마젖을 빨 때는 보채고 젖을 잘 먹지 못합니다. 유두혼란이 일어나는 이유는 고무꼭지와 엄마의 유두는 모양, 냄새, 느낌이 다르고 젖을 빠는 기전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고무젖꼭지를 빨 때는 입술과 잇몸을 사용하여 고무 젖꼭지를 눌러 우유가 나오게 합니다. 그리고 아기의 혀는 우유의 과다한 흐름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반면, 엄마젖을 빨 때는 유두를 아기 입 속 깊숙히 넣어 혀로 유륜을 누르고 입근육을 사용하여 젖을 빠는 것입니다.

유두혼란 예방법
 

ⓐ 아기나 산모의 건강상의 이유를 제외하고는 고무젖꼭지 사용을 금합니다.
ⓑ 노리개 젖꼭지 사용을 금합니다.
ⓒ 모자동실을 이용하여 아기가 원할 때마다 모유를 먹일 수 있도록 합니다.
ⓓ 출산 후 산모가 직장으로 복귀해야 할 경우, 될 수 있는 한 4주 이후에 복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4주가 된 후에 고무젖꼭지를 사용하면 엄마젖과 고무젖꼭지 모두 잘 빨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의사의 지시로 엄마젖과 우유를 병행하여야 할 경우, 수유보조기(모유생성유도기, 수유컵, 수유숟가락, 주사기, 안약 넣는 병 등)를 사용합니다.

치료법
  ⓐ 산모는 손톱을 짧게 깍고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 검지의 3분의 2를 아기 입 속에 넣고, 혀를 살짝누른 후 30초 정도 아기가 빨게 해줍니다.
ⓒ 그후에 손가락을 서서히 돌려서 손가락의 윗쪽을 아기의 혀위에 놓고 살짝 눌러 아기가 빨게 한 후 서서히 손가락을 빼냅니다.
ⓓ 위의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합니다.
ⓔ 유두혼란은 고칠 수 있으나 산모의 인내심을 요합니다. 아기가 보채고 젖을 잘 빨지 못하면 대부분의 산모들이 쉽게 포기하지만, 하루 정도만 수고하면 거의 없어지는 현상이므로 끝까지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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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울혈, 유두동통, 모유수유,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임신/출산/육아
유두동통은 당연한 것인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때 유두에 약간 예민한 느낌은 있으나 동통을 느끼거나 상처가 나는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상담 사례
  '모유 먹이기' 상담 사례 중 가장 많은 것이 유두동통이다. 이번 사례는 아주 특이한 것이 아기가 묵은 피를 모유와 함께 토한다는 것이었다. 소아과 전문의의 소견으로는 아마 모유에서 피가 나온 것 같다면서 상담 의뢰를 해왔다. 이 아기는 산모의 네 번째 아기로 세 자녀 모두 모유로 키웠으니 이 산모는 모유 먹이기의 프로급 수준이었다. 그런데 셋째아이와 넷째아이는 나이차이가 6년이었다. 이 사실은 6년 전에 젖을 먹였기 때문에 '모유 먹이는 법'을 잊어버렸을 가능성이 높았다.
아기는 체중증가가 없었으며 산모의 유방을 완전히 비우지 못한다고 했다. 살펴본 결과 '잘못된 젖물기'로 아기가 계속 유두만 빨기 때문에 유두에서 피가 나고, 그 피를 먹은 아기는 토하게 된 것이다. 또한, 유관에 유즙이 그냥 있어 유방을 비우지도 못했으며, 아기는 충분한 유즙을 섭취하지 못해서 체중증가가 없었던 것이다. 그 후 아기는 엄마의 유륜을 깊숙히 물고 젖을 빨게되니 위의 증상들이 사라지게 되었다.
유두동통의 예방법
  ⓐ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때 정확하게 모유 물리는 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 2~3시간 마다 수유합니다.
ⓒ 수유가 끝날 때에는 산모의 손가락(검지나 약지)을 아기입 깊숙히 넣어 아래 잇몸을 누르면 아기가 입을 벌리게 되고 이때 유방을 빼냅니다.
ⓓ 수유 후에는 모유를 조금 짜서 유두와 유륜에 발라준 후 공기 중에 건조시킵니다.
ⓔ 산모는 샤워나 목욕을 할 때 유두나 유륜에 비누사용을 금합니다. 유륜에 있는 지방샘에서 오일이 나와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므로 비누로 닦을 필요가 없습니다.
ⓕ 나일론 등 합성섬유로 만든 브래지어나 패드 사용을 피하고, 100% 면으로 만든 것을 사용합니다.
유두동통 치료법
  ⓐ 수유전이나 수유중에는 가벼운 음악을 틀어놓고 심호흡을 하는 등 편안한 마음으로 수유합니다.
ⓑ 아기가 유륜까지 물지 않아 유두가 아프면 젖물리기를 다시 시도합니다.
ⓒ 유두동통이 덜 심한 쪽 유방부터 수유합니다.
ⓓ 수유 후 젖을 조금 짜서 유두와 유륜에 발라주고 공기 중에 노출시켜 5분 정도 건조시킵니다.
ⓔ 유두보호기를 수유 후에 사용하여 유두의 자극을 피합니다.
ⓕ 수유전 젖을 약간 짜내어 유두와 유륜 주위에 발라주면 유두주위가 부드러워져 아기가 젖을 쉽게 빨 수 있도록 해줍니다.
ⓖ 아기가 아구창(입 속에 하얀 이끼 같은 것이 끼는 것)이 생겼을 경우는 아기와 엄마가 함께 치료를 받습니다.
ⓗ 아픈 쪽 유방을 짧게 빨립니다.
유방울혈
  아기를 분만한지 2~3일 후부터 유방조직내의 혈관과 림프액의 증가로 유방이 커지면서 팽만해지고 젖의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때부터 일주일 정도 유방을 완전히 비워주지 않으면 유방이 단단해지고 열이나며 고통을 동반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유방울혈이라고 합니다. 유방울혈 증상은 분만 후 2~3일에 시작해서 일주일 후에는 점차 없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상담 사례
밤늦게 산모의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생후 3일된 아기가 젖을 빨지 못하고 울고 있다고 했다. 병원에서는 잘 빨았다고 했다. 산모의 유방은 어떠냐고 하니 평소의 두 배 가까이 커졌다고 했다. 산모를 바꿔주겠다고 했으나 나는 남편과 통화해야지 산모는 필요 없다고 했다. 왜냐하면, 유방울혈이 왔을 때 산모가 유방 마사지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편에게 먼저, 더운물에 타올을 담궜다가 산모의 유방에 얹게 하고, 마사지 하는 법을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젖 짜는 법을 자세히 알려 주었다. 이들 부부는 이미 병원에서 나에게 '모유 먹이기' 강의를 들었고, 안내 설명서도 가지고 있었지만, 경험이 없는 부부들은 유방울혈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근무하던 군병원은 아내가 출산을 하면, 군에서 남편에게 유급휴가를 일주일 준다. 부모들이 멀리 살기 때문에 주로 남편들이 아내의 산후조리를 돕게 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남편들의 불평은 직장에 나가서 근무하는 것이 집에서 아내 산후 몸조리 돕는 것보다 훨신 쉽다고 한다.

유방울혈 예방법
 

ⓐ 아기에게 자주 수유합니다(하루에 8-12번 이상).
ⓑ 수유때마다 유방을 완전히 비우고, 만약 아기가 유방을 비우지 못하면 손이나 유축기로 짜줍니다.
ⓒ 유방 마사지를 해줍니다.
ⓓ 아기에게 물이나 우유를 주는 것을 피합니다.
ⓔ 스트레스를 피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유합니다. 출산 후 산모는 아기가 아프거나 가정에 어려움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때 유방은 팽창하지만 유즙이 유출되지 않아서 울혈이 오게 되므로 산모를 위해서 가족들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 아기에게 놀이 젖꼭지를 주지 마세요.
ⓖ 산모는 출산 후 일주일 후부터 브래지어를 착용합니다. 초유에서 성숙유로 완전히 바뀌면 유방 팽만감이 없어지게 되며, 그때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유방울혈 치료법
  ⓐ 수유 전 더운물로 샤워를 하거나 물수건으로 5~10분정도 유방찜질을 해줍니다.
ⓑ 유방 마사지를 해준 후 약간의 유즙을 짜내 주어 유륜을 부드럽게 해서 아기가 유륜 깊숙히 젖을 물도록 해줍니다.
ⓒ 기가 유방을 완전히 비우지 못했을 때, 유축기나 손으로 유방을 비워 줍니다.
ⓓ 수유 중에도 유방 마사지를 해줍니다.
ⓔ 수유 30분전에 유방보호기를 착용해 주면 유륜이 부드러워 집니다.
ⓕ 수유 후에는 찬 물수건을 유방에 얹어주면 유방동통이 없어집니다.
ⓖ 동통이 심해지면 '타이레놀'같은 진통제를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 잠깐 ☜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양배추 잎을 냉장실에 넣어 차게한 후 울혈이 된 유방에 대면 동통이 완화된다고도 합니다.
수유를 완전히 중단했을 때 울혈 예방법
  ⓐ 산모의 유방크기에 꼭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합니다.
ⓑ 샤워할 때 더운물이 유방에 닿지 않도록 수도꼭지 쪽으로 등을 돌리고 샤워합니다.
ⓒ 유방에 찬물 찜질을 합니다.
ⓓ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 우리 조상들은 엿기름물이나 식혜를 마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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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 있는 엄마의 모유수유
  산모가 질병에 걸렸을 때 대부분의 경우는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수 있습니다. 산모가 약을 복용하는 경우, 의사에게 상의하면 수유에 지장이 없는 약으로 처방해 줄 것입니다. 질병과 모유수유의 관계에 대해서 정확한 지식을 알고, 계속해서 모유수유를 하겠다는 의지와 가족들의 도움만 있으면, 모유수유에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계속할 것인가? 중단할 것인가?
산모가 에이즈 바이러스(AIDS Virus)에 감염되었을 경우,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지는 아직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모유에는 에이즈 바이러스나 암을 억제하는 면역 성분이 들어 있지만, 모유는 산모의 혈액이기 때문에 아기에게 전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치의와 상담해서 모유수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산모의 경우, 모유수유는 가능합니다. X-ray나 초음파, MRI, Mammogram
     (유방암 진단 검사)이나 방사선 요법 등의 치료는 수유에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 수두에 감염되었을 경우, 피검사를 하여 수두에 대한 항체가 생겼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일 출산 5일전(잠복기는 10~14일이지만 감염증상이 나타난 5일 후부터 아기에게 감염됨)쯤에 감염되었을 경우 분만 후 아기와 산모를 분리시키고 젖을 짜서 아기에게 먹입니다. 그리고 아기에게는 ZIG(Zoster immune globulin)라는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수두는 신생아에게 치명적이다. 수두에 감염된 산모는 피부에 생긴 물집이 마르고 딱지가 생긴후에는, 피부접촉으로 감염이 되지 않으므로 엄마젖을 수유 해도 상관없다.

산모가 말라리아, 콜레라, 디프테리아에 걸렸을 경우, 위의 균들은 모유로 감염되지 않으므로 모유수유가 가능합니다. 다만,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감기나 인플루엔자에 걸린 산모의 경우, 전신에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아기에게 수유하거나 아기를 만져야 할 경우 마스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에 걸려서 설사를 할 경우, 모유로 균이 전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식중독 증상이 심해서 전신증상으로 갈 경우, 가끔은 모유에서 균이 발견될 수도 있으므로 피검사를 꼭 실시하도록 합니다.

B형 간염에 감염되었던 간염보균자 산모의 경우, 모유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기는 출산 후 B형 간염백신과 함께 HBIG를 3차례에 걸쳐서 접종해야 합니다.

산모가 단순포진에 걸렸을 경우,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감염되므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일 경우는  아기에게 모유수유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피부에 물집이 난 곳을 아기가 만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유를 짜서 아기에게 주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산모가 임질, 매독, 트리코모나스 등의 성병에 걸렸을 경우, 모유수유가 가능하지만, 트리코모나스 치료약 Flagyl을 복용할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수유를 중단해야 합니다.

결핵을 앓고 있는 산모의 경우, 모유수유를 할 수 있고, 결핵약 역시 아기에게 해를 미치지 않습니다.

선천성 당뇨를 가지고 있는 산모의 경우,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수 있으며, 의사, 영양사의 조언을 받으면 더욱 좋습니다.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산모의 경우, 모유수유를 할 수 있으나 활동성 방사선 테스트를 하는 동안에는 잠시 동안 수유를 중단해야 합니다.

간질발작의 가능성이 있는 산모의 경우, 모유를 먹일 때 아기의 안전을 위해서 베개나 이불 등을 깔고 바닥에 앉아서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애인들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게 되면 아기와의 유대감도 높일 수 있고, 분유를 준비하는데 따르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특히 맹인 산모가 인공수유를 해야 할 경우에 물을 끓이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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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양이 많은 엄마의 모유수유
  극히 일부의 산모 중에 뇌하수체 호르몬이나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있거나, 당뇨병, 혹은 특정약물 사용으로 유즙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질 수가 있으나, 일반적인 건강한 산모가 유즙분비가 많은 경우라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산모의 모유양이 많을 경우, 아기가 젖을 삼킬 때 꿀꺽 꿀꺽 소리를 내며 헐떡거리기도 하고, 가끔은 호흡조절을 잘 못해서 사래가 들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유 시 아기를 약간 세워 앉히면 모유양을 아기가 조절할 수 있으므로, 사래가 들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산모의 경우 아기가 한 쪽 유방도 비우지 못하고 잠이 드는 경우가 많아 울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아기가 전유만 섭취하고, 후유까지 먹지 못해서 푸른변을 10회 이상 보고 체중도 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산모는 아기에게 수유하기 전 유방 마사지를 한 후, 약 30cc 정도 전유를 짜내고 난 후에 아기에게 먹이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기가 양쪽 젖을 다 비우지 않았을 경우 유방이 무겁고 불편하면 젖을 짜내도록 합니다.

미국에서의 상담사례 1
  전화 상담 사례인데, 엄마 젖을 빨기 시작한지 10분만 되어도 아기가 포만감을 느끼고 잠이 든다는 것이다. 또 아기가 대변을 하루에 20회 이상 보며, 아기가 대변을 볼 때마다 자지르지게 운다는 것이었다. 상담 결과, 엄마 젖의 양이 아주 많았고, 대변을 자주 보게 된 아기의 항문 주위가 헐어 있었다.
우선 수유 전 모유의 일부를 짜낸 후에 수유를 시작하고, 먼저 한쪽 유방을 완전히 비운 후, 다른쪽 유방을 아기가 먹지 않을 때 손이나 유축기로 짜내주기를 권했다. 또 항문을 미지근한 물로 씻겨서 건조 시키고, 헝겊 귀저기의 사용을 권했다. 상담 후 하루만에 대변이 11회, 이틀 후에는 8회로 줄었으며, 항문 주위도 많이 나아졌다고 했다.
미국에서의 상담사례 2
  어떤 산모는 젖량이 너무 많아 남은 젖을 계속 버리는 것이 아까워서 싫다는 남편을 설득해서 먹게 했다. 물론 남편은 젖을 마신후 사탕으로 입가심을 했다. 그런데 몇 달 후 기적이 일어났다. 평소 잔병치례가 잦고 허약했던 남편이 젖을 몇 달간 먹은 후 건강해 진 것이다. 몇 년 후, 둘째아들을 낳은 후에도 남편이 아내의 젖을 먹은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제 아내는 자랑스럽게 말한다.
"나는 세 남자를 키웠다"고...
함몰유두 엄마의 모유수유
  유두는 수유시 아기가 쉽게 빨 수 있도록 앞으로 돌출되어 있는 것이 정상이나 가끔 편평하거나 속으로 들어간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20%가 편평유두 혹은 함몰유두라고 합니다. 하지만, 편평유두나 함몰유두라 하더라도 수유가 가능하며, 함몰이 심한 경우 ‘함몰유두 교정기’를 이용하거나 수술로 교정이 되므로 임신전이나 임신 중에 미리 상의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몰유두 교정법

임신 7~8개월부터 함몰유두 교정기를 브래지어 속에 넣고, 처음에는 하루에 30분씩 1~2회 착용합니다. 점차 시간과 사용회수를 늘려가면서 나중에는 잠 잘 때 만 제외하고 늘 착용하도록 합니다. 이 때 브래지어는 자신의 싸이즈보다 한 컵 큰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 함몰유두 교정기를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분만 후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호프만(Hoffman)씨 교정운동을 임신 7~8개월부터 하루에 5번 정도 해줍니다. 이 운동은 양손의 검지로 유두 뒤쪽을 살짝 눌러서 바깥쪽으로 당겼다가 펴주기를 5-6회씩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검지를 위쪽과 아래쪽에 두고 유두 뒤쪽을 살짝 누른 후 바깥쪽으로 다시 5-6회씩 당겼다가 펴줍니다. 검지 이외에 엄지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만약, 조산아 분만 경험이 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산모의 경우, 함몰유두 교정을 하기 전에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위의 방법으로 유두가 자극 되어 자궁 수축 운동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유직전 유축기를 사용하여 몇 분간 젖을 짜 주면 유두가 돌출되기도 합니다. 편평유두일 경우는 수유직전에 찬  물수건으로 유두를 자극하면 유두가 돌출되기도 합니다.

임신 7~8개월 후부터 샤워 때마다 유두를 엄지와 검지로 잡고 위로 당기면서 양쪽으로 돌렸다가 놓는 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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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미숙아, 모유수유,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옥시토신, 임신/출산/육아
미숙아 모유수유
 
미숙아를 분만한 산모들은 분만 후 2~3일간은 유즙분비가 되지 않기 때문에 불안해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정상입니다. 분만 후 2~3일간은 초유가 나오는 시기라서 인공적으로 젖을 짜낼 때 아주 소량이 분비되고, 또 미숙아를 분만한 산모는 정신적 스트레스 수치가 높기 때문에 자연히 유즙분비가 감소됩니다.
미숙아를 분만한 산모들은 우선 정신적 안정이 필요하므로 가족과 의료진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수분섭취를 많이 하고, 산모의 상태가 허락하는 대로 미숙아 중환자실을 방문하여 아기와의 접촉을 자주 갖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는 주로 낮시간 중 4~5번 정도 손이나 유축기를 사용하여 짜줍니다. 양이 적다하더라도 아기에게 꼭 필요한 성분이므로 버리지 말고 모아서 간호사에게 가져다 줍니다. 아기의 상태가 좋아져서 모유를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면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서 아기에게 수유하면 정상아들과 마찬가지로 성공적으로 모유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미숙아가 엄마젖을 먹고 자라면 I.Q수치를 7-8점 정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숙아를 분만한 산모의 젖은 정상분만한 산모의 젖보다 단백질, 철분, 무기질, 그리고 면역체 등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2주가 지나면 점차 정상분만한 산모의 젖과 같은 성분으로 바뀌게 됩니다. 모유의 면역 성분은 미숙아들이 쉽게 걸리기 쉬운 위험한 박테리아균(출혈성 장염, 뇌막염 등)과 바이러스균(호흡기 질환) 등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해 줍니다. 또한,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아기는 엄마품 안에서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미숙아는 일반 아기들 보다 스트레스에 더 민감한데, 이렇게 아기를 방문하여 엄마의 말소리를 들려주거나 엄마가 만져주면, 아기가 평안함을 느껴서 성장속도를 더욱 촉진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미숙아들은 입이나 코의 튜브를 사용해 영양공급을 받습니다. 이 때 엄마젖을 주게 되면 아기 질병예방이나 소화 촉진 등 여러 가지 장점도 있지만, 특히 산모는 아기를 위해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아기 체중이 2,000gm정도가 되거나 34주 이상이 되면, 모유를 직접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스킨쉽으로 엄마와 아기와의 유대감이 강해집니다.
미숙아에게 직접 모유를 먹일 때
ⓐ 아기의 체온 보호를 위해 모자와 양말을 꼭 신기고, 수유 중에는 담요로 아기를 잘 덮어줍니다.
ⓑ 미숙아 수유자세는 주로 미식 축구볼 잡기 자세, 요람식 자세를 취하며, 이 때 아기 머리를 받쳐 주어야 합니다.
ⓒ 아기가 한쪽 유방 밖에 비우지 못하는 경우, 나머지 유방은 유축기나 손으로 짜내줍니다. 그리고 다음 번 수유때는 아기가 빨지 않았던 쪽 유방을 먼저 물리도록 합니다.
쌍둥이 모유수유
 

쌍둥이에게 모유를 먹이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산모의 영양소가 부족해 질 수 있으므로 소량의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좋으며, 간식으로 야채, 과일, 치즈, 삶은계란, 육포, 빵이나 크래커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갈증이 나지 않도록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줍니다. 산모의 입술이 말라 있거나 소변 색깔이 짙은 노란색을 띄거나 변비가 있으면 수분량이 부족하다는 증거입니다.
산모는 출산 후 3~4일이 되면, 두 아이가 유방을 자극했기 때문에 일반 산모보다 더 많은량의 모유가 분비됩니다. 엄마젖은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해서 쌍둥이에게도 충분히 수유할 수 있습니다. 일반 산모들은 하루에 최고 1,100ml를 만들어 내는데, 쌍둥이를 수유하는 산모는 하루에 최고 2,100ml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쌍둥이에게 모유를 먹일 때 두 아기를 한꺼번에 수유하면 더 좋습니다. 양쪽 유두를 자극하게 되어 프로락틴 수치가 높아져서 젖의 분비가 많아지며, 수유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경우에도, 서로 스킨쉽으로 두 아기 서로간에 유대감이 좋아집니다. 쌍둥이를 교대로 양쪽 유방을 물리는 것이 좋으며, 수유기록표를 만들어서 쌍둥이가 똑같이 충분히 먹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쌍둥이 모유수유하면 좋은 점
ⓐ 쌍둥이 임신으로 인해 자궁근육이 일반 임신 때보다 더 이완되어 있는데, 아기에게 수유할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자궁수축을 촉진하여 회복을 빠르게 합니다.
ⓑ 산모 혼자서 두 아이를 한꺼번에 수유할 수 있어서 시간이 절약됩니다. 일주일에 8~10시간 이상 절약됩니다.
ⓒ 모유를 먹이는 동안 스킨쉽을 통하여 두 아기와 유대감이 깊어집니다.
ⓓ 모유수유 시 나오는 프로락틴 호르몬으로 인해 근육이완이 되므로 산모는 쉽게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 모유를 먹이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기 위해 산모가 섭취하는 음식비용이 우유병과 우유값보다 훨씬 싸다고 합니다.
ⓕ 두 아기를 위해 우유를 준비하는 시간이 절약되고, 외출 시 우유병과 물 등을 준비해서 다니지 않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 잠깐 ☜
17세기 역사기록에 의하면 유모 한 사람이 여섯 아기에게 젖을 먹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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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모유수유,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임신/출산/육아
제왕절개 후 모유수유
  제왕절개 분만 후에 모유를 먹이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유를 가능하게 하는 호르몬은 뇌에서 분비되는데, 제왕절개를 하였다고 해서 뇌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왕절개 분만 후 산모가 진통제나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지만,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에게는 아기에게 안전한 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을 투여하는 시간을 수유 직후에 하면 아기에게 해를 미치지 않습니다.
제왕절개 분만 후 모유을 먹일 수 있는 시기는 자연분만과 마찬가지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산모가 부분마취를 했을 경우, 아기와 산모의 상태가 정상이면 분만실이나 회복실에서도 수유가 가능합니다. 다만, 마취로 올 수 있는 두통을 예방하기 위하여 상체를 올리지 않고 누운 자세로 수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리고 산모가 전신마취로 분만했을 경우에도 산모가 마취에서 완전히 깨어난 후에는 언제라도 수유가 가능합니다.

아기에게 모유 먹이는 시기가 늦어질 경우, 손이나 유축기로 매 3~4시간 마다 10~20분씩 양쪽 젖을 짜 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는 주로 초유가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모유의 양이 적게 나오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주기적인 유방자극을 위하여 젖을 계속적으로 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왕절개 수술도 다른 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 약간의 고통이 따르므로 수유시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지만, 어떤 수유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불편의 정도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미식 축구볼 잡기’ 자세나 옆으로 눕는 자세 등으로 수유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직장여성의 모유수유
  직장과 가사일을 병행하는데도 힘이 드는데, 하물며 모유수유까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미리 걱정하시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출산전에 모유수유를 계획해 두고 산후 휴가 중 미리미리 준비를 잘 해두면, 직장생활과 모유수유를 병행하는 일은 결코 어렵지 만은 않습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모유수유를 잘 하는 10가지 비법
아기 돌보는 사람을 꼭 구합니다.
  ⓐ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도우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바람직합니다.
ⓑ 아기를 돌보는 사람에게 모유를 해동하는 법과 저장하는 방법 등을 잘 알려줍니다.
ⓒ 엄마가 퇴근하기 2~3시간 전에는 수유를 하지 말고 기다리거나 아기가 많이 배고파할 때는 약간의 모유만 주도록 교육시킵니다.
ⓓ 아기 돌보는 사람이 갑자기 결근할 때를 대비하여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사람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양의 모유를 저장해 둡니다.
  출산 후 2~3일부터 유방이 팽창해 지면서 젖이 돌게 되는데, 이 때부터 일주일 정도 많은 양의 젖을 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울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출산 후 4~6주에도 젖의 양이 많아 지므로 이때 짜두어도 좋습니다.
손으로 젖짜는 법을 연습하거나 휴대용 유축기를 준비합니다.
  아기가 생후 4~6주가 되면 엄마젖을 우유병에 넣어 인공 젖꼭지에 익숙하도록 연습 시킵니다. 이 시기에는 유두혼란이 없기 때문에 인공 젖꼭지 사용에 지장이 없습니다.
우유병에 모유를 담아 아기에게 우유병 빠는 법을 미리 연습시킵니다.
  아기가 생후 4~6주가 되면 엄마젖을 우유병에 넣어 인공 젖꼭지에 익숙하도록 연습 시킵니다. 이 시기에는 유두혼란이 없기 때문에 인공 젖꼭지 사용에 지장이 없습니다.
직장에서 젖을 짤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생각해 둡니다.
  젖을 짤 때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심호흡을 하고, 물을 마시거나 간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연상을 하거나 아기 사진을 보면 도움이 좋습니다.
출산 후 첫 출근은 수요일 이후에 시작하도록 합니다.
  출산 후 직장에 다시 복귀하면 새로이 적응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므로 첫 주는 3일 정도 근무를 하고 주말에 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출근 직전과 퇴근 직후에는 먼저 모유를 먹입니다.
  직장 출근 전에 모든 준비를 끝내고, 마지막에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합니다. 그리고 퇴근 후에는 제일 먼저 손을 씻고 아기에게 젖을 먹입니다. 집에 있을 때에는 주로 모유를 직접 빨게 하면, 아기와 함께 있을때는 모유양이 많아지고 직장에서는 자연적으로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직장복귀 후 2~3개월이 되면 직장에서 짜내지 않아도 흐르지 않을 정도가 됩니다.
직장에서 짜낸 모유를 잘 보관해 둡니다.
  직장에서 짜낸 모유는 냉장고에 넣어 두거나 휴대용 아이스박스(휴대용 유축기는 아이스박스 역할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음)에 얼음에 채워 두었다가 퇴근 후 아기에게 주거나 집에 냉동해 둡니다.
직장에서 또는 외출시 젖이 흐르는 것에 대한 대비를 합니다.
  직장에 나갈 때나 외출시 무늬가 있는 상의를 입으면 젖이 옷 밖으로 흘러도 표시가 잘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여 직장에 여분의 옷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에서나 외출시에 다른 아기를 보거나 아기울음 소리만 들어도 젖이 흐를 수가 있습니다. 브래지어 패드가 준비되어 있지 않을 경우, 젖이 흐르는 반대쪽 손바닥으로 유두를 누르거나, 젖이 흐르는 쪽의 팔을 굽혀서 팔꿈치로 유두를 누르고 젖을 짜서 버릴 수 있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냉동시킨 모유양을 충분히 확보해 두지 못했을 경우 아기에게 분유를 병행하도록 합니다.
  혼합수유를 하는 경우, 모유를 먼저 먹이고 나머지 모자란 양은 분유로 보충해 줍니다. 모유와 분유를 섞어서 주면 아기가 다 먹지 못했을 경우 모유를 낭비하게 되므로, 따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이 번거로운 경우에는 모유수유와 분유수유를 교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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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수유 노하우, 육아법, 육아정보, 육아교실, 임신/출산/육아
아기가 모유를 충분히 먹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생후 1~3일은 초유를 먹기 때문에 하루 소변 횟수는 1~2번 정도면 충분한 수유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태변을 보며, 이 태변은 태중에서 이미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횟수와는 상관없이 많이 배출할수록 좋습니다. 태변은 검고 끈적 끈적하며, 점차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성숙유가 나올때는 보통 소변은 하루에 6~8회 이상, 대변은 2~3회 봅니다. 아기가 2개월이 지나면 소변은 하루에 5~6회를 보며 양이 많아집니다. 모유만 먹을 경우, 며칠간 변을 보지 못해도 변비가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쪽 젖을 각각 15~20분 정도 먹으며, 하루에 10~14번(2~3시간 마다 수유한다)정도 먹다가 2개월이 지나면 5~8회 정도 먹습니다.

젖을 먹을 때 아기의 관자놀이가 움직이고 두세 번 빨고는 삼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초유를 먹을 때는 제외).

수유 후 유방의 팽만감이 완전히 없어지고 유방이 가벼워집니다.

수유가 끝나면 아기가 만족스러워 하고 잠을 잘 잡니다.

아기의 체중은 매주 100gm~200gm씩 늘어납니다. 아기는 태어난 후 체중의 5~10%를 잃게되고, 생후 7일~10일이 되면 태어난 체중으로 복귀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아기가 밤에 4시간 이상 잘 때는 깨워서 수유하는 것이 좋으나, 생후 2개월이 지나고 정상적인 체중증가가 있으면 밤에 깨워서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 잠깐 ☜
엄마젖 먹이기 기록표
아기에게 엄마젖을 처음으로 먹이는 산모는 병원에서 하는 것처럼 아래방식으로 도표를 만들어서 기록을 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날짜 시간 모유먹인 시간
오른쪽 왼쪽
소변 대변
(색깔)
비 고
(토할 경우)
9/1 AM 07:00 15/20 *    
9/1 AM 09:00 20/20     약간올림
9/1 AM 10:30 10/25   *  
9/1 AM 12:30 20/10 *    
9/1 PM 02:00 10/20      
9/1 PM 03:30 25/5 *    
9/1 PM 05:00 10/20   *  
9/1 PM 07:00 25/5 *    

ⓐ 생후 0~2달 정도 : 소변 6~8회/일, 대변 3~5회/일
ⓑ 생후 2달 이후 : 소변 5~6회/일, 대변 2~3회/일
ⓒ 대소변 회수는 약간의 유동성이 있다.
모유량 충분히 유지하는 법
 
상담사례
  출산 후 4일된 산모의 아기가 황달 증세가 심해서 소아과에 입원을 했다. 아기가 병원에 입원 하기 전에는 모유를 유축기로 한쪽에서 100cc 정도 짜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는 한 쪽에서 10~15cc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상담 의뢰가 왔다.
'모유'를 생성하는 곳은 유방이 아니고, 뇌에서 만들어 지므로 산모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모유를 유출시키는 옥시토신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먼저 산모에게 생리적 황달에 대하여 설명을 하여 안심시켜야 한다. 즉, 생리적 황달은 신생아의 60% 정도에서 볼 수 있으며 광선요법으로 며칠간 치료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모유는 태변 배출을 용이하게 하여 황달 증상을 빨리 없애줌으로, 계속해서 수유하는 것이 아기에게 좋다는 것을 설명한다.
해결 방법
  첫째, 산모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둘째, 유방 마사지를 하면서
셋째, 수분 섭취를 한 후
넷째, 유축기로 젖을 짜내기 시작했다.
30분 후에는 양쪽 유방에서 30-40cc정도씩 젖의 분비가 있었다. 그리고 하루 후에는 아기의 황달도 조금씩 나아지고 엄마젖의 분비도 정상으로 되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도 산모가 가사일 등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게 되거나, 남편과의 관계가 원활하지 않으면 '모유' 분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기에게 젖을 먹일때는 가족들의 이해와 배려가 많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위를 보고 편안히 누운 임부의 목을 두 손으로 받쳐 들고 부드럽게 들어올렸다 내렸다 합니다. 이때 무엇보다 몸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한데 남편이 옆에서 이완이 잘되어 있는가를 점검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충분한 양의 모유를 유지 하려면
  ⓐ 가능한한 출산 직후부터 아기에게 젖을 물립니다.
ⓑ 아기에게 우유나 물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하루에 8~12회 이상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아기가 유방을 완전히 비우지 못하면 젖을 짜내줍니다.
ⓓ 시간 제한 없이 아기가 원할 때 마다 수유합니다.
ⓔ 유두동통을 예방하고, 수유하기 편한 자세를 취합니다.
ⓔ 수분 섭취를 늘립니다. 하루에 8컵 이상 물이나 쥬스, 국(특히 미역국은 옥도가 많아서 엄마의 젖량을 많게 해줌), 우유 등을 마십니다. 단, 과다한 우유섭취는 가끔 아기에게 복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커피나 쵸컬릿, 차, 청량음료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가벼운 음악을 듣거나 전화기를 빼놓는 등 수유하는데 방해받지 않도록 합니다.
ⓖ 스트레스를 없앱니다.
ⓗ 수유에 어려움이 있을때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모유수유 컨설턴트, 병원,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유니세프 등)을 알아둡니다.
ⓘ 가족의 지지를 받습니다. 특히 남편이나 부모님으로부터 가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우리아기 배고픈지 알수 있는 법
  옛날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일을 할 때 아기를 업고 하다가 아기가 배고파 울면 앞쪽으로 당겨서 젖을 먹이고 다시 아기를 뒤로 돌려 업고 일을 계속했습니다. 그때는 요즈음 처럼 시계를 보고 아기 젖먹이는 시간을 아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미국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Do not watch the clock, watch your baby."
모유를 먹는 시간은 아기마다 틀리고, 낮과 밤이 틀립니다. 그래서 모유를 먹는 아기는 어떤 시간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니고, 아기가 먹고 싶을 때 마다 먹을 수 있습니다.
심리학자 프로이드 박사의 말에 의하면 생후 1년까지는 구순기라고 하는데, 이 때는 입을 통하여 만족감을 얻기 때문에 배가 고프지 않아도 뭐든지 입에 닿으면 빨고 입에 넣으려 합니다. 그러면 아기가 배가 고픈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배가 고파서 우는 경우
  ⓐ 모유를 먹은 지 1시간 이상 지났을 때.
ⓑ 안아주어도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
ⓒ 울면서 몸을 뻣대고, 눈동자의 움직임이 빠를 때.
ⓓ 수유를 해 보면 젖을 힘차게 빨고 울음을 그칠 때.
ⓔ 수유 후 만족해 할 때.
아기가 배가 고플 때 보이는 신호(Sign)들
  ⓐ 손을 입으로 가져갑니다.
ⓑ 유두를 아기입 가까이 가져가면 입을 크게 벌립니다.
ⓒ 안아주어도 울음을 그치지 않습니다.
아기가 우는 여러 가지 이유와 신호(Sign)들
 
우는 이유 신호(Sign)
위에 가스가 차서
복통(Colic)으로 울때
1주로 오후나 저녁에 일어나고 양다리를 배쪽으로 올리며 주먹을 꽉쥔다. 울음소리는 찢어지는 듯 하며, 이때 울면서 공기를 많이 마시게 되어 복통증상이 더 심해진다.
심심해서 울때 칭얼칭얼 대다가, 달래주지 않으면 큰소리로 울다가, 안아주고 얼려주면 울음을 그친다.
아파서 울때 갑자기 고음으로 찢어지듯 울고 안아주거나 수유를 해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아기가 열이 있을 때에는 몸이 뜨겁고 창백하거나 피부에 붉은색을 띤다.
졸려서 울때 칭얼대며 얼굴을 부비고 눈동자가 거의 닫혀 있다. 약하고 계속적으로 울다가 젖을 물리면 힘차게 빨지 않고 유두만 빨다가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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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신체발달, 아기 성장, 아기 키우기, 아기 대소변,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투정, 혼자하기, 엄마, 임신/출산/육아
신체발달 정도 점검
 
핸들 돌려보기
  아이의 손을 잡고 손잡이를 돌리게 해보자. 게임을 하듯 "돌려보자"라고 이야기하면 아이는 더 흥미를 보인다. 문의 손잡이, 핸들이 달린 장난감 자동차, 노래가 나오는 장난감의 소리 조절기를 돌려보게 한다.
핸들을 돌리는 동작이 서투를 때는 큰 플라스틱 나사나 화장품 뚜껑 등을 이용해 돌리는 연습을 시키면 된다.
한 장씩 책장 넘기기
  ⓐ 책을 읽어 준 다음 아이에게 다음 장을 넘기게 한다.
한꺼번에 여러 장을 넘길 때는 한 장씩 넘겨야 이야기가 연결된다고 얘기하면 된다. 두꺼운 종이로 된 그림책을 사용하면 아이가 책장을 넘기기 쉽다. 잘못 넘기면 엄마가 도와줘도 된다.
ⓑ 사진이나 그림 등을 책장에 끼워놓아 아이가 찾아내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도 좋다.
좋아하는 물건들 사진을 모아 스크랩북을 만들어 사용해도 된다. 다음 각 장의 구석에 꼬리표를 붙이면 아이가 재미있게 넘길 수 있다.
사회성 발달 정도 점검
 
지적하는 물건 선택하게 하기
  장난감 자동차와 기차, 사과와 감처럼 비슷한 종류의 물건을 두 가지 정도 놓고 그 중 하나를 골라 보게 한다. 아이 앞에 물건을 놓고 이름을 가르쳐 주면서 가리켜 보라고 하는 게임은 물건과 이름을 연결하는 훈련을 하는데 그만이다. 이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다. 옷을 갈아입을 때 어느 색 옷을 입겠냐고 물어보며 아이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감정 표현하기
  아이와 함께 사진이나 그림에 나와있는 얼굴 표정을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웃는 표정을 짓고는 아이에게 해 보라고 한다. 그리고 웃는 표정이라는 것을 일러준다. 이런 방식으로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표현한다.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세요.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어야 한다
  ⓐ 아이에게 간단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준다.
책에 쓰인 글을 읽어도 좋고 엄마가 이야기를 만들어도 좋다

아이에게 그림을 설명해 주고 그림에서 본 것을 말해 보게 한다. 그림책이 가장 좋지만 사진이 크고 단순하다면 잡지나 신문의 사진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 이야기를 마친 뒤에는 아이에게 되묻는다.
아이는 엄마가 말한 내용을 제대로 기억할 수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꾸중을 하지말고 열심히 들어준다.
ⓒ 이야기 들려주기는 매일 같은 시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이 시간은 되도록 자유롭고 편안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말도 안 되는 투정을 부릴 때는 무시하세요.
 
말도 안 되는 투정을 부릴 때는 무시한다
  ⓐ 2세 후반기가 되면 아이는 용납되는 일과 용납되지 않는 일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위험 한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한계와 규칙을 정해 아이가 책임감을 갖고 행동할 수 있게 배려한다.
ⓑ 한계와 규칙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벌칙과 체벌도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아이를 꾸짖고 난 뒤에는 그 일을 다시 거론하지 말고 착한 일을 했거나 주위 사람과 잘 지낼 때는 칭찬을 아끼지 않도록 한다.
음악과 율동에 푹 빠져들게 하세요.
 
음악과 율동에 푹 빠지도록
  ⓐ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손을 잡고 춤을 추듯 놀아준다.
TV에서 방영하는 음악회를 함께 보는 것도 좋다. 바람, 새, 동물 등의 소리를 함께 흉내내고 새로운 노래를 꾸준히 가르친다.
ⓑ 악기를 만지고 싶어할 때이므로 다루기 쉽고 경쾌한 소리가 나는 다양한 악기를 마련해 준다.
그러나 한꺼번에 여러 가지 악기를 주면 어찌할 바를 모르거나 싫증을 낼 수 있으니 한 가지씩 충분히 익힌 뒤에 사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음악에 맞춰 동작을 만들어 즐긴다.
앉았다 섰다, 손을 뻗었다 접었다, 빙그르르 도는 등 자유로운 율동을 한다.
혼자 옷을 갈아입을 수 있어요.
 
혼자 옷을 갈아입을 수 있다.
  ⓐ 이 시기가 되면 아이는 옷을 혼자 입고 벗을 수 있다.
물론 시행착오도 적지 않고 옷을 잘 개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아이가 혼자 옷을 입거나 벗으려 한다면 가능한 선에서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입기보다는 벗기가 쉬우므로 우선 벗기에 도전한다.
단추가 많은 상의보다는 쉽게 벗을 수 있는 바지나 양말부터 시작한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다 잘 안 되는 부분만 조금씩 도와준다. 그러다 보면 혼자 옷을 입고 벗을 수 있게 된다.
변을 보다 실수를 해도 꾸짖지 마세요.
 
변을 보다 실수를 해도 꾸짖지 말자
  ⓐ 이 시기가 되면 배변 리듬이 확립되고 대다수의 아기가 배변을 가릴 수 있게 된다.
배변에 익숙해지지 않는 아이는 엄마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배변을 조절할 수 아이도 가끔 실수를 할 수 있다. 이럴 때 아이를 호되게 꾸짖는 것은 좋지 않다. 아직은 능숙하게 배변을 조절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엄한 배변 훈련을 받은 아이는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우울한 성격을 갖기 쉬우며 강박적인 성격으로  변하기도 한다.
엄마가 자신의 배설물을 더럽게 여기고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몸 튼튼 우리 아기.
 
엄마의 정성이 담긴 즐거운 식사
  ⓐ 주는 대로 넓죽넓죽 받아먹던 아이가 갑자기 입을 다물고 고개를 젓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엄마가 정성껏 해준 음식에는 관심이 없어진다.
ⓑ 과자만 먹으려 들거나 통 먹지 않으려 할 수도 있다. 이 역시 이 또래 아이가 보이는 독립심과 개성 표현의 방법이다. 아이가 밥을 먹지 않으려 들 때는 쫓아다니며 밥을 먹이려 하는 것보다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좋다.
ⓒ 엄마가 밥을 먹이려고 애를 쓸수록 아이는 더 먹지 않으려 하고 자칫하면 고치기 힘든 나쁜 식습관이 몸에 밸수도 있다. 그렇다고 아이의 식사에 무관심해지라는 뜻은 아니다. 적당히 배가 고픈 아이에게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주면 아이는 이내 즐겁게 식사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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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소유욕, 아기 식습관, 아이 자존심, 임신/출산/육아,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아기키우기, 아기 성장

아기의 건강과 영양
 
아기의 식습관
 
ⓐ 먹는 것에 관심을 잃어버린 아기
① 생후 24개월이 되면 말하기, 놀이에 빠져 밥 먹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다. 필요한 영양분과 열량을 공급할 수 있을 정도면 더 이상 먹이지 않아도 된다. 대체로 살이 빠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② 가끔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간식이나 맛있는 점심을 먹이는 것도 좋다. 친구들과 함께 먹으면 여느 때보다 많이, 잘 먹을 것이다.
아기 돌보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 아이의 자존심
① 이 시기 아이는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대부분 자신에 대한 자신감에 넘친다. 그러나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집만큼 자아에 대한 확신이 서 있지는 않다.
②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어릴 때부터 스스로 중요하다고 믿는 아이가 훌륭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또한 갈등이나 문제해결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③ 이런 능력과 확신은 어린 시절의 자존심과 자아 존중감에서 나온다. 자아 존중감을 키워 가는 것은 아이들 스스로 적응해가야 할 문제이기도 하지만 부모님들의 도움과 인내에 의해서 보다 쉽고 올바르게 이루어 질 수 있다.
아이의 소유욕
 
ⓐ 나누어 쓰기를 가르쳐야할 때
① 이 시기의 아이에게는 단지 내 것만 있을 뿐이다. 자기 것이라는 개념을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도 소유권이 있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 간혹 아이가 강하게 소유권을 주장해 부모가 당황하는 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② 아이가 자기 것에 대해서 강한 집착을 보인다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이 아니므로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행동은 자기 주체성의 확보를 위해 나타나는 전형적인 행동 양식으로 이해하면 된다. 아이에게 내 것과 남의 것의 차이를 가르치면서 나누어 쓰기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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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건강과 영양
 
아기의 운동과 장난감
 
ⓐ 유아용 농구대나 축구대가 필요할 때
유아용 농구대에 공을 던져 넣고 축구 골대에 공을 차 넣을 수 있게 되면 모형처럼 작게 만든 농구대나 축구대를 사준다. 이런 활동과 장난감은 남아가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아라도 특별히 싫어하지 않으면 시도할 필요가 있다.
아기 돌보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 거부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시기
활동량이 부쩍 늘어나고 이에 따라 땀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옷은 얇고 신축성 있는 것으로 활동하기 편하게 입히는 것이 좋다.
아기의 사교성
 
ⓐ 자기보다 큰 아이들을 좋아하기 시작한다
① 손 위 형제가 있는 아이는 손위 형제를 따라다니기를 좋아하고 외동 아이는 저보다 조금 큰 동네 아이들을 따라 다니며 놀기 시작한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저보다 큰 아이들은 신기한 존재다. 어른들이 가르쳐 주는 것보다 더 빨리, 더 효과적으로 사물의 이치를 가르쳐 주고 놀이에도 끼워준다. 집에 돌아와서는 이 아이들의 행동을 따라할 수도 있다.
② 가까이 지내는 친구나 손 위 친구들이 있으면 집으로 초대해 함께 놀게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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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성장, 아기 키우기,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행동발달, 임신/출산/육아, 아기 독립심
아기의 건강과 영양
 
행동발달체크
 
ⓐ 혼자 신발을 신을 수 있어요
이제 아이는 혼자 신발을 신을 수 있을 만큼 자랐다. 그러나 아직은 제 짝을 찾는 것에 서툴러 짝짝이로 신을 때가 많다. 자동차 안전 벨트를 매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 동작의 전환이 자연스러워진다
걷다가 달리기, 앉았다 일어서기 등 동작을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다. 그네 타기 등 각종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기 돌보기
 
아기에게 맞는 옷
 
ⓐ 활동하기 편한 옷으로
활동량이 부쩍 늘어나고 이에 따라 땀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옷은 얇고 신축성 있는 것으로 활동하기 편하게 입히는 것이 좋다. 또 이 시기의 아이는 옷을 입고 벗는 것에 흥미를 느끼므로 이때가 좋은 기회다. 칭찬해 주고 격려해서 혼자 옷 입는 연습을 시키기 시작한다.
아기의 변덕
 
ⓐ 변덕이 심해지고 고집부리는 아기
두 돌이 가까워지면서 아이는 변덕이 심해진다. 흥분을 잘하고 이랬다 저랬다 마음을 자주 바꾼다. 이 시기의 아이는 고집이 세고 무엇이든 제 맘대로 하려고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무조건 떼를 쓴다.
ⓑ 이럴 때 엄마는
아이가 이처럼 고집을 부리고 부정적인 행동을 할 때 엄마는 매우 당황하게 되고 아이와 엄마의 주장이 서로 엇갈려 심각한 갈등이 생기기 쉽다.
그러나 엄마가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강압적으로 아이의 감정표현을 억누르면 수동적인 성격이 되거나 화를 잘 내고 공격적으로 되기 쉽다. 반대로 아이가 하자는 대로 모두 들어주다 보면 무조건 떼만 쓰는 버릇없는 아이로 만들게 된다. 아기의 요구를 인정해 주되 되는 일과 안 되는 일을 분명하게 제한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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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성장, 아기 키우기,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임신/출산/육아, 청결습관
아기의 건강과 영양
 
아기의 식욕저하
 
ⓐ 아이가 음식을 먹지 않으려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음식을 먹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결핵, 빈혈 등의 증세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독립심이 발달하면서 부모의 요구에 대해서 반항하려 하는 것이거나 다른 아이를 모방하는 행동 또는 좋은 식사습관이 형성되지 못했을 때 음식에 흥미를 잃게 된다. 질투로 인해 화가 나거나 긴장되어 있어도 식욕이 떨어질 수 있다.
아기 돌보기
 
청결습관 기르기
 
ⓐ 몸을 청결히 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시기
손을 씻고 수건에 닦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으므로 몸을 청결히 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때다. 식사 전후나 대소변 후에 손을 씻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세수하고, 양치질하고, 목욕하는 것 등은 부모나 가족과 함께 하면 놀이처럼 재미있어 하므로 습관도 쉽게 들일 수 있다.
협상하는 법 가르치기
 
ⓐ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려는 아이
한동안 물고 할퀴던 아이가 다시 온순해진다. 이는 타인에 대한 두려움이 거의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대신 끊임없이 요구하고 그 요구가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 이럴 때는 그대로 두지 말고 협상을 통해 서로의 요구를 절충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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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 친구 사귀기, 배변 훈련, 유아용 변기, 임신/출산/육아, 아기 키우기, 아기 성장, 육아교실, 육아법, 육아정보
아기의 건강과 영양
 
공던지기
 
ⓐ 손을 이용해 공을 던지는 아이
손을 이용해 공을 제대로 던질 수 있게 된다. 공을 던질 때는 손을 어깨 뒤로 젖혔다 앞으로 던지는 동작을 취한다.
넘어지지 않고 공을 찰 수 있고 철봉에 매달리며 성인용 의자에 기어오르고 뒤돌아 앉을 수도 있다. 달리는 모습이 아직 서툴지만 제법 잘 달린다. 그러나 멈추거나 모퉁이를 도는데는 서투르다.
아기 돌보기
 
친구 사귀기
 
ⓐ 친구 사귀기
①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놀 때는 상대방을 배려해야 함을 가르쳐 준다. 아직은 자신밖에 모르며 이기적인 성향이 크기 때문이다. 친구를 사귀는 가장 쉬운 방법은 1대1로 사귀는 것이다.
② 처음에는 어울려 놀기보다 옆에서 따로 떨어져서 혼자 놀이에 집중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그런 행동은 친구를 사귀고 사회성을 배우는 순서다. 
점차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로 유도해 감으로써 폭을 넓힐 수 있게 한다. 이 때 부모는 중립을 지키면서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배변훈련
 
ⓐ 배변훈련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생후 18개월 정도가 되면 배변을 조정하는 기능이 발달하기 때문에 배변훈련을 시작할 수 있지만 배변 훈련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생후 20개월이다.
ⓑ 본격적인 배변훈련 방법의 시작
① 유아용 변기를 보여주면서 배변훈련에 대한 예행연습을 충분히 했다면 이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아이에게 변기를 보여주고 용도를 설명해 준다.
② 배변 훈련은 일정한 사람이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용기에 배변하게 시켜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시기가 되면 배변의 리듬이 거의 확립되어 있으므로 시간을 계산해서 변기에 앉히면 된다.
ⓒ 아기가 처음 변기에 앉으면
처음 변기에 앉은 아이는 마음이 불안하다.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어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어야 한다. 아이의 긴장을 풀고 화장실을 좋아하게끔 재미있는 그림을 붙여두는 것도 좋다.
ⓓ 강제로 시키지 않아야 한다
① 배변 훈련을 강제로 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변기에 앉아 5분이 지나도 변이 나오지 않으면 아이를 변기에서 내려주고 내리는 순간 배변해 버려도 꾸짖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배변에 성공했을 때는 반드시, 아낌없이 칭찬해 주어야 한다.
②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변기에 앉고 싶어하지 않을 때 변기에 억지로 앉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실수했을 경우는 꾸짖지 말고 요령 있게 부추겨 주고 아이가 일어나려고 할 때는 더 앉아 있게 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아이들은 자신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자신의 의지로 대변 소변을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④ 변기에 대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장소라는 친밀감을 느끼게 될 때까지는 대변이나 소변에 관한 말을 입밖에 내서는 안 된다. 아이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 확실해지면 노는 동안 아랫도리를 벗겨 놓도록 한다. 아이 변기를 가까운 곳에 놓아두고 혼자서 해보라고 이야기한다. 아이가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는 한두 시간마다 상기시키며 혼자 해보도록 한다.
ⓔ 배변을 본 후 변기의 물은
변기의 물은 아이가 화장실에서 나간 뒤 내리는 것이 좋다. 아이에 대한 배려이며 자칫하면 아이가 자존심을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유아용 변기는
유아용 변기는 사용한 뒤 깨끗이 소독하는 것이 좋고 처음에는 방수팬티를 입히는 것이 편리하다. 어떤 아기는 의자 밑에 구멍이 뚫리고 밑에 그릇이 붙어있는 변기를 더 좋아하기도 한다.
ⓖ 자기 대변의 냄새를 맡는 아기
가끔 기저귀나 마룻바닥, 변기에 있는 자기 대변을 보면서 대변 냄새를 맡는 아이가 있다. 이 시기 아이는 자신의 대변에 소유감을 느끼며 자랑스럽게 여기기까지 한다. 무엇이든 통에 주워담기를 좋아하는데 그것은 변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신호이다.
ⓗ 배변훈련에 싫증을 낼 때는
아이가 싫증을 내거나 거부반응을 보이거나, 또는 실수를 하거나 했을 때는 다시 기저귀를 채운다. 보통 21개월이 되면 대변의 느낌을 미리 알리고 24개월이 되면 소변이 마려운 것까지 미리 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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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훈련, 아기 식습관, 아기 식사, 아기 건강, 아기 영양, 아기 키우기,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임신/출산/육아
아기의 건강과 영양
 
아기의 식습관
 
ⓐ 아기가 어른처럼 먹으려 할 때는
① 손의 근육이 발달하면서 흘리는 음식의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비교적 딱딱한 음식도 잘 씹어먹고 반찬도 골고루 먹을 수 있게된다. 
이때 아이는 어른처럼 먹고 싶어한다. 그러나 아직 짜거나 매운 음식을 도전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김치 등 매운 음식은 살짝 씻어 먹인다. 
아삭아삭한 음식을 많이 먹게 한다.
② 음식을 씹는 저작운동은 두뇌를 계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많이 씹게 되는 식품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아기 돌보기
 
선악의 판단
 
아직은 스스로 선악을 판단할 수 없어
①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도덕적인 행동이 이성에 의한 반응이라기보다는 자기관심이나 부정적인 두려움에 기초한 것이라고 본다. 쉽게 말해 아직은 스스로 선악의 판단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② 1세 후반기에 들어서면 옳고 그름을 가르쳐야 한다.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왜 나쁜지 알려주어야 하고 그  이유를 들어 설명해야 한다.
배변훈련
 
ⓐ 배변훈련 시기는
배변 훈련은 생후 18~20개월 사이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 배변훈련 방법은
① 배변 훈련을 시작할 때는 변기에 대한 거부감이나 공포를 없애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② 그 다음은 아이의 배설물이 더러워 배변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다 컸기 때문에 하는 것임을 알려야한다.배변 훈련을 지나치게 혹독하게 시키거나 배변을 더럽게 이야기하면 강박적이고 소심한 아이로 자라기 쉽다. 
반대로 배변 훈련을 너무 원칙 없이 대충 진행하면 원칙이 없고 불성실한 성격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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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성장, 아기 키우기, 아기 잠, 아기 호기심, 육아정보, 육아교실, 아기 행동, 임신/출산/육아
아기의 건강과 영양
 
이식증
 
ⓐ 이식증이란
이제 아이는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을 구별할 수 있다. 먹지 못할 것을 입에 넣으려고 하면 먹는 것이 아니라고 가르치면 좀처럼 집어먹지 않는다. 이 시기 아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버릇 중에 이식증이라는 것이 있다. 먹어서는 안 되는 물건을 집어먹는 증세인데 철분 결핍, 정신지체 어린이,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이식증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잠자는 시간
 
ⓐ 하루 평균 잠자는 시간은
생후 18개월인 아이는 하루 14시간 정도 잠을 잔다. 아이마다 다르지만 낮잠이 줄어 하루 2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그 외에는 밤에 잠을 잔다.
ⓑ 아기가 잠을 자지 않을 때는
간혹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너무 지나치게 뛰어 놀아 긴장이 고조되어 깊이 잠들지 못하는 것이다. 밤에 자다가 일어나 보채며 엄마를 찾으면 자장가를 불러주거나 다독거려주면 곧 잠이 들지만 자다가 일어나 놀아달라고 투정을 부리면 무시한다.
혼자 우두커니 앉아있는 것이 마음에 걸려 놀아주었다가는 버릇이 되어 아이와 엄마 모두 고생하게 된다.
아기 돌보기
 
아기의 지적 호기심
 
ⓐ 호기심이 부쩍 많아지는 시기
이제 아이는 학습이 가능한 시점에 접어든다. 호기심은 초기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지적 호기심을 평생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줘야
① 우선 아이의 질문에 모두 답해주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답변은 아이 스스로 또 다른 질문을 이끌어 내는 답변이다. 집안을 지나치게 청결하게 하고 어지럽히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이의 모험심과 탐험심을 꺾는 결과를 낳는다. 아이들은 어지르면서 마음속에 있는 것을 표현하고 새로운 법칙을 발견해 낸다.
② 배움은 즐거운 일임을 알게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배우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일이다. 틀렸다고 해서 구박하거나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격려하는 태도로 아이를 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기의 충동적인 행동
 
ⓐ 아기가 충동적으로 행동할 때는
① 이 시기의 아이는 선악, 규칙, 경고를 부분적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무조건 못하게 하거나 무조건 권하면 아이는 판단할 기회를 잃고 판단력을 기를 기회 역시 빼앗는다.
② 아이에게 판단력을 길러 주기 위해서 우선 부모는 일관성 있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가끔 아이가 충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데 이는 선악, 규칙, 경고에 대한 이해가 완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규칙을 설명하고 같은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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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훈련, 아기 대소변, 아기 키우기, 아기 성장, 편식, 아이 독립심, 육아정보, 육아법, 육아교실, 임신/출산/육아
아기의 건강과 영양
 
균형 있는 식사
 
ⓐ 편식하지 않는 아이로 만들려면
① 아이가 통 밥을 먹지 않는 것 같아도 필요한 영양소는 모두 섭취하고 있으니 조바심 내지 않아도 된다. 단 단백질, 칼슘, 기타 미네랄이나 비타민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저절로 먹고 싶어하게 요리를 달리 하거나 분위기를 바꿔주면 곧 입맛을 찾는다.
② 이 시기가 되면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이 서서히 구분되지만 그렇다고 싫어하는 음식을 단정지을 필요는 없다. 편식은 엄마의 섣부른 판단에서 시작되는 일이 적지 않다.
아기 돌보기
 
배변훈련
 
ⓐ 칭찬과 배려로 배변 훈련을 시작
배변 훈련을 서서히 시작해야 한다. 소변을 보고 나서나 기저귀를 갈 때 "다음부터는 누기 전에 마렵다고 해"하거나 "쉬 했어"하는 말을 반복한다. 아이는 엄마의 기대를 받아들이며 서서히 대소변을 가릴 마음의 준비를 한다.
독립심이 커지는 아이
 
ⓐ 혼자 하고 싶어요
아이는 이 무렵이 되면 뭔가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이 최고조에 이른다. 이런 독립심은 향후 몇 년 동안 계속되므로 부모의 일관성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혼자 먹으려고 하는 행동이다.
ⓑ 아기가 혼자 밥 먹으려고 할 때
아직 서툴지만 숟가락을 쥐고 밥을 입으로 가져간다. 처음에는 숟가락질이 서툴러 흘리고 옷이며 얼굴에 묻히지만 혼자 할 수 있게 두어야 한다.
식탁보 위에 비닐 시트를 깔고 아이에게는 비닐 가운이나 턱받이를 해주면 아이도 엄마도 마음 편하게 연습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단, 밥 먹는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 30~40분 정도가 적당하며 40분이 넘어가면 나중에는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아이가 밥을 가지고 장난을 치면 상을 치워 먹는 행위와 놀이를 구별시켜 준다. 그러나 먹기에 열중해 있는 아이에게 너무 자주 제재를 가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흥미를 잃을 수 있다.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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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성장, 아기 돌보기, 아기 키우기, 아기 이유식, 아기 대소변, 임신/출산/육아, 육아정보, 육아법
아기의 성장과 발육(신체적 특징)
 

남아 69.0~78.5㎝ (9개월) / 70.3~79.0㎝ (10개월)
여아 67.2~76.32㎝ (9개월) / 68.0~78.4㎝ (10개월)
몸무게 남아 7.80~11.402㎏ (9개월) / 8.00~11.48㎏ (10개월)
여아 7.10~10.50㎏ (9개월) / 7.42~10.90㎏ (10개월)
두뇌발달 기억력이 발달해 가족의 얼굴을 기억함
언어 말귀를 제법 알아듣게 되어 엄마의 말에 반응을 나타냄.
발음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엄마나 아빠를 말할 수 있는 아기도 있음.
장난감을 잘 잡고 손뼉을 치거나 손을 흔듬
다리 엎드린 자세에서 앉는 자세를 취하며 두 발과 두 손으로 잘 김
사회성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빼앗으려 하면 반항하고 고집을 피우기 시작.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다른 사람의 행동을 흉내내기를 좋아함
신체발달 점차 물건이나 사람을 붙잡고 설 수 있게 되고
빠른 아기는 엄마 손을 잡고 한두 걸음 씩 뗄 수 있음.
걸음을 뗄 수 있게 되면서 넘어지고 사고가 흔하게 발생함
아기의 건강과 영양
 
우유병 우식증
  ⓐ 우유병 우식증이란
우유병을 장기간 입에 물고 있거나 물고 잠을 자면 충치가 생기기 쉽다.
우유나 주스 등이 치아 면에 맴돌게 되고 침도 현저하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생기는 치아이상을 우유병 우식증이라고 하는데 위 앞니와 위, 아 래 어금니에서 많이 난다.
가능한 우유병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아기 돌보기
 
이유식과 배변
  ⓐ 평소와 다른 색깔의 변이 자주 나오면
① 이유식을 진행하다보면 특히, 평소와 다른 색깔의 변이 자주 등장해서 엄마를 당황하게 한다.
하지만 놀라기 전에 아기에게 무엇을 먹였는가 생각해보면 해답이 나올 것이다.
② 아기들은 아직 소화기관의 발달이 미약해서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섬유질이나 고형질의 음식이 그대로 
나오기도 한다. 걱정하지 말고 이유식을 진행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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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돌보기
 
생식기를 인식하는 시기
 
ⓐ 아기가 자꾸 생식기를 만져요
① 이 시기가 되면 생식기를 만지작거리는 아기들이 나타난다. 앉아서 놀다 자신의 생식기가 눈에 들어오면 손이 가는 것이다. 이것을 본 엄마는 놀란 마음에 얼른 아기의 손을 떼어내려고 한다. 생식기를 만지는 것이 아기의 신체와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든다.
② 아기가 생식기를 만지는 것은 마치 자신의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흥미를 느껴서 만지고 노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성장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행동일 뿐,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무런 해가 없다.
ⓑ 아기가 생식기를 만질 때 엄마의 자세는?
① 아기의 행동이 더럽거나 나쁜 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더 해로울 수 있음으로 절대 야단치거나 겁을 주어서는 안 된다. 엄마의 부정적인 자세는 아기의 성의식과 자존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② 무관심하게 대처하고 아기가 좋아하는 다른 장난감을 주어 자연스럽게 주의를 돌리도록 하는 게 좋다. 충분히 말귀를 알아들을 나이가 되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만지거나 다른 사람이 만지도록 하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을 설명해 주어야 한다.
보행기 사용
 
ⓐ 보행기 사용은
이 시기의 보행기 사용은 발달 지연 및 안전사고의 위험 때문에 많은 소아과 의사들은 권유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전체적인 운동발달이 늦지 않고, 손놀림이나 사회성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걱정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기지 않으면서 전체적인 운동발달도 늦는다면 소아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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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 분리불안, 아기 성장, 젖니, 아기 건강, 아기 청력, 아기 발육, 육아정보, 육아법
아기의 성장과 발육(신체적 특징)
 

남아 65.4~75.9㎝ (7개월) / 67.2~77.3㎝ (8개월)
여아 63.7~74.6㎝ (7개월) / 65.4~75.0㎝ (8개월)
몸무게 남아 7.00~11.00㎏ (7개월) / 7.27~10.90㎏ (8개월)
여아 6.62~10.00㎏ (7개월) / 6.80~10.31㎏ (8개월)
두뇌발달 기억력이 좋아져 엄마의 간단한 행동을 따라하거나 가려진 물건을 탐색하는 것을 즐김
치아 젖니가 나기 시작하면서 침을 흘리거나 손가락을 빠는 아기들이 많아짐
손놀림이 좋아져 작은 물건을 쥘 수 있음. 혼자 음식을 집어먹음
8개월경이 되면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물건을 옮김
운동발달 대부분의 아기가 능숙하게 몸을 뒤집음.
손을 짚고 가슴을 들어올리 거나 도움이 없어도 앉을 수 있음.
엎드린 자세로 기기 시작해서 앞과 뒤로 기어다닐 수도 있음.
똑바로 세워주던 다리에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음.
부지런히 기어다니며 왕성한 호기심을 나타냄.
언어 마, 바, 다와 같은 소리를 낼 수 있고, 마마, 다다같은 두음을 동시에 내는 아기도 있음.
소리를 지르거나 엄마의 소리를 흉내내는 것을 즐김
사회성 엄마의 말소리에 입을 오물거리며 아, 우, 에 같은 소리를 냄.
엄마와 다른 사람을 구별함. '까꿍까꿍'하고 놀아주면 반응을 보임
아기의 건강과 영양
 
치아관리
 
ⓐ 본격적인 치아관리의 시작
① 엄마는 아기에게도 본격적인 치아관리가 필요하게 되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보통 젖니는 모두 빠지고 영구치로 대신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소홀하게 대처하기 쉽다.
하지만 젖니의 충치와 손실은 앞으로 아기의 입 모양을 바꿀 수도 있고 나쁜 치아는 영양섭취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시기에 맞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② 이가 나면 잇몸이 아프고 간지러워서 보채는 아기들이 많아지는데, 손가락으로 시원하게 잇몸 마사지를
    해주거나 치아발육기를 물리면 도움이 된다.
ⓑ 젖니가 나는 순서는?
6 ~ 8개월
생후 6개월에는 첫 치아가 나기 시작한다.
치아 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으니 돌 전에만 젖니가 나온 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6~8개월 사이에 아래쪽 앞니가 2개정도 나온다.
8 ~ 9개월 위쪽 앞니 2개가 나와서 모두 4개의 치아가 생긴다.
9 ~10개월 위쪽 앞니 양옆으로 2개의 치아가 나온다.
11~12개월 아래쪽 앞니 양옆으로 2개의 치아가 나와 모두 8개가된다
ⓒ 충치를 예방하는 젖니 관리법은
이가 나기 시작하면 면봉이나 가제로 이의 겉면을 깨끗이 닦아준다.
부드러운 재질의 아기용 칫솔을 이용해도 좋은데 치약을 사용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청력검사
 
ⓐ 청력검사를 하는 방법은
① 주위 환경이 조용한 곳에서 엄마는 아기를 무릎 위에 앉힌다.
② 아빠가 엄마의 등뒤에 무릎을 굽히고 서서, 아기의 귀 높이에 대고 아주 작은 목소리로 아기를 부른다. 종을 울려 보거나 종이를 구기는 소리를 내어 본다.
③ 아기의 반응을 살핀다.
④ 아기가 소리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고 엉뚱한 곳으로 고개를 돌리거나 반응하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도록 한다.
아기 돌보기
 
분리불안의 시기
 
ⓐ 분리불안이란
① 이 무렵 아기는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낯선 사람에게는 두려움, 공포심을 느끼며 낯을 가린다. 이 시기에 아기의 눈에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없어진 것으로 착각해서 불안해하고 울어대는데, 이것을 분리불안이라고 한다.
② 분리불안은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된 아기들에게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증상으로 대개 2세가 되면 없어진다. 오히려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아기들은 분리불안을 겪지 않으며 대신 나중에 심각한 정서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분리불안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엄마는 그 동안 쌓아 온 아기와의 신뢰감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우리 아기의 분리불안 심리를 없애려면
① 맞벌이 엄마의 경우 퇴근 후 아기와 즐겁게 놀아준다.
② 아기가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도록 자주 안아주고 토닥여준다.
③ 엄마와의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켜주면 낯가림이 점차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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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접종, 임신/출산/육아, 아기 성장, 아기 대소변, 아기 돌보기, 아기 키우기, 아기 건강, 아기 영양, 예방접종, 보건소, 아기 이유식
아기의 성장과 발육(신체적 특징)
 

남아 63.9~73.5㎝ / 여아 62.2~71.5㎝
몸무게 남아 6.390~10.30㎏ / 여아 6.29~9.600㎏
성장이 빠른 아기들은 잇몸에서 하얀 치아가 솟아나기 시작
앉아 있을 때 팔을 허공에 내밀었다 당겼다 함
양손에 장난감을 쥐려고 시도하지만 자꾸 놓침. 물건이 너무 크거나 너무 작지만
않다면 손을 뻗어 물건을 잡을 수 있음
대부분의 아기가 뒤집기를 할 수 있게 되고 어느 쪽으로도 구를 수 있음.
도와주면 앉을 수도 있음
사회성 거울 속의 자기 모습을 보고 미소짓기도 하고 환경이 바뀌면 표정 이 긴장되어 보임
아기의 건강과 영양
 
예방 접종과 건강체크
 
ⓐ 독감과 간염 예방 접종의 시기
2개월 째부터 시작한 DTaP와 경구용 소아마비의 접종을 이 달에 끝마치도록 한다. 6개월 이후의 아기라면 매년 12월~2월 사이에 기승을 부리는 독감예방접종도 맞추는 것이 좋다. 독감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데 감기보다 심하고 잘 낫지 않아 아기가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염 접종도 이 시기에 한다.
ⓑ 생후 6개월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
① 생후 6개월경이 되면 아기가 엄마로부터 받은 질병에 대한 면역체가 없어지면서 사소한 질병에 걸리는 일이 많아진다. 아기의 병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② 이 시기가 되면 외출이나 산책을 나가는 일이 빈번해지는 만큼 여러 가지 질병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많아지므로 이 시기를 대비해 항상 실내환경을 깨끗이 하고 외출 시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혀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보건소 100배 활용법
 
보건소 100배 활용법
 
ⓐ 보건소의 좋은 점은?
① 보건소는 치료보다는 검사와 예방 접종을 주로 하기 때문에 영유아나 임산부들이 활용할 기회가 많다. 비용이 매우 저렴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전문의들과 경력간호사를 채용하고 첨단 의료장비들을 많이 갖춰 놓고 있어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② 특히 일반병원과 달리 진료시간이 길기 때문에 아기의 발달상태를 충분히 체크할 수 있고 전문의와의 상담도 여유 있게 할 수 있어 좋다.
ⓑ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영유아들의 건강관리
① 0세~만6세의 발달상태 무료 측정
② DTaP, MMR, 소아마비, BCG 등 무료접종
③ 임의 접종은 일반병원보다 50~80%의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
④ 영유아에게 필요한 각종 검사 무료 실시
ⓒ 보건소 이용 방법은?
① 해당 자치구의 보건소를 찾아가면 관내 주민에게만 주는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② 의료보험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지정 금액 이상의 진료비를 내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③ 예방 접종 및 진료내용을 기록하는 육아수첩 및 모자보건수첩을 반드시 지참하고 방문한다.
④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환자들이 몰리는 시간을 피한다. 단 BCG 예방 접종은 오전에만 맞출 수 있다.
아기 돌보기
 
이유식과 배변
 
ⓐ 본격적인 이유식을 시작한 우리 아기의 변은
① 본격적인 이유식이 시작되면 아기들의 변은 복잡한 양상을 띤다. 먹는 음식에 따라 색깔이 달라질 수도 있고 아직 소화력이 약해 변에 응어리가 보일 수도 있다. 갑자기 묽은 변을 보거나 변의 횟수가 늘어나는 아기들도 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변을 보는 횟수가 하루 7~10회 이상 된다면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② 변비 증상이 보일 때는 과일, 야채류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량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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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임신/출산/육아, 아기 성장, 아기 대소변, 아기 돌보기, 아기 키우기, 아기 이유식
아기의 성장과 발육(신체적 특징)
 

남아 59.6~69.9㎝ / 여아 59.2~68.5㎝
몸무게 남아 6.00~9.26㎏ / 여아 5.60~8.72㎏
머리 물렁물렁하던 아기의 머리가 단단해짐
색깔을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발달해 색깔이 있는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
엄마의 화난 목소리, 상냥한 목소리도 구분할 수 있어 화난 목소리 를 들으면 울기도 함
손바닥에 손가락을 대면 꼭 잡고 놓지 않는 파악반사가 차츰 사라 짐.
아기 가슴에 딸랑이를 놓으면 두 손이 가슴으로 모아지며 딸랑이를 잡으려 함. 엄지는 완전히 펴짐. 손에 흥미를 갖고 자주 손을 빰
엎드린 상태에서 팔로 지탱해 가슴을 들어올림.
이 무렵 목을 고정 시킬 수 있게 되는데 만약 고개를 가눌 기미를 조금도 보이지 않는 아기라면 발달검사 필요
팔을 쭉 뻗어 눈앞에 움직이는 물체를 잡기도 하고 장난감을 입에 집어넣기도 함. 팔 힘이 좋아져 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지탱해 고개를 들어올리려고 노력함
사회성 불만스러우면 울어버리고 즐거우면 환하게 웃는 등, 감정표현이 풍부해지고 기뻐서 끼룩거릴 때도 있음
아기의 건강과 영양
 
예방 접종과 건강체크
 
ⓐ 생후 3개월에 꼭 해야하는 예방 접종은
① 2개월 때 실시했던 DTaP와 경구용 소아마비의 2차 예방 접종을 실시
② 이 시기가 되면 아기에게 병이 생기기도 하고 발달이 지연되는 아기들은 목을 잘 가누지 못하거나 소리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과 발달상태를 체크해야한다.
ⓑ 아이가 침을 많이 흘리기 시작하면
① 아이에 따라 침을 많이 흘릴 수도 있고 적게 흘릴 수도 있으며 어떤 아이는 생후 1년이 넘어서까지 침을 흘리기도 한다.
② 침의 분비가 많아지고 입에 고인 침을 잘 삼키지 못해 침을 많이 흘린다. 때문에 입 주위가 더러워져 습진이 생기기도 하므로 입 주위를 수시로 닦아주어야 한다.
아기돌보기
 
이유식과 배변상태
 
ⓐ 이유식은 아기의 소화능력과 변의 상태를 따라 진행해야
① 아기들은 위와 장의 기능이 아직 미숙해서 너무 일찍 이유식을 시작하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소화능력은 아기들마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아기의 변의 상태를 살펴보며 조금씩 천천히 이유식을 진행해야 한다.
② 아기의 변은 이유식 진행에 따른 문제나 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되므로 변의 상태를 메모해 두었다가  병원에 가는 길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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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좋은 일인 줄만 알았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개설 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것이 자치구' 라는게 내  생각이었다.
하지만 아주 편협하고 한쪽에만 치우쳤던 어리석은 생각인걸 이제야 깨닫는 듯하. 각 지역의 출산지원시책을 정리하고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면서 론매체 올라와있는 지자체 정책의 일부분은 내가 들은 그것이 아니었다.
















<서울신문이 기재된 지역별 출산장려금>

예를 들어 지자체 정책의 가장 기본이라 불리는
출산장려금’ 자체에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아이에서 둘째 아이까지는 장려금의 차이가 별반 없다가 흔히들 말하는 땅값 높은 곳들은 일반 지역에 2배에서 6배까지 장려금을 지급한다.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비싼 땅에서 사는가 아닌가에 기준으로 이미 차별 받는 게 한국의 모습이다. 또한 터무니없이 과한 출산장려금 예산을 잡아서 예산이 남아돌거나 오히려 예산을 적게 잡아 몇몇가구가 출산장려금을 받지 못했다는 기사도 찾아볼 수 있었다. 사실 출산 장려금 몇푼 받자고 아이를 낳는 어리석은 이는 없다. 출산장려금의 몇십배의 돈으로 아이를 양육해야하는 일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니까...

물론 그렇다고 복지국가로 불리는 호주처럼 국민 월급의 1/3을 걷으면서까지 복지정책을 마련하기엔 우리 나라의 시세와 전혀 맞지 않는 일일 것이다.

출산을 꺼리게 하는 요인들을 찾아보면 여성들의 사회진출에 따른 양육에 대한 그릇된 생각도 한몫 한다. 여성들은 이제 남성과 동등한 사회적위치를 갖고 그들의 꿈을 펼치려한다. 그러나 아직도 자녀 양육과 가정의 잡다한 일들을 여성의 책임과 몫으로 떠미는 사고방식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남성들에게도 양육의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한다. 최근의 보육시설지원도 많이 있긴하나 턱없이 모자르고 허술한 부분들을 보완해야한다.
양육을 더욱 힘들게하는 교육의 현실도 있다. 때론 성인의 옷값보다 비싼 유아용품을 사는 시기를 거쳐 성장함에 따라 학교외에 사교육비 등 아이에게 들일 어마어마한 돈들은 상상만으로도 숨을 조인다.

굳이 콕 집어 출산장려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이외에도 부조리하고 불필요한 정책들과 더 뒷받침해줘야 할 다른 정책들이 뒤엉켜 있을 거라 생각한다.

변명일지도 모르겠지만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지자체 정책을 완성시켜나가는 게 우리 모두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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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 낳기 부담스러운데... 아무래도 반가운 뉴스겠죠?
앞으로도 좀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산모와 아이가 아무 걱정없이 지낼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까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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